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자유게시판

  • 이 곳에 게재된 각종 의견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별도의 답변을 하지 않습니다.
  • 고객님의 개인정보 노출을 막기 위하여 개인정보는 기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십시오.
  • 우리 위원회의 운영이나 문예진흥기금 사업추진과 관련된 정책 사항이나 건의, 질의 사항에 대해 답변을 원하시면 정책제안 질의, 민원사무처리를 원하시면 사이버민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상업적광고, 저속한 표현, 사람, 단체를 비방할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허위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등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통지없이 삭제 (근거:예술위 정보화 업무규정 34조 2항)와 함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 제 61조’에 의거 처벌을 의뢰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타인의 정보 및 주민등록번호를 부정하게 사용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집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 [니가 필요해] 상영회- 12월 독립영화의 재발견

  • 조회수 2,774
  • 작성자 이*
  • 등록일 2014.12.26
12월 30일(火) 김수목 감독 장편 다큐 展 - [독립영화의 재발견] 2 [15세 관람가]
********************************************************************
[상영 후, 만든 이들과 보는 이들의 작품 및 제작과정에 관한 이야기 마당]

- 니가 필요해 I need you (85분 / HD / 2014)

2007년 9월, GM대우(현재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만들어진다. 노조결성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노조결성 및 노조활동을 이유로 조합원들은 해고된다. 2007년 10월, 조합원들은 GM대우 서문 앞에 천막을 치고 투쟁을 시작한다.

나는 당시 해고된 노동자 중 한명과 영상 교육을 하고 있었고 조합원들과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천막농성이 시작되면서 나는 자주 이들과 함께하고 되고 이들의 모습을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투쟁 속에서 나와 다를 바 없는 이들의 맨 얼굴을 만나게 되고 이들이 좋아지게 된다. 천막을 쳐도 회사는 무관심하고 조합원들은 고공농성을 시작한다. 고공농성이 길어지자 회사는 조합원 중 일부만 복직시키겠다는 안을 사람들에게 내민다. 이들은 과연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 자본은 너무도 쉽게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자르고 정규직은 자신들의 자리를 위해 공장 밖으로 내몰고...

투쟁이 길어지면서 익히 알고 있는 자본과 정규직의 차별 외에 나는 또 다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I 언 제 : 12월 30일(火) 오후 7시 30분
I 어디서 : 한국영상자료원 - 마포구 상암동 (http://www.koreafilm.or.kr/)
I 주 관 : 영화공동체 (02-2238-8753 http://indefilms.cyworld.com/ https://facebook.com/inde1990)
I 후 원 : 독립영화협의회 • 문화나눔협동조합 목선재 • 영상자료원 • 영화진흥위원회
I 관람료 : 선착순 무료 발권입장 (작품 소개 및 제작일지 등 60쪽 자료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