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어떻게 무용 문화발전을 이룩할것인가?


본 단체에서 주관하는 부산국제여름무용축제는 국내 유일의 대학주관의 무용페스티벌로서 지난 19년간 지역의 문화발전과 한국 무용예술의 활성화를 위하여 국내·외 유명한 무용전문인을 초빙하여 실기강습, 무용작품감상, 무용세미나를 비롯하여 지역적 특성을 살려 해운대 백사장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야외공연과 본 대학 소극장과 콘서트홀에서 "젊은 춤꾼 페스티벌"과“국제무용인의 밤"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부산은 물론 국내의 많은 무용인들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 내는 한국의 제1 항구도시에서의 국제적 성격을 띄고있는 유명한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국제여름무용축제는 지금까지 총 200여 작품이 무대에 올려졌으며 국외 참가팀 30여팀을 포함하여, 국내의150여팀이 참가하였고, 이밖에 본 행사에 참가한 사람은 무려 1000여명이 넘었으며 연간 참가자 200여명과 1000여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대규모의 행사입니다.
이러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본 행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지원심의에서 탈락시킨것은 앞으로 무용문화의 발전을 위해 참 힘빠지는 일이 아닐수없습니다.

앞으로 지역시민들이 학수고대하여 기다리는 본 행사가 점차 위축되어 가는 모습에 시민들의 아쉬움 또한 커질것이며 이에 한국무용문화의 발전은 절망적이 될것입니다.
하여 이번 2007년 문예진흥기금 심사에 문제점을 제기하며, 본 단체는 이번 정기공모사업에 관한 재심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부산여름무용축제 운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