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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30주년기념 이성주 바이올린 독주회

  • 조회수 1,290
  • 작성자 대*문*예*회*
  • 등록일 2007.05.04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의 뉴욕데뷔 30년, 그 열정의 시간들을 느낄 수 있는 관록의 무대가 2007년 5월25일, 대구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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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7년 5월25일(금) 오후 7시30분

■장 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연 주 자 : 이성주(바이올린), 이경숙(피아노), 박상민(첼로)

■프로그램 :

1. 헨델 / 바이올린 소나타 No.5 Op.1-14

2. 이자이 / 바이올린 소나타 4번

3. 프로코피예프 / 바이올린 소나타 2번 D장조

4. 멘델스존 / 피아노 트리오 1번 D단조 O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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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5월 25일(금)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뉴욕데뷔 30주년 기념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30년 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국내외에서의 수많은 연주활동과 더불어 후진양성에도 애써왔던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1977년 4월26일로 뉴욕 카프만홀에서 데뷔한지 3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다.

뉴욕 카프만홀에서의 첫 리사이틀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였던 이성주는 당시 뉴욕 타임즈에서 일류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전문 연주자로서 화려한 시작을 알렸으며, 그 후 세계무대에서 솔리스트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널리 이름을 알리던 중 1994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초청으로 국내에 귀국한 후 수많은 제자들을 키워내며, 현재까지 한국 음악계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30년을 정리하는 이번 공연에서 헨델과 이자이,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헨델과 이자이,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이성주가 1977년 4월26일 뉴욕 카프만홀에서 데뷔 당시 연주했던 곡들이기에 더욱 그 의의가 깊다 할 수 있으며, 헨델 소나타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뿐만이 아니라 바로크식으로 첼로와 함께 연주하여 실내악의 분위기를 만들어낼 예정인데, 멘델스존의 트리오 소나타를 선택한 면에서도 이성주의 실내악에 대한 강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연주에서 피아노를 연주할 이경숙(연세대학교 교수)은 이성주의 1979년 홍콩 데뷔 공연에도 함께 연주한 적이 있으며, 후반부에 함께 연주할 첼리스트 박상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은 이성주와 함께 실내악에 대한 열정을 나누는 연주자이기에 더욱더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공연이 될 것이다.

열정의 30년…

뛰어난 실력과 남다른 열정으로 전 세계의 수많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독주는 물론이고, 후진 양성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져 재능 있는 후배들을 이끌어 주기 위해 97년 이성주의 영어 이름 '조이'를 딴 젊은 쳄버 오케스트라 '조이 오브 스트링스'를 창단하였다. 이성주는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음악적 성장을 이끌어주어 올해로 창단10주년을 맞이한 조이 오브 스트링스는 작년 첫 음반 'classical modernity'를 발매하였으며, 매년 대관령 국제음악제에 초청되고 있다.

또한 레코딩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국내 최초의 무반주 바흐 소나타 등의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던 이성주는 이번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 4월. 유니버셜뮤직을 통해 '조이 오브 스트링스'와 함께 녹음한 비발디의 "사계"를 발매하였다.

2007년 이성주는 뉴욕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이외에도 이 공연을 성사시키고자 했던 무수히 많은 이들의 노력에 힘입어 처음 우리나라를 내한하는 아르헤리치의 실내악 페스티발 초청 연주와 다수의 교향악단과의 협연, 해외 콩쿨 심사, 해외 공연 등의 일정으로 그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낼 예정이다.

이성주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지금까지 이루어낸 30년의 업적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30년을 기약하는 힘의 에너지가 되어 한국과 세계 음악계에 더욱더 큰 공헌을 할 것이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