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우리가 기억해야할 3人의 歌人



·일 시: 2007년 3월 15일(목)-16(금) 오후 7시30분
·장 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주 최: 국립국악원 ·후 원: 국악FM방송
·출 연: 서현숙, 남혜숙, 박초선 외 국립국악원 정악단,민속악단
·관람료: A석 20,000원, B석 10,000원 (8세이상 입장가능)
(할인 / 10% 할인 : 국악원회원,
20% 할인 : 24세이하 청소년, 장애인 및 동반보호자 2인 등)
·문의예매: 국립국악원 02-580-3333 티켓링크 1588-7890

탁월한 예술적 재능을 겸비했음에도 무대에 오를 기회가 적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진 예술인들의 소리를 무대화함으로서 이들 예인들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자 “우리가 기억해야할 3人의 歌人”무대를 마련한다.
전설적인 명창 박록주의 뒤를 잇고 있는 박초선, 민요 김옥심의 고제 경서도 소리의 남혜숙, 정가 유종구의 고제 시조의 법통을 올곧이 지키고있는 서현숙. 이들 3명창의 소리를 무대에 올림으로써 판소리, 민요, 정가 등 다양한 장르와 풍부한 내용을 담고있는 우리 전통성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박초선 은 당대의 전설적인 소리꾼이자 대명창으로 추앙받는 판소리 박록주, 김여란의 고제 판소리를 사사하였고, 정정열-김여란-박초선으로 이어지는 춘향가는 깔끔한 아니리와 정교하고도 탁월한 부침새를 바탕으로 기교가 뛰어나고 짜임새가 튼튼한 소리로‘춘향가’중 예술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판소리 뿐만아니라 박초선은 조상선, 김여란에게 시조를, 월북한 명창 임소향에게 무용을, 김종기, 성금연에게 가야금산조, 김일구에게 아쟁산조, 김월하에게 지름시조 등을 사사하여 기악과 성악, 판소리 이론 등에 능통한 예인이었으며 또한 1970년 여성 최초로 판소리 완창 발표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

서현숙 은 유종구에게 가곡, 가사, 시조를 배워 23세이던 1962년 마산 전국시조경창대회 명인부 1등을 차지하고 같은 해 부산, 남원, 전주, 김제 시조경창대회 특부에 참가하여 모두 1등상을 차지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시조계를 평정했으며, 다음해에는 경주 신라문화제 전국시조경창대회 특부에서 다시 장원을 차지하고 1967년 동아일보와 한국예총이 주최한
제1회 전국시조명인선발대회에서 역시 장원을 차지해 매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아 시조계의 명인 반열에 오른 예인이다.
현재 (사)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남혜숙 은 김옥심을 사사한 경서도소리와 민요의 명창이다. 김옥심의 덜미청과 속청 쓰는 기교, 방울목으로 소리를 굴려서 내는 기교 등을 그대로 이어받은 인물이다. 김옥심의 소리는 화사하며 청아하면서도 애잔한 음색이 강하게 느껴지며 또한 가사를 음미하듯 읊조리기 때문에 가사전달력뿐만 아니라 표현력이 극대화되는 특징이 있는데 이러한 김옥심만의 특징은 역시 남혜숙에게 그대로 전해졌으며 그래서 김옥심제 남혜숙의 경서도잡가와 민요가 중요성을 갖으며 남혜숙의 소리가 더 우수한 소리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이다. 현재는 (사)서울소리보존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 PROGRAM
ㅇ 3.15(목)
순서곡목출연1평시조‘청산리 벽계수야’서현숙 2서도잡가‘제전’남혜숙3단가‘백발가’박초선4판소리 흥보가 중‘제비후리러가는 대목’ 박초선5중허리시조‘산촌에 밤이 드니’ 서현숙6반각시조‘초당에 곤히 든 잠’서현숙, 김금파7서도잡가‘관동팔경’남혜숙,유명순,박나령8서울·경기잡가‘제비가’남혜숙9판소리 흥보가중‘박타는 대목’박초선10우조시조‘나비야 청산가자’서현숙, 김금파11서울·경기잡가‘평양가’남혜숙외 6명12긴아리랑-진도아리랑-밀양아리랑남혜숙,박초선,서현숙
ㅇ 3.16(금)
순서곡목출연1평시조‘청산은 어찌하여’서현숙 2휘모리잡가‘장기타령’남혜숙,유명순3단가‘만고강산’박초선4판소리 춘향가 중‘사랑가 대목’ 박초선5중허리시조‘산촌에 밤이 드니’ 서현숙6반각시조‘초당에 곤히 든 잠’서현숙, 김금파7서울⋅경기잡가 유산가’남혜숙8서울·경기잡가‘집장가’남혜숙외 7명9단가‘적벽부’박초선10우조시조 나비야 청산가자’서현숙, 김금파11정선아리랑,진도아리랑,밀양아리랑,아리랑남혜숙,박초선,서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