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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변주곡/ 제1회 드라마 리딩페스티발

  • 조회수 1,084
  • 작성자 2*세* *극* *트*크
  • 등록일 2007.01.14
◆[21세기 변주곡] 이란?

- 독회(드라마 리딩)을 바탕으로 한 연극 릴레이 축제.
- 독회라는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사상의 자유로움이 보장된 연극제.
- 연극인들의 모임을 구성하여, 새로운 한국연극을 만들어보려는 모임.
- [21세기의 연극]의 정체성을 생각해보는 네트워크 모임.

◆[21세기 변주곡]의 정신

한국의 21세기와 연극, 그리고 세계를 생각해 본다.

한국의 연극이 가까운 과거인 1세기 전에 이 땅에 받아들여 정착시킨 선배 연극인들의 업적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우리가 직면한 현실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이에, 우리는 21세기 말의 연극의 참 모습을 상상해보며 또 다시, 현재로부터 미래에 대한 연극의 정체성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져보고 싶다.

이를 위해선 같이 작업하는 동료들과 공동 작업을 통해 본 구상을 실현해 나가며, [21세기적인 연극]을 주제로 나와 우리들의 모습을 찾아보고 싶다.

또한, 단순한 변형보단 새로운 대안적인 작업과 변주 작업(바리에이션)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단편(断片)적인 현상들을 통해, [21세기적인] 것들과 그에 어울리는 연극적인 모습을 찾아보는 모색과 이를 통한 [21세기에 필요한 것]들을 이번 ‘21세기의 변주곡 / 제1회 드라마 리딩 페스티발‘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21세기 변주곡/ 제1회 드라마 리딩페스티발] 공연팀별 공연시간


공연제목: 지금 우리는
원작 Nobuyuki fukumoto , 각본.연출: 임정혁
출연진: 서재하, 이진우, 김성태, 김기수, 신진우, 길선경, 허정욱, 김진문
2월20일(화) 7시 30분

작품소개
지금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 나에게 희망이란 없다. 나를 이곳으로 내몬 장본인. 책임을 묻고 싶었지만 나보다 더 초라한 그의 현실을 마주한 순간, 함께 살아나갈 운명을 직감했다. 그렇게 처음 ‘우리’가 되었다. 과연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지금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담보로 게임을 시작한다. 하지만....
단체 이메일주소: kumactor@empal.com

공연제목: 클로잉(cloing)
작 김영복, 연출 장경섭
출연진: 김성필, 강신구, 김태은, 윤미하, 양희진, 유지연, 우정원 외 다수
2월21일(수)~22일(목) 7시 30분

작품소개
점점 물질화 되고 비인간화 되어 가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과거도 현재도 존재하지 않는 막연한 현실의 공간에서 자아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 꿈을 잃어버리고, 꿈이 현실로 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 현실로 다가온 미래의 삶에서 방황하는 오늘날 인간들의 모습에서 클로잉(cloning)이 그 대안이 되었으면 한다.
단체 이메일주소: jangru@hanmail.net

공연제목: 살아 사랑
작 홍석환, 연출: 홍석환
출연진: 송정우, 이완희, 김선혜, 김은정, 배능희, 예주야, 안명주, 김준
2월23일(금) 4시, 7시

작품소개
현대 연희 소극 ‘살아 사랑’ 은 형식적인 면에서 봉산탈춤 칠과장의 극적 구성을 토대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한 일곱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연극 속에서 배우들의 행동은 서구적인 코메디아 델 아르떼 적인 몸짓을 통하여 연극을 전개한다. 그 속에서 관객들은 한국적 탈춤 형식의 토대 위에 서구적인 희극적인 행위를 통하여 새로운 방식의 공연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단체 이메일주소: livefool@hanmail.net

공연제목: 남도 1
작: 박삼륭 , 연출: 박정석
출연진:
2월24일(토) 4시, 7시

작품소개
짙은 토속의 언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생명의 근원 탐구와 독특한 설화적 세계를 재창조한 소설가 박상륭님의 중. 단편 소설집 [열명길]에 실려 있는 남도1을 각색하여 공연한다.
단체 이메일주소: parkjs8560@hanmail.net

공연제목: 유리 동물원
작 테네시 윌리암스 / 연출: 홍인표
출연진: 아만다- 이 원 희, 로라- 서 경 화, 톰- 박 경 찬
2월25일(일) 4시, 7시

작품소개
잔인하고 암담한 과거에 대한 그리움과 죄의식, 담담하고 유리알 같은 고백성사-유리동물원

미국의 극작가 테네시 윌리암스의 출세작이자 자전적작품인 유리동물원은 불황시대의 세인트루이스의 싸구려아파트를 무대로 극도로 내성적이고 사교성 없는 절름발이 아가씨 로라와 구두공장에서 일하면서 시를 쓰며 선원생활을 꿈꾸고 있는 동생 톰, 그리고 과거의 화려했던 꿈을 회상하며 자식들에게 무리한 기대를 걸고 있는 어머니 아만다, 이 세식구가 모두 현실에 대응하지 못하고 정신적, 물질적으로 붕괴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단체 이메일주소: directprhip@hanmail.net

공연제목: 포노그래프
작 Doug Wright, 연출 이 곤
출연진: 박지호
2월26일(월)~27일(화) 7시 30분

작품소개
이 희곡은 미국의 극작가 Doug Wright가 1990년대 초반 실제 인물인 Charlotte von Mahlsdorf를 취재했던 인터뷰 기록, 관련기사, 자서전,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참고해 구성한 다큐멘터리 연극이다. 그는 이 기록에서 주인공인 Charlotte뿐 아니라 그의 인생에서 만난 37명의 사람들을 배치해 이야기를 전개시켰다. 이 극은 나치와 동독이라는 억압된 사회에서 한 트렌스젠더가 자신의 박물관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배우의 다중역할변신이라는 연극적인 장치를 통해 흥미롭게 보여준다.
단체 이메일주소: thespian@hanmail.net

