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울문화재단 연극분야 신진예술지원사업 NewStage'로 선정되었던 세편의 작품이 드디어 무대에 오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D ♡



<날개, 돋다>
“난 내가 뭔지 모르겠어!”

인간이 성장하면서 피해갈 수 없는 시기, 사춘기. 인간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을 시작한다. “나는 누구지?” 청소년기에 시작된 질문은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지속된다. 인간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시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스스로를 마주하는 긴 시간을 통해 비로소 아이는 어른이 된다. 연극 <날개, 돋다>는 획일화가 강요되는 현실에서 치열하게 자신을 찾아가고 마주보는 청소년들의 모습과 성장을 그리고 있다. 이미 어른이 된 이들에게도 여전히, 그 질문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한다.

작/연출 이래은
출연 강혜련, 김승언, 이미라, 조의진
일시 01.22(목)~01.25(일) 평일 20:00 / 토 15:00 19:00 / 일 15:00
문의 02-2278-5741



<안전가족>
“우리가 배우고, 알고, 믿고 있는 것들이 진실인가?”

집단은 기존 질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내고, 세뇌의 과정을 통해 결국에는 개인의 감정과 욕구까지 억압한다. 이 안에서 개인은 무력하게 굴복하거나, 극단적인 상황을 자각하고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 나는 어느 부류의 사람일까? 연극 <안전가족>은 집단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세뇌의 과정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선택한 삶을 살고 있는가?

각색 /연출 김수정
원작 지오르고스 란디모스 <송곳니>
출연 박경찬, 박설헌, 박세인, 노기용, 김미수, 김수정
일시 01.29(목)~02.01(일) 평일 20:00 / 토 15:00 19:00 / 일 15:00
문의 010-2727-9840



<디스 디스토피아>
“다리 떤다고 엄마, 아빠에게 탁구 라켓으로 뺨을 맞은 그날 밤. 난 동네 전봇대에 기대어 서서 우유를 소주처럼 벌컥벌컥 마시며 휘파람을 불었어요.”

태어난 아이들이 참혹한 근 미래를 보게 되고, 눈을 감아 버리게 되는 디스토피아. 이 세계를 디스diss할 것인가? 혹은 디스this 디스토피아를 직시할 것인가? 과거는 현재에 슥 지나가고, 현재는 과거 앞에서 어쩔 줄 모른다. 과거 세대는 우리에게 전시되고, 우리는 과거 세대에게 전시된다. 이미 유물이 되어버린 혁명인가? 여전히 유효한 혁명인가? 우리는 무엇을 남길 수 있을 것인가?

작/연출 구자혜
출연 윤현길, 이리, 장윤실, 박경구, 조경란, 조위상, 전박찬, 최순진
일시 02.04(수)~02.08(일) 평일 20:00 / 토 15:00 19:00 / 일 15:00
문의 070-827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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