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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옥의 춤 <독(毒)·살(煞)·청(淸)Ⅲ>

  • 조회수 2,344
  • 작성자 남*미
  • 등록일 2008.11.24
이경옥의 춤 <독(毒)·살(煞)·청(淸)Ⅲ>


일시 | 12월 1일(월)~2일(화) 오후8시
장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주최 | 이경옥무용단
주관 | MCT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파라다이스

입장권 | 지정석 3만원, 자유석 2만원
문 의 | 02-2263-4680

런닝타임 | 70분
관객등급 | 만7세이상 관람가능

출연진 | 이윤희, 권용상, 김현태, 김정미, 나연우
제작진 | 조명-신호, 음악-숨, 영상-최종범, 코디네이터-한진국



안무의도 |

우린 누구나 세월이란 시간과 마주하고 있다.
이런 시간의 흐름 속에 삶에 공간이란 무게는 얼마만큼의 커다란 무게인지 그것은 알지 못하며 세월과 지독한 전쟁을 치루고 있는 것이다.
그 무엇도 우리를 비껴가지는 않는다.
단지 그 파편들을 어떻게 맞을 것인가에 대한 마중을 모른 체 살아가고…
따뜻한 땅 속으로 들어가는 시간을 감지하지 못하고 전쟁과 같은 삶을 즐기고 있다.
죽음이라는 따뜻한 땅 속의 기운이 새로운 세상에 대한 작은 웅크림이라 생각하면 그것은 눈물의 이별이 아닌 작은 생명의 물줄기라 여기면 그것도 그러하겠다.
이렇게 삶이란, 커다란 공간 안에서 들여다 놓고 관찰하면 우린 이런 공간 안에서 돌며, 걸으며, 뛰며, 구르며 이런 것이 바로 다시 설 수 있는 공간의 놀이가 아닌가 싶다.
이것이 독, 살-청이 갖는 윤회의 흐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