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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 개관1주년 기념공연-발레"호두까기인형"

  • 조회수 1,054
  • 작성자 김*문*의*당
  • 등록일 2006.12.04
NEWS RELEASE

김해문화의전당 개관 1주년 기념 공연!
온가족이 함께 보는 크리스마스 선물!
발레 “호두까기 인형”
1. 공 연 명 : 발레 “호두까기 인형”
2. 공연일시 : 2006년 12월 22일(금) 오후 7:30
23일(토) 오후 3:00, 7:30
3. 공 연 장 :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4. 출 연 : 서울발레시어터
5. 프로그램 : 공연내용 별첨
6. 주 최 : 김해문화의전당
7. 입 장 료 : R 30,000원 S 20,000원 A 15,000원
8. 관람대상 : 만 7세이상 입장가

한국적인 호두까기 인형, 세계로 쏘아 올릴 신호탄!
온가족이 함께 볼수 있는 가족발레 “호두까기 인형”!

이미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고전발레의「호두까기 인형」을
우리정서에 맞도록 각색한 작품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12월22일~23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공연된다.

19세기 서양의 크리스마스 파티와 소녀의 꿈 이야기를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을 배경으로 현대화하였고, 클래식 버전이 아닌 모던발레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안무되었으며, 어른과 아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김해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함께 참여하는 뜻 깊은 공연이기도 하다.


우 621-905 경남 김해시 내동 1131 Tel 055-320-1234 Fax 055-320-1219 www.gasc.or.kr
1131 Naedong Gimhae Si, Gyeongsangnam-Do, 621-905, Rep of Korea
Tel +82-1-55-320-1234 Fax +82-1-55-320-1219
담당 : 박갑선 Tel. 055-320-1251, 010-9783-3337





<공연내용>

호두까기 인형이 전하는 세가지 메세지

꿈, 사랑, 희망이 있는 이야기...

♥첫번째 : 꿈(Dream) 편

엄마와 아빠가 그리운 영민은 뛰어 놀고 싶어하나 심장병으로 힘들어한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누나 단비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동생 영민을 치료해 주고 싶지만...

1. 상상 그 이상의 상상
마음으로 읽고, 머리로 상상하며, 눈으로 느껴보는 이색적인 상상의 무대를 제공한다.
한 시간이 넘는 공연을 지루하게 느끼지 않도록 더 많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장면이 보완되어 무대위의 무용수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2. 관객의 눈과 마음을 순수하게 만들 감각적인 색채
막이 오르는 순간 관객에게 무대는 새로운 세상이 된다. 기존의 검정 혹은 붉은 색의 다리 막을 과감히 걷어내고 백색의 다리 막을 설치하여 눈이 부신, 하지만 너무도 깨끗하고 새하얀 무대가 관객에게 그 새로운 세상을 제공한다. 영민과 단비의 순수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이 무대는 관객의 눈과 마음까지 순수하게 해 줄 것이다.

3. 꽃의 요정이 선사하는 우아함과 감동
「호두까기 인형」의 하이라이트인 눈의 나라와 꽃의 왈츠에서는 발레 특유의 섬세함과 여성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남,녀 무용수의 호흡과 테크닉을 과감히 선보이게 된다.

♥두번째 : 사랑(LOVE) 편

어른과 아이가 하나되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사랑을 선물한다...
동생 영민은 단비에게는 사랑이며 행복이다...
동생을 사랑하는 단비의 마음은 천국에 계신 아버지와 어머니에게도 느껴진다...

1. 객석을 가득 메울 하얀 눈보라
하얀 눈보라가 객석을 덮을 때 관객들은 순수한 어린이가 되어 가슴 뭉클한 감동에 휩싸인다. 어른들은 유년시절의 기억들을 회상하고, 아이들은 동화 속의 주인공을 꿈꾸게 된다.

2. 조명으로 펼쳐지는 따뜻한 무대
새하얀 무대 위에 수채화를 그리듯 조명이 여백의 무대는 다양한 조명기법과 색채는 새하얀 무대와 무용수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기존의 화려한 세트로 치장되던 무대와는 상반되는 특별한 무대를 만들 것이다.

