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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거리문화 죽이기?

  • 조회수 1,141
  • 작성자 현*호
  • 등록일 2006.11.10
보통 마로니에 아저씨라고 불리우는..

그 분이 가끔 노래하시는 그 곳..

아르코 예술극장 바깥에서 주로 하시는데

다들 아실런지 모르겠네요

그 곳에서 지난 수년간 목요일 8시면 노래를 해오던

대학 동아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약 2,3주 전부터

아르코예술극장 바깥에 있는 벤치에서도 노래 하려면

극장 측과 대관 계약을 맺어야 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수년간 해왔기 때문에 왜 이제와서 쫓아내느냐~!

이런 말을 하기 위해 이곳에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로라는 곳이 한 때 거리 공연 문화를 선도하던 곳이 아니었습니까?

그런 대학로에 있는 아르코 예술극장 또한 그런 문화를 선도하는 입장에 서 있던

극장이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극장 안에 난입하여 노래를 한 것도 아니고..

단지 극장 밖에 벤치에 앉아서 시끄럽게 떠든것도 아니고

문화의 거리에서 단지 노래를 했을 뿐인데

공연장 로비도아닌.. 바깥의 벤치를 대관하지 않았기 때문에 쓸 수 없다고 쫓아내시다니요..

이제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 주변에서 커피라도 마시려면

그것도 대관 하고 마셔야 하는건가요?

너무 감정적인 글이 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대학로 문화의 거리에서 대학생들의 거리 공연 문화를 핍박하는

아르코 예술극장 측의 납득할 수 없는 일방적인 처사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대학로는 이제 더 이상 문화의 거리도 뭣도 아닌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