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희곡 발굴 프로젝트,
신작낭독공연 『희곡아, 솟아라!』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합니다.
참신한 창작희곡 낭독을 통해 희곡의 듣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 간: 2007년 5월 14일(월) ~ 5월 16일(수)
장 소: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일 정: 5월 14일(월) <나, 여기 있어!>
5월 15일(화) <청춘, 간다>
5월 16일(수) <소돔의 노래>
관 람 료: 무료
문 의: 765-7500 / www.stf.or.kr
주 최: 서울연극협회
주 관: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
후 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연극협회
협 찬: GM대우


--------------------------------------------연극집단 반 <나, 여기 있어!>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낯설고, 기괴하고, 처참하기만 하다.

일곱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야기들은
모두 가정 폭력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학대 받는 아동에 대한 것이다.
참혹한 지경에 놓여 있는 아이들의 세계,
그 세계의 낯설고, 기괴하고, 처참한 풍경.
우리들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접하는 뉴스와 다름없는 이야기들...

일곱 개의 에피소드를 연결시키는 탁월한 구성력.
극을 관통하는 효과음과 관객의 상상력을 유도하는 연극적 글쓰기가 훌륭하다.


작: 김민정 󰠾 연출: 박장렬 󰠾 일시: 5월 14일 (월) 6시




----------------------------------------------극단 작은신화 <청춘, 간다>

30대, 그들에게 더 이상의 청춘은 상처가 되고 맙니다.

대환과 수아는 아무 것도 이룬 것 없이,
시시해진 젊음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인생의 절정기라고 할 만한 30대 중반의 나이에
그들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자신들의 패배자가 되었음을 받아들이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더 이상의 청춘은 상처가 되고 맙니다.
그들은 청춘을 떠나보냅니다.

유쾌하게 풀어낸 두 남녀의 성장통에 대한 이야기.
글 자체가 정제되어 있고 개성적이다..


작: 최원종 󰠾 연출: 최용훈 󰠾 일시: 5월 15일 (화) 6시




-------------------------------------------------극단 숲 <소돔의 노래>

모세의 기적

부검실, 저녁. 현장을 보고 온 법의관이 들어온다.
보통 하루 30구가 들어 왔던 시체가 오늘은 1구 밖에 없다.
여인이 등장하고 부검실에서 행해지는 작은 기적.
기적, 신과 인간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
체험으로 증명된 기적.

모든 대사를 몇 개의 음절로 처리한 독특한 형식의 작품.
새로운 연출적 시도를 선보인다.


작: 신은수 󰠾 연출: 임경식 󰠾 일시: 5월 16일 (수)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