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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등병] -이상한 나라의 진짜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 조회수 1,156
  • 작성자 제*2*어*극*튜*오
  • 등록일 2006.11.07
2006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선정작품

우리는 달려간다! 이상한 나라로~
삼등병

작,연출: 성기웅
출연: 이화룡, 우돈기, 김종태

2006.11.22~12.17
연우소극장

평일 8시 / 토요일 4시, 7시 / 일요일 4시
관람가 일반 15,000원 / 학생 12,000원
예매: 인터파크 02-1544-1555 / 사랑티켓 sati.or.kr
공연문의: 3673-5580

<삼등병을 더욱 가까이 만나는 방법>
1) 사랑티켓 정회원 특별할인 (사랑티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2) <과학하는 마음 –발칸동물원편> 티켓 및 프로그램 소지자 20% 할인 (전화예약가능)
3) 현역군인 및 군복 착용자, 동반1인까지 50% 할인
4) 군번줄 혹은 전역증 소지자, 동반1인까지 20%할인
5) 단체할인 20인 이상 20%, 40인 이상 30%

“삼등병”을 아십니까?“

대한민국 군대에 ‘삼등병’이란 계급은 없습니다.
이등병이 가장 꼴찌 계급이고, 이등병 생활을 한참 하다보면 일등병 계급장을 달아줍니다.

“삼등병”은 2002년 연극원에서 실습작품으로 처음 만들어진 후
벨기에에서 열린 국제대학연극페스티벌, 수원연극제 및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등에서 공연되며
그 완성도를 높여온 독특한 연극입니다.

낯선 땅, 푸른 제복에 몸과 마음이 구속되어 ’비인칭주어’로 살아야 했던 군대 시절.
거부할 수 없는 힘, 셀 수 없이 많은 이상한 규칙들에 의해 굴러가는 군대라는 이상한 나라에서
우리는 오로지 “적응”만을 강요 받습니다.
정지한 듯 느리게만 흘러갔던 2년 여의 긴 시간.
당신은 그 시간을 어떻게 비텨냈는지요?
그 시간 속에서 당신은 어떻게 변해갔는지요.
“삼등병”은 군대에서 축구했던 이야기가 아닌 그 시절 당신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려 합니다.


삼등병을 만드는 네 남자 이야기

작, 연출 – 성기웅 : 히라타 오리자 원작, 박광정 연출의 <서울노트>의 번역자이기도 한 성기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전문사과정이 배출해낸 또 한 명의 주목받는 젊은 연출가이다. 올해 들어 <과학하는마음>, <과학하는마음- 발칸동물원편>을 잇달아 연출하며 화제를 모았던 그가,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대본을 쓴 <삼등병>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독특한 연극세계를 펼친다.

배우 이화룡 – 아직 그의 이름을 친숙하게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을지 몰라도, <노이즈오프>의 ‘소화룡’이나 최근 끝난 <날 보러와요> 연장공연의 ‘용의자’를 기억하는 사람은 적지 않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전문사과정을 마치고 대학로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자마자 굵직굵직한 배역을 맡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화룡. 그가 이번에는 <삼등병>의 윤진원 역을 맡아 전체 작품을 이끌어나간다.

배우 우돈기 – 극단 서울공장 시절 , <그놈, 그년을 만나다> 등의 작품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우돈기는 독특한 캐릭터를 변화무쌍하게 구사하는 배우이다. 최근에는 <유령을 기다리며>의 레어티즈 역으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그가, 이번에는 <삼등병>에 합류하여 개성있는 2명의 ‘문제사병’을 연기한다.

배우 김종태 – 올해 상반기의 화제작 <줄리에게 박수를>에서 로미오 역할을, <과학하는마음- 발칸동물원 편>에서 오오니시 역할을 연기하여 주가를 높이고 있는 김종태는 다른 배우들과의 앙상블을 중시하면서도 자기가 맡은 인물의 매력을 깊이 각인시키는 배우이다. <삼등병>에서는 주인공 윤진원을 둘러싼 다채로운 인물들을 맡아 폭넓고도 유연한 연기력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