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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다솜무용단 창작춤 <하루>

  • 조회수 1,473
  • 작성자 김*희
  • 등록일 2007.03.08
1. 공연 개요
1)공연명 : (사)춤다솜무용단 2007 “하루”
2)일시 및 장소
* 서울 : 4월 4-5일(수-목) 오후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광주 : 4월 10일(화) 오후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부산 : 4월 21-22(토-일) 오후4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3)주 최 : (사)춤다솜무용단, 세종대학교
4)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림 산업
5)협 찬 : 산업은행
6)예 매 :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1588-7890
7)입장권 : R석/10만원, S석/5만원, A석/2만원(서울공연)
R석/5만원, S석/2만원, A석/1만원(광주, 부산공연)
8)공연문의 : (사)춤다솜무용단 사무국 02)468-6635
담당 / 구슬 011-9634-6401

2. 공연 특징
“ 21세기 한국무용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사)춤다솜무용단은 언제나 대중을 지향하며 이해하기 쉬운 무용,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고 솔직한 감동이 있는 무용공연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 왔으며 이전의 ‘갈망’, ‘사계’ 등의 대형 레퍼토리 작품들의 작업을 통해 꾸준한 팬들을 확보해 왔습니다. 2006년 새로이 창작된 레퍼토리 작품 “하루”는 더욱더 화려해진 연출로 2007년 4월,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1. 하루는 곧 인생이다.
- 사람과 사람 간의 만남은 운명의 굴레이다.
그 굴레의 중심에는 서로를 향한 사랑이 각기 다른 무게로 존재한다.

지난해의 “하루” 공연은 18년에 이르는 춤다솜무용단의 활동을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대내외적인 선언이었다. 박범신의 작품 『하루』를 무용을 매개로 한 어머니와 딸이라는 원초적인 관계로 환치시켰다. 훌륭한 무용가로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소망과 그것을 하나의 굴레로 받아들이며 느끼는 세상 모든 딸들의 갈등을 관조적으로 그렸던 것이다. 연출가에게 있어 ‘하루’란 시작과 끝의 명확한 구분은 모호하되 끊이지 않는 영속성을 지닌 생명력의 원천이었다. 따라서 우리가 새벽으로부터 밤까지의 ‘하루’의 궤적을 찾아나서는 것은 바로 ‘나’를 찾아나서는 시발이요 ‘예술적 완성’의 행로였던 것이다.
이번 2007년 “하루”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더 이상 무용가로서의 딸들과 그 어머니에게 전하는 화해의 메세지로서 안주하지 않는다. 이들에게 있어 ‘하루’는 스승과 제자는 물론이요 관객과 행위자, 사회와 예술이라는 총체적인 경계로써 극복하여야 할 화두로 자리한다.
2. 시, 연극, 무용이 어우러지는 스토리가 있는 무대
- 무용은 결코 무언극이 아니다.

2007 “하루”는 지난해 시도했던 복합적인 장르의 융화라는 틀은 고스란히 짊어지고 있다. 연극연출계의 원로인 정일성의 대본과 세종대 김태훈 교수의 연기지도가 함께 병행되어 무용의 테두리를 넘어서는 연극적이면서도 뮤지컬적인 면모를 함께 아우르고 있는 것이다. 이는 분명히 무용을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하기만 한 고급예술이라 보고 있는 암묵적인 편견을 깨고 관객과 함께 하는 예술로서 도약시키고자 하는 지난한 노력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출연진에 있어서도 20년이 넘게 경희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춤타래무용단의 창단과 함께 창작무용의 질적 향상과 무용인구의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김말애교수와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서도 독자적으로 자신의 예술세계를 키워가고 있는 상명대 연극영화과의 정선혜교수가 참여함으로서 그 무게감의 진중함도 더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공연에는 연극인 오주희와 전남대학교 교수 이태은 등의 자리도 기꺼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춤다솜무용단의 이러한 장르확산의 시도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진다.

3. 젊은 무용수들의 신선하고 파워풀한 무대

(사)춤다솜무용단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군무를 들 수 있다. 현존하는 수많은 전문 단체들을 구성하고 있는 무용수들의 평균 연령이 20대 후반에서 30대인 것에 반해 (사)춤다솜무용단의 경우는 대부분 현재 재학 중인 젊은 무용수들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인다. 주역에서부터 군무진에 이르기까지 젊은 무용수들이 주를 이루다보니 그 에너지가 활기차고 박진감 넘치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재학생이라고 해서 이들의 실력과 열정이 프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연간 수십 차례의 국내외 공연 활동들을 볼 때 그들의 출연작품 이력은 실로 놀라울 만 하다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용은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 표현되는 언어이다. 그 신체의 움직임이 가장 활기차고 역동적일 수 있는 시기에 그들은 그 에너지를 맘껏 발산시키고 있는 것이다.

4. 이 시대의 몸짓, 음악, 무대를 추구한다.
- 우리가 즐길 수 있는 한국의 무용이 B-boy 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들어 대중 매체의 영향으로 비보이의 활약상이 부상하고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순수 예술분야와의 수많은 접목이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21세기 한국에 존재하는 공연 예술이라는 것이 뮤지컬만 있는 것이 아니고 무용이 비보이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순수 예술의 뿌리를 갖고 있으면서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재미, 화려함과 스펙터클을 안고 있으면서도 한국인의 감성을 간직한 공연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춤다솜은 20여년 가까운 세월을 대중화를 모토로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감동할 수 있는 무대들을 연구해 왔다. 이번 “하루”라는 작품들에 녹아있는 이런 노력의 결실들은 결코 대중을 실망시키지 않으리라 본다.
3. 작품 내용
프롤로그
1막 _ 아침
1장. 일출
2장. 성장
2막 _ 낮
1장. 굴레
2장. 대립과 갈등
3장. 비익조
3막 _ 저녁
1장. 노을
2장. 눈물
4막 _ 밤
1장. 별
2장. 미로게임

4. 출연진 소개
1)특별출연
김말애 -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 대학 무용학부 학부장
(사)한국무용협회 부이사장
경희 & 춤타래무용단 예술감독
정선혜 -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공연학부 연극전공 교수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및 제27호 <승무> 전수자
퍼포밍 아트그룹 칼미아 예술감독, 천안극단 상임 안무자
이태은 - 전남대학교 피아노과 교수
백연옥 - 유니버설 발레컴퍼니 Ⅱ 예술감독
이화숙 -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세종대학교 무용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원 출강
서용석 - 세종대 무용학 박사 / 경희대 겸임교수
세종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강사
오주희

2)춤다솜무용단
조훈일, 채명신, 김진완, 권은주, 유효정, 조미연, 채소영, 김유리, 최정민, 서지연
외 40명
3)기타
남자객원 - 경희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수원대학교 무용학과
어린이들 - 춤다솜 무용아카데미(서울), 서영무용학원(광주), 남성초등학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