공연제목: 잃어버린 시간들-부제: 解離
작 송종헌, 연출: 박성준
출연진: 박성준, 이종민
2월28일(수), 3월1일(목) 7시 30분

작품소개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동안에도 세상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정말 중요한 건 그냥 지나쳐 버리기도 하죠” 내가 느끼지 못하는 동안에도 나에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여기있는 내가 나일까 내가 꿈꾼 나비가 나일까. 어느 것이 진짜이고 어느 것이 꿈인지 알 수 없다. 만나보지 않으면...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려 한다. 만나지지 않는 이들을.
단체 이메일주소: jung9638@yahoo.co.kr

공연제목: 조르바
원작- 니코스 카잔차키스/ 각색 김성수, 연출 김성수
출연진: 한대관, 박비호
3월2일(금) 4시, 7시

작품소개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펜대를 굴리면서 또는 억압된 규율과 사회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보면서 육체와 영혼이 자유로운 조르바를 통해 인생 속에서 우리가 잃어가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라는 물음과 함께 영혼이 갇혀있지 않은 진정한 자유를 보여주고 싶다.
단체 이메일주소: hyu740@hanmail.net

공연제목: / 굶주린 자들의 저주(Curse of the Starving Class )
작 샘쉐퍼드 (Samuel Shepard Rogers) 고야 / 연출: 임세륜
출연진: 송현석, 권부노, 고윤희, 이명아, 윤형종, 백종승
3월3일(토) 4시, 7시

작품소개
샘쉐퍼드 (Samuel Shepard Rogers)는 미국에서 가장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극작가이자 배우로서 테네씨 윌리엄즈 다음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극작가이다. 굶주린 자들의 저주(Curse of the Starving Class)는 샘쉐퍼드의 1976년 작품으로 소위 '가정3부작'이라 불리우는「굶주리는 층의 저주」「매장된 아이」「진짜 서부극」중의 하나이다.
단체 이메일주소: manse30@hanmail.net

공연제목: 외출
작 이상훈, 연출: 이상훈
출연진: 박정순, 유정민
3월4일(일) 4시, 7시/ 3월 5일(월) 7시 30분

작품소개
이제는 많이 빛이 바란 우리들 가정의 평범한 이야기이다. 아니, 평범했었던 이야기이다. 많은 것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변해 가는데, 그 중에 하나가 가족간의 관계가 아닌가 싶다. 이 작품은 가족이란 관계가 어떻게 만들어 지고 어떻게 유지되어져야 하는지를 말하고자 쓰여졌다. 너무나 소원해진 현대의 가족관계를 다시 한번 재정립하고자 한다.
단체 이메일주소: sunny4415@hanmail.net

◆ 행사목표

[21세기 변주곡/ 제1회 드라마 리딩페스티발] 도전의 첫 시작

21세기는 도전하는 시기이다. 새로운 천년의 시작인 밀레니엄 시대가 되었고, 새로운 기준으로 하나의 새로운 문화 트랜드를 창출해야하는 생각들이 팽배해 있다. 그런 시점에서 이번 [21세기변주곡/ 제1회 드라마 리딩페스티발]은 그 좋은 대안과 문화 창출의 새로운 하나의 트랜드가 될 것이다.

연극동지들의 모임 구축과 아시아 공연문화의 네트워크 형성

[21세기 변주곡/ 제1회 드라마 리딩 페스티발]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는 10여개에 달한다. 이만한 숫자는 가히 적은 숫자는 아니다. 이들 단체들은 연극 문화의 중심인 대학로와 다른 문화현장에서 쉼없이 연극작업을 하고 있는 단체들이다. 이러한 단체들이 [21세기 변주곡/ 제1회 드라마 리딩 페스티발]이라는 타이틀 아래 하나의 밀집체를 이루어 행사를 치루는 만큼 참여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마음가짐으로 하나의 새로운 문화 물줄기를 형성 할 것이다. 그리고 매해 [21세기변주곡/제1회 드라마 리딩 페스티발]에 함께 참여하는 동지들이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활동과 더불어 한국의 지역공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한층 더 나아가 아시아 연극문화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다.

◆ 단체소개

21세기 연극인 네트워크


2006년도 말 21세기 연극인 네트워크는 김 탄일 씨와 김영복의 발의 하에 대학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10개 극단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하였습니다.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극단 대표로는 스튜디오 극무 박성준, 극단 원형무대 홍인표, 극단 동숭무대 임정혁, 극단 바람풀 박정석, 극단 작은신화 이곤, 극단 청춘좌 이상훈, 극단 송마루 김성수, 연극집단 반 임세륜, 극단 사조 장경섭, 극단 여기 홍석환 님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연극인 네트워크는 ' 21세기 말의 연극의 참 정체성을 생각하며' 결성하였습니다. 이의 실현을 위해서 연극을 같이 작업하는 동료들과 공동 작업을 통해 본 구상을 실현해 나가며, [21세기적인 연극]을 주제로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려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더 나아가서는 [21세기 연극인 네트워크 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우수한 레퍼토리 공연임에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단체에 재정적 후원을 돕고, 한국의 공연문화와 세계의 공연문화가 서로 교류와 협력함에 있어서 문화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21세기 공연문화 창달에 앞장서는 문화단체로 거듭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