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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문화사랑방 우뚝”… 한국대표작가 7인 초대전

  • 조회수 1,136
  • 작성자 국*일*
  • 등록일 2006.12.11
“도심속 문화사랑방 우뚝”… 한국대표작가 7인 초대전
[2006.12.08 18:50]

본보 창간 18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국민갤러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지하 1층에서 개관했다. 개관 기념으로 열린 ‘한국대표작가 7인 초대전’에는 한국 채색화의 계보를 잇는 곽석손,추상회화의 대가 이두식,생명을 노래하는 김병종,한국인의 정서를 낙천적으로 표현하는 최석운,민중화의 선구자 임옥상,남종화의 맥을 잇는 하철경,열린 상상력으로 독특한 세계를 보여주는 황주리씨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개막식은 노승숙 본보 사장과 조민제 부사장,백화종 전무,하철경 한국미술협회 이사장,김병종 서울대 미대 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노 사장은 “국민갤러리는 여의도 도심 속에 바쁜 현대인들의 지친 일상을 달래줄 문화공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획전,특별전,신진작가 발굴전 등을 통해 사회의 공기로서 문화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에는 추상과 구상,한국화와 서양화 등 4호에서 100호까지 다양하게 출품됐다. 한지에 꽃과 나비를 그린 ‘축제’(곽석손),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생명의 노래’(김병종),화려한 색채로 추상 세계를 그린 ‘잔칫날’(이두식),우리 산하를 수묵담채로 옮긴 ‘곰소소경’(하철경),종이와 수묵을 활용한 ‘꽃’(임옥상),해학성이 돋보이는 ‘그대앞에 봄이 있다’(최석운),현대인들의 삶을 감싸는 ‘그대안의 풍경’(황주리) 등 26점이 걸렸다.

전시장을 둘러본 김병종 교수는 “육친의 존재로 여기는 국민일보 갤러리 개관전에 초대돼 기쁘다”며 “관람객과 함께하는 전시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30일까지 계속된다(대관 및 작품 문의:02-781-9218).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