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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특집공연'해설이있는우리음악여행'-전주국악실내악단 공연안내

  • 조회수 1,033
  • 작성자 전*전*문*센*
  • 등록일 2007.01.17
겨울방학 특집공연 ‘해설이 있는 우리음악여행’
전주국악실내악단

‘산조의 밤’
2007. 1. 18(목)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ꠃ단 원ꠃ
가야금 황은숙
․전북도립국악원 가야금 교수
우석대, 전남대, 전주예고 국악과 출강

거문고 위은영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전북대, 전통문화고 국악과 출강

해금 장윤미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우석대 국악과 출강

대금 함상원
․전주시립국악단 단원
전북무형문화재 이리향제줄풍류 전수자

소금 조용오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양금 김 선
․남원시립국악단

피리 손순화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소리고을실내악단 단원

대아쟁 김갑수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원광대, 전통문화고 국악과 출강

소아쟁 최승희
․전주시립국악단 단원

장구 신호수
․전주시립국악단 단원
우석대 국악과 출강

장구 강은진
․전주시립국악단 단원
전북도립어린이국악관현악단 지도교사

ꠃ객 원ꠃ 25현가야금 강성미

프로그램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는 농현과 장식음이 많아 기교가 필요한 것을 특징으로 각조가 악장마다 고루 출현해 계면조가 대부분인 다른 산조에 비해 경쾌한 느낌을 주는 산조이다.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엇모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려한 멋의 느낌을 주는 산조이다.
(가야금 황은숙 장고 강은진)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거문고 산조는 6현 음색의 대비와 조화, 술대의 타현 효과 등 거문고 고유의 악기 특성과 연주 기법에서 비롯된 뚜렷하고 장중한 멋을 지닌다. 한갑득류 거문고산조는 연주기법에서 2~3회씩 연속 자출법을 사용하므로 독특한 음색이 특징이다.
(거문고 위은영 장고 강은진)

원장현류 대금산조
원장현류 대금산조는 한일섭의 풍부한 음악적 경험과 천부적인 음악성에 영향을 받았는데, 한일섭은 구음으로 원장현에게 가락을 가르치며 완성하였다. 전체적으로 매우 힘차고 계면조의 깊은 성음이 원장현류 대금산조의 특징이라 하겠다. 한일섭에게 구음으로 전수 받는 과정에서 본래의 지공과 다른 지공에서 소리를 내는 부분이 많으며, 이것은 이 산조의 가장 큰 멋진 음색의 변화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대금 조용오 장고 강은진)

박범훈류 피리산조
전통의 가락 위에 현대적인 창작의 개념을 많이 도입하여 새로 작곡된 산조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경기 시나위 가락 외에 남도계면조·대풍류조·메나리조 등 다양한 조의 변화와 길바꿈을 꾀하고 있으며, 혀치기·비청·더늠 등의 다양한 주법으로 피리의 매력을 더한다.
(피리 손순화 장고 신호수)

지영희류 해금산조
해금은 우리나라 악기 중 음역이 제일 넓은 악기이다. 이번 연주될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로 구성되어있으며, 경기시나위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청과 조의 변화가 많으며 굿거리장단이 장단구성의 특징으로 꼽힌다. 지영희류는 섬세하고 굴곡이 많으며 같은 가락을 반복 없이 잘 처리하고 있다.
(해금 장윤미 장고 신호수)

박종선류 아쟁산조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한일섭류 아쟁산조를 이어받은 것으로 자신의 가락을 더하여 긴 산조를 만들었다. 아쟁특유의 애잔하면서도 힘 있는 소리가 특징으로 마치 먼 바다에서 치는 잔잔하면서도 거대한 파도에 비유된다. 기교면에서 농현과 성음이 기교가 덜 섞여 담담하고 묵직하다. 한편 활대를 과격하지 않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뻗으며 절제된 가락이 돋보인다.
(아쟁 최승희 장고 신호수)

‘풍류의 밤’
2007. 1. 19(금)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프로그램
중광지곡
중광지곡은 현악기가 주류를 이루는 곡으로 현악영상회상, 또는 거문고가 중심을 이룬다하여 거문고회상이라고도 불린다. 천년만세(계면가락도드리, 양청도드리, 우조가락도드리)를 덧붙여 연주하는 것을 가진회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다 후에 이르러 지금의 기악곡 형식으로 편성되었다. 곡은 상령산, 중령산, 세령산, 가락덜이, 상현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9악장으로 구성돼있다.

