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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 치명적 유혹! 고선웅의 신작!

  • 조회수 1,365
  • 작성자 극* *방*
  • 등록일 2006.11.07
극단 마방진 제2호 작품
본능, 피어난다
[마리화나]

11.17~12.31. 아리랑 소극장

작, 연출: 고선웅
출연: 이국호, 이승비, 최현숙, 조영규, 장지아, 박레지나, 조운
공연시간: 평일 8시 / 토요일 4시. 7시 30분 / 일요일 4시 / 월요일 쉼.
관 람 료: 일반 20,000원 / 학생 15,000원

http://www.mabangzen.com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 사랑티켓 sati.or.kr
공연문의: 02-3673-5580

<할인률 적용>
1. 프리뷰 할인 : 11월 17일 ~ 11월 26일 전석 1만원 (인터파크) 예매시 적용.
2. 단체 할인 20인 이상 : 20% / 40인 이상 : 30%
3. 연극 [모래여자] 티켓 소지시 20% 이상 할인

마리화나? “취하라, 통하라”
“1436년, 조선시대! 향정신성 스캔달, 연극으로 피어난다”

마리화나. - 600년 전 조선시대, 성(性)을 쳐다보다.
유니크하고, 발칙한 상상력의 연극 <마리화나>는 조선시대 성(性)을 대담 발칙하게 까발리는 작품이다.
<마리화나>는 역사적 소재를 끌어들였으나, 독특한 시각으로 그것을 대담하게 풀어낸다.
누가 조선 시대 여성의 성(性)에 대해, 성적 불구자로 취급된 내관들에 대해, 그리고 동성애에 대해 이토록 과감할 수 있었는가?‘당당하라! <마리화나>는 당신에게도 있는“성적 욕망”에 대한 이야기다.


너, 본능따라 가렷다!
당신은 자신의 성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가? 고상한 척 말자, 따분해진다.
“척”하는 세상, 자신의 본능(本能)과 본색(本色)마저 잃는다면 참 난감하지 않을까?
자신의 색깔을 전혀 드러내지 못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억압당하고 있는 우리들.
600년 전 조선시대와 2006년 지금 현재. 겉만 다를 뿐 알맹이는 매한가지다.


2006년 고선웅 신작. - 중독되다.
필시 올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이 될 연극<마리화나>! 우리시대 최고의 작가라 불러도 좋을, 고선웅은 솔직하고 담백하다. 그가 직접 쓰고 연출하는 <마리화나>. 고선웅과 더불어 배우 이국호, 최현숙, 박레지나, 이승비, 조영규, 장지아, 조운등이 배우로 합세하여 더욱 유려하고, 농밀한 작품으로 태어날 것이다.
2006년 겨울, 당신도 <마리화나>에 중독 될 것이다.



<마리화나>는 엄연한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작품이다.

어느 시대 이야기 - 조선시대. 세종대왕 때 이야기.

어디서 알았나? - 조선왕조실록(세종 18년 10월 26일)

그녀들은 누구인가?
봉씨는 조선의 제5대 왕 문종의 세자시절의 두 번째 부인이자, 세종의 며느리.
세종은 세자의 첫째 부인 김씨의 질투와 시기심이 문제되어 폐출한 뒤에 두 번째 세자빈으로 명문집의 규수 봉씨를 간택했다. 그런데 봉씨는 나인과 대식(소위, 동성애)을 했다는 사실이 발각되어 폐출 당하게 된다.

연극<마리화나>살펴보기.
이씨네 왕조. 네 번째 왕의 아들과 빈, 그들을 모시는 두 명의 내관과 세 명의 궁녀 이야기
언뜻보니 관계없음. 살펴보니 이상야릇, 깊이보니 다양각색. 숨겨왔던 본능을 드러내는 사람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