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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水) 박혜영, 박홍준 감독 단편 展 무료상영회 - 209회 독립영화발표회

  • 조회수 2,650
  • 작성자 이*
  • 등록일 2013.08.31
4일(水) 박혜영 • 박홍준 감독 단편모음 展 - 209회 독립영화발표회
<전체 관람가>

잔殘소리 (10분 / 35mm / 2008) - 찬조작품
오늘도 엄마는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한 컷으로 구성된 잔(殘)소리는 일종의 판타지 영화이자 살아있는 진짜 이야기다.
엄마가 하는 말들이 모두 잔소리라며 듣기 싫어했던 아들은, 어느 날 엄마를 만나게 된다.
뒤 늦게 소통을 시도해보고 그 잔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지만 모든 것은 이미 늦은 후다.
하지만 여전히 아들의 삶은 지속된다. 엄마의 잔소리 덕분에라도.


5월의 봄 (33분 / HD / 2010)
홍보 영상물 관련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영화감독 지망생 30살 진영.
뜻하는 일들이 잘 풀리지 않아 괴로운 시기를 보내던 중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그의 빚을 떠안을 위기에 처한다. 대부업체 직원들의 모욕적인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던 진영은 상속포기를 통해 빚을 청산하고자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된다.

어느 따뜻했던 봄날, 어떤 죽음. 그 죽음에 대한 안 좋은 기억.
그것이 진실이든 오해든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은 언제나 그렇듯 한참이 지난 뒤에야 자각된다. 그들의 빚 역시 또 다른 새로운 내일을 살아야 할 우리의 몫.


이른 저녁식사 (30분 / HD / 2012)
영화 일을 하는 소영은 꿈을 좇으며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다.
유치원에서 봉고차 운전을 하시는 아빠의 취미는 주변 풍경을 사진에 담는 것.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던 소영은 아빠가 곧 입원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인 부산에 내려간다. 입원 전 날, 아빠와 딸은 이른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

너무 늦게 발견하여 못다 이룬 아빠의 꿈에 대한 아련함과,
그 꿈을 조금은 다른 형태로 이어가고 싶은 마음을 이 작품에 담고자 했다.

I 언 제 : 2013년 9월 4일(水) / 오후 7시 30분
I 어디서 : 한국영상자료원
(http://www.koreafilm.or.kr/kofainfo/location.asp)
I 주 관 : 영화공동체 (☎ 02-2238-8753 http://indefilms.cyworld.com)
I 후 원 : 서울문화재단 • 영화진흥위원회 • 한국영상자료원
I 선착순 : 150석 선착순 무료 발권입장 (40쪽 자료집 제공)
- 작품 상영 후, 제작 관계자와 관객의 이야기 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