․상령산 (가야금 황은숙)
․세령산 (해금 장윤미)
․상현도드리 (피리 손순화)
․하현도드리 (거문고 위은영)
․염불도드리 (양금 김 선)
․타령 (단소 조용오)
․군악 (대금 함상원)
․합주 ‘천년만세’ (장고 신호수)


‘창작의 밤’
2007. 1. 20(토)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프로그램
대바람소리 ꠃ작곡 이상규 시 신석정ꠃ
대바람 소리
들리더니
소소(蕭蕭)한
창을 흔들더니

소설(小雪) 지낸 하늘을
눈 머금은 구름이 가고 오는지
미닫이에 가끔
그늘이 진다.

국화 향기 흔들리는
새벽을 알리는
좁은 서실(書室)을
무료히 거닐다
앉았다, 누웠다
잠들다 깨어 보면
그저 그런 날을

눈에 들어오는
병풍의 낙지론(樂志論)을
읽어도 보고 ...

그렇다!
아무리 쪼들리고
웅숭거릴지언정
"어찌 제왕(帝王)의 문(門)에 듦을 부러워하랴."

대바람 타고
들려오는
머언 거문고 소리...
(대금 함상원)

춘설(春雪) ꠃ작곡 황병기ꠃ
황병기에 의해 작곡한 17현 가야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새봄> 중 가야금 부분을 독립시켜 독주곡으로 만든 곡이다. 아직도 눈이 오는 이른 봄의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표현하였다. 화음으로 장식된 맑고 조용한 선율을 구성하는 제1악장 ‘고요한 아침’으로 시작하여 2악장 ‘평화롭게’, 제3장 ‘신비롭게’, 제4장 ‘익살스럽게’, 제5장 ‘신명나게’로 진행하며, 후반에서 템포가 한층 빨라지면서 클라이막스를 이룬다.

수리재(水里齋) ꠃ작곡 정대석ꠃ
수리재는 작곡자 정대석의 벗인 다정이 살고 있는 집 이름으로 자연과 벗하여 사는 다정의 모습이 모두 3악장으로 구성된 곡이다. 제1악장 ‘정경‘은 매화와 난초, 물고기가 그려진 토담, 초가지붕 위에는 박넝쿨, 굴뚝에는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수리재와 홍천강변의 자연정경을 그렸다. 제2악장 ’흥취’는 수리재에 살고 있는 화가 다정과 나누는 정담과 나룻배 위에서 거문고를 연주하는 흥취를 표현하였다. 제3악장 ‘다향’은 다정과 적막한 밤 화롯 불가에서 한 잔의 차에서 풍기는 차 향내를 맡으며 밤 깊은 줄 모르고 정담을 나누는 우정을 나타내었다.
(거문고 위은영 장고 신호수)

온정(溫情) ꠃ작곡 황병기ꠃ
나의 존재를 알리는 최초의 소리는 심장박동소리이다. 심장박동소리가 강해짐에 따라 나의 존재는 더욱 분명해지고 현재 지금의 나로 존재하고 있다. 이 세상은 나 혼자 살아갈 수 없다. 모든 사람들에게 믿음과 사랑, 때로는 가슴 아픈 상처가 있음으로 인해 우리 모두 쉽지 않은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나보다. 모든 이의 가슴속에 사랑이 가득하다면 따뜻한 마음을 간직할 수 있는 여우가 많아지기를 기원한 곡이다.
(피리 손순화 25현가야금 강성미)

황토길 ꠃ작곡 김영재ꠃ
김영재가 17현가야금과 해금을 위해 만든곡으로,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정겹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황토길에서 연상되는 우리들의 삶을 가야금과 해금의 두악기를 통해 해석하고자하였는데, 17현가야금만이 갖는 3옥타브의 넓은 음역에서 찰현악기(擦絃樂器 : 현을 활로 마찰해서 소리를 내는 현악기)인 해금과 여러 가락들을 주고받는 응답형식이 잘 어우러져 있다. 오늘은 18현 가야금으로 연주된다.
(해금 장윤미 18현가야금 강성미)

밤은 잠들지 않는다 ꠃ작곡 김 선ꠃ
밤은 / 산여울 그늘에 누워 / 총총히 수놓은 별을 보며 깨어난다.
밤은 / 소쩍새 울음 벼개 삼아 / 산울림의 메아리로 깨어난다.
밤은 / 초생달이 토해내는 서기를 품고 / 소리의 길을 기다리며 깨어난다.
(아쟁 김갑수 25현가야금 강성미)
문의 : 280-7000,7001
홈페이지 : www.j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