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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 몽환경 (현대미술) 전시 / 영광도서갤러리

  • 조회수 1,108
  • 작성자 이*아
  • 등록일 2007.02.13
안녕하세요?
따스한 문화공간 영광도서갤러리입니다.

행복이 가득한 2월 보내고 계신지요?*^^*


영광도서갤러리에는 사랑과 행복한 웃음이 가득 베인 사람들로 북적인답니다.

덕분에 이 공간도 따스해지고 넉넉해지는 것 같습니다.


곧 설날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2월 13일(화)부터 25일(일)까지는 'B-road'라는 현대미술(꼴라쥬, 사진, 설치) 전시가 열릴 예정입니다.

오픈하는 13일(화) 늦은 6시 30분에는 드로잉 포퍼먼스도 있을 예정인데요.

전 이 시간이 너무나도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함께 참여해주세요.^^*


18일은 설날로 임시휴일입니다. 가족, 친지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셔요.*^^*


2월 27(화)일부터 3월 4(일)일까지는 '현대미술연구회 정기전 - 생활일기' 전시로

일상생활 테마를 바탕으로 다양한 오브제를 사용한 작품전시가 있습니다.


그럼, 오늘부터 열리는 전시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 “B-Rode"는 몽환경 회원들의 전시입니다. 몽환경(夢幻鏡)은 공상, 도취 등에 의해 마음속에 그려지는 환상적인 세계란 뜻입니다.
몽.환.경.은 부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예술문화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독립 프로젝트의 생성을 목적으로 2002년 12월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총 30회의 전시를 해왔습니다.
몽.환.경.의 시작은 프리마켓+전시회+공연에서 시작하였으나 2004년부터 프리마켓행사와 공연을 없애고 전시회에 좀 더 비중을 두어 현재까지 회원들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6개월의 한번 주제를 정하여 그 주제내의 범위에서 작업하는 형식으로 보다 남다르고, 재미난 작업을 추구합니다.

ㆍ 몽환경 연혁
2002년 12월 - 몽환경창립 & 1회 전시
2003년 1월~11월 - 2회~11회 전시
2003년 12월 - 몽환경 1주년 전시 <별>
2004년 1월~10월 - 13회~19회 전시

2004년 12월 - 몽환경 2주년 전시 <夢幻>
2005년 1월~11월 - 21회~28회 전시
<연애, 물고기, 모자, 낯선(어쩌면 익숙한), 훔쳐보기, 거짓말, 자유주제, 거울>
2005년 12월 - 몽환경 3주년 전시 <자유주제>
2006년 5월 - 몽환경 30회 전시

ㆍ 전시주제

몽환경 31회 전시주제 “B-Rode"는 ‘비정상적인’ 또는 ‘B급’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항상 일반적인 것(상식적인 것)에 맞춰 생활하고 그것이 최고인줄 알며 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일반적이다’ , ‘상식적이다’는 말은 모순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단지 다수의 의견이 오랜 시간 거쳐 선입관으로 굳어져 ‘일반적’ , ‘상식적’이라는 테두리에 묶어 부르는 것인데, 사람들은 그 다수의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로 비정상, 비상식이라는 말을 만들어냈고 “일반적이고 상식적이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생각해버린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곧이곧대로 일반적인 똑바른 길만을 고수한다면 그 얼마나 지루하고 재미가 없겠는가? (그리고 얼만큼 그 일반적인 길만 걸어왔는가?)
이렇든 저렇든 말은 많아도 결과적으로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논리가 아니라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사건이나 현상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동안 일반적으로 인정하기 싫은 것들 <정상적이지 않은(상식적이지 않은) 또는 저급한, B급, 비주류, 이해되지 않는>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내고자 한다.
지루한 현실에 대해서 한번쯤 의심해보고 불신해 본다면 비상식이 주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

ㆍ Drawing Performance

2월 13일(화) 늦은 6시 30분

메이저가 아닌 사람들의 열정을 보여주마!

우리는 이번 31회 전시를 통해 (또는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총체적 인 몽환경 분위기를 내고 싶다.
몽환경은 2002년 12월 정말 순수하게 예술을 즐기고픈 사람들이 만나서 “어느 누구나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지금껏 활동해 왔다. 그래서 미술이나 예술계통에 전공을 하는 사람보다 전공을 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고, 이런 사람들을 몽환경 팀 전시라는 계기를 통해 자신의 예술적 능력을 끌어내고 표현하게끔 하는 것이 몽환경의 취지이고 우리는 아직까지 그 순수
한 마음을 유지하며 아직까지도 전시를 한다.
어쩌면 이번 전시 주제인 “B - Road"라는 것은 이제까지 ‘몽환경이 걸어왔던 길’ 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30회라는 많은 전시를 해 봤지만 한번도 안 힘들었던 적이 없었으며 매번 길거리 전시를 고수하다보니 전시마다 전시장소 때문에 애를 많이 먹어서 남들이 보기에는 “초라하다”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빈약하게 전시를 한 적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울며 겨자 먹기로 전시를 취소해야하는 경우도 있었다.
몇몇 이들은 그렇게 밖에서 노점상 좌판 벌리듯이 전시를 하는 것도 전시라고 할 수 있냐고 무시 한다. 그들이 보기에는 우리는 영락없이 B급적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다들 밤을 세어가며 열심히 전시 준비를 하지만 우리를 봐 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
격식을 차리지 않고 누구나 정말 순수하게 우리가 하고 싶은 것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표현하며 전시를 하는 것이 B라고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
하지만 우리는 누가 뭐라 해도 전시를 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며 매번 전시를 통해 성장해 나가고 있다.
매이저가 아니면 어떻고 B급이라 불리면 어떠랴...
우리에게 아직까지 열정이 남아있는 한 몽환경은 계속 전시를 해 나갈 것이다.
언젠가는 우리의 이런 노력을 이해해 줄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 다음 *

1) 행사목적
2002년 12월에 만들어진 몽.환.경.은 프리마켓+전시회+공연으로 시작하였으나 2004년부터 전시회에 비중을 두어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몽.환.경.은 대중들과 보다 자연스럽고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활성화하고자 행사를 기획하였다.

2) 전 시 명 : ‘B-Road’

3) 행사기간 : 2007. 2. 13(화) ~ 2007. 2. 25(일)
2. 13(화) 늦은 6시 30분 - 드로잉 퍼포먼스
2. 18 - 설날 임시휴일

4) 초대일시 : 2007년 2월 13일(화) 늦은 6시 30분

5) 전시장소 : 영광도서갤러리 (부산시 진구 부전동 397-55 영광도서 4층)

6) 전시 미술품 : 꼴라쥬, 사진, 회화 등 설치작품 약 16점

7) 참여작가 : 몽환경 5명 (한유화, 최대근, 왕정아, 박슬아, 문진수)

8) 문의사항 : 영광도서갤러리 학예사 이영아 (816-9500 / 016-58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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