3.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따뜻한 선물
올 겨울 가장 따뜻한 선물로 다가올 「호두까기 인형」은 온 가족이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가슴 한 편에 벅찬 환희와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호두까기 인형을 보면서 가족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두고두고 함께 나누게 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심장병을 앓고 있는 동생 영민과 꿋꿋이 살고 있는 단비는 크리스마스 자선 파티에서 한 아저씨를 만나게 되고, 선물도 받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단비와 영민은 부모님을 그리다가 꿈나라로 빠져드는데 거기서 바퀴벌레군단과의 한판승부가 벌어진다.
위기에 처한 이들을 아빠의 영혼을 가진 아저씨가 나타나 구해주게 되고, 다 함께 엄마가 계신 하늘나라로 길을 떠나게 된다. 함박눈이 내리는 전나무 숲을 지나 단비와 영민을 환영해주는 요정들을 만나게 되고, 하늘나라 왕국에서 이들을 기다리던 엄마와 재회하게 된다. 행복한 시간도 한때 곧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오고, 아쉬움을 달래려 부모님은 단비와 영민에게 사랑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다. 엄마의 손을 놓치는 순간 울먹이며 잠을 깨어나는 단지. 지금까지의 일들이 꿈이었음을 깨닫는 순간 트리 옆에 놓여져 있는 봉투를 발견하게 된다.

<출연진>
♥서울발레시어터
서울발레시어터는 1995년 창단 이후 ‘발레는 어렵고 멀리 있는 것’ 이라는 기존발레에 대한 관념을 깨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어떤 장르보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예술, 발레를 살아있는 예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상상력 없는 예술이 죽은 것이라면,
관객이 함께 호흡하지 못하는 발레 역시 죽은 예술입니다.
국내 최초의 민간 직업 발레단으로서 서울발레시어터는 넘치는 열정을 다양한 레퍼토리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의 세계를 만들고 있음을 자부합니다. 특히 1996년 국내 무용계 최초로 32일간 장기 공연이라는 성과를 얻었던 서울두레극장의 개관기념 공연은 무한의 상상력을 무기로 세상에 나왔던 서울발레시어터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경험입니다.
젊은 발레를 꿈꾸는 서울발레시어터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모던발레로 국내발레계에 신선한 자극이 되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작품의 개발로 스위스 바젤 발레단, 이태리 아테르 발레토, 애틀란타 발레단과의 합동 공연은 서울발레시어터가 실현해 온 실험적인 발레의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인의 감성과 호흡으로 완성되는 작품은 서울발레시어터가 만드는 가장 큰 문화상품입니다. 매년 계속되는 미국으로의 작품수출과 안무의뢰는 이를 여실히 입증하는 결과입니다.

♥안무가 : 제임스 전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간 제임스 전은 대학교 때 연극활동을 하던 중 선생님으로부터 연극을 위해선 무용을 배워야 한다는 말에 처음 발레를 시작하였다. 회계학을 공부하던 형과 같은 길을 걸으려고 했던 그는 발레를 배우는 시간이 잦아질수록 새로운 매력에 푹 빠지게 되고, 무용을 가르치던 영국선생님으로부터 더 체계적으로 공부할 것을 권유 받아 뉴욕 줄리어드대학에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다. 졸업 후에 그는 모리스베자르 발레단과, 플로리다 발레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귀국해 유니버설 발레단과 국립발레단에서 솔리스트와 수석무용수로 활약하던 중 전 유니버설 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인희씨와 결혼을 하여 95년 2월에 서울발레시어터를 창단한다. 그는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상상력으로 많은 작품을 만들었으면, 고전발레의 추상적이고 우아한 형식을 부수고, 연극적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 감정을 마음으로 직접 읽을 수 있는 독창적인 무용동작을 개발하여 늘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안무를 해 오고 있다.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고전 클래식의 “호두까기 인형”을 제임스 전은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재미있게, 그리고 짜릿한 즐거움 뒤에 숨겨진 진한 감동까지도 느껴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의 가장 멋진 안무가라는 말에 손색이 없는 제임스 전의 열정은 식지 않을 것 같다. 그가 무용을 버리지 않는 이상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