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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연극 바로보기 - 5대 혁명연극 [딸에게서 온 편지]

  • 조회수 1,442
  • 작성자 모*
  • 등록일 2007.04.20
북한연극 바로 알기...? 이제는 북한연극 바로 보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북한의 5대혁명연극을 서울에서 만난다.


공 연 명 : 딸에게서 온 편지

일 시 : 2007년 5월 17일(목) ~ 5월 19일(토)
(※ 목 7:30 / 금 3:00, 5:30 / 토 3:00)

장 소 :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

관 람 료 : 1층 30,000원 / 2층 20,000원

문 의 : 02-744-0300(공연기획 모아)


예술 감독 : 노 경 식 (극작가, 서울평양연극제 추진위원회 위원장)
총 감 독 : 김 성 노 (연출가, 서울평양연극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연 출 : 방 미 선 (국가1급 연출, 연변대학교 교수)
무대 미술 : 남 승 철 (국가1급 무대설계자)
음 악 : 최 삼 명 (국가1급 작곡가)
출 연 : 중국 연변연극단
리만수(국가1급배우), 김동현(국가1급배우), 윤향화(국가2급배우),
김해란(국가1급배우), 채 용(국가2급배우), 신춘화(국가3급배우),
원용란(국가2급배우), 리 진(국가3급배우), 최성훈(국가2급배우),
김학송(국가2급배우), 오성복(국가2급배우), 석해민(국가2급배우),
한석봉(국가1급배우), 최미화(국가3급배우), 리황남(연변연극단원),
허정화(연변연극단원), 오미연(연변예술대학), 서화(연변예술대학),
림홍월(연변예술대학)

주 최 : 서울연극협회
주 관 : 서울평양연극제추진위원회, 중국길림성 연변연극단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사)한국연극협회,
제25회 전국연극제 집행위원장,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협 찬 : GM DAEWOO
기 획 : (주) 모아엔터테인먼트


가슴 설레는 북한연극과의 첫 만남!
‘중국 연변연극단’이 펼치는 북한연극의 완벽한 재현


■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정통 북한연극! “딸에게서 온 편지”
2007년 5월, 서울평양연극제추진위원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정통 북한연극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딸에게서 온 편지>는 북한연극을 대표하는 성황당식 5대혁명연극으로서 1930년 가을 만주 오가자 일대에서 공연됐던 것을 1987년 ‘북한국립연극단’이 재창작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공연 되고 있으며, 5대혁명 연극 중 최고의 희극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슴 설레는 북한연극과의 첫 만남을 통해 앞으로 북한연극을 좀 더 알게 되고 접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다.

■ 중국 연변연극단이 완벽하게 선보이는 정통 북한 연극!
연변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극단 “중국 연변연극단”이 <딸에게서 온 편지>를 공연하게 된다. “중국 연변연극단”은 현재까지 북한연극 형식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어 연기, 언어(평안도사투리), 무대장치 및 음악 등 북한의 연극 상황을 그대로 완벽하게 재현하여 북한 연극공연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이다.

■ 북한연극의 무대미술을 완벽하게 재현한 무대 미학!
북한연극을 대표하는 성황당식 5대혁명연극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무대미술을 그대로 재현한다. 중국 국가1급 무대설계자인 남승철이 “딸에게서 온 편지”를 통해 한국관객들에게 완벽하게 재현된 무대를 선보인다. 북한연극의 독특한 흐름식 입체무대미술은 한 장면의 진행 중에 무대가 변화하기도 하며, 장면 전환의 경우도 휴지가 없이 신속하게 전환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사용되는 흐름막을 이용한 환등배경을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북한 연극공연만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관객의 정서적 감흥을 유지하게 해줄 것이다.

■ 이념이나 사상은 전혀 없다! 오로지 계몽만 있을 뿐이다.
북한의 모든 연극은 이념과 사상보다는 대부분 계몽주의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번 공연 물론 이념과 사상 대신 문맹퇴치라는 계몽의 목적을 가진 작품으로 한글을 읽지 못하지만 배우기 싫어하고 모르면서 아는 체하다가 생기는 해프닝을 소재로 농민들에게 문맹퇴치에 대한 의식화 과정을 기본이념으로 하여, 가난하고 봉건적 관념이 뿌리깊이 남아있던 1920년대 우리나라 북부산간마을의 순박한 농민들의 생활상을 희극적이고 풍자적으로 묘사했다.


▷딸에게서 온 편지(1987)◁ 북한 연극을 대표하는 ‘성황당식 5대혁명연극’으로 꼽히는 <딸에게서 온 편지>는 농민들에게 ‘문맹퇴치(文盲退治)’에 대한 의식화 과정을 기본이념으로 하여, 가난하고 봉건적 관념이 뿌리깊이 남아있던 1920년대 우리나라 북부산간마을의 순박한 농민들의 생활상을 희극적이고 풍자적으로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