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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악계 스승 바꿔치기, 네티즌 비난 ‘봇물’

  • 조회수 1,202
  • 작성자 문*시* *문
  • 등록일 2007.06.05
"할아버님 존함을 도용하고, 또한 국악계를 먹칠하는 사람들은 처벌되도록 강력하게 대응 하겠습니다"

계보조작 사건과 관련된 사람의 손자라고 실명을 밝힌 박 모 씨의 울분이다.

‘무형문화재 계보조작 스승 바꿔치기 ‘파문’‘이라는 본보의 기사에 대해 “국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옛 선생님들의 예술혼에 먹칠을 하는 이런 계보조작을 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등의 댓글이 폭주하며 사태는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국악계와 네티즌들은 전라남도가 지난 2006년 12월 27일 지정한 판소리 흥보가 무형문화재 인정대상이 계보를 조작했고 문화제로 인정받기위해 스승까지 바꿔치기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를 성토하고 있다.

아이디 muha님은 “제대로 진실이 밝혀져 한 점 의혹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인의 정체성이 위협받는 시대적 상황에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우리의 전통문화가 얼룩지고 외곡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eoaudrh1님은 “도대체 전문위원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심사를 하여 이러한 잡음이 생기는가? 그 전문위원들은 과연 문화재를 심사할 지식은 갖추고 있는 것인가? 한 개인의 로비가 의심스럽다면 평생을 연마하고 오로지 한길을 천직으로 삼은 다른 국악인들이 국악을 하려하겠는가? 이번 사건은 정말 깨끗하고 정확하게 재조사하여 그 진위를 가려야 할 것이다.”고 성토했다.

특히 계보조작 사건과 관련된 사람의 손자라고 실명을 밝힌 박 모 씨는 “저는 고 OOO 선생님의 손자로 현재 판소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희 할아버님께서 가지고 계신 흥보가를 잇고 계신 분은 OOO 선생님 뿐 입니다. 위와 같은 말도 되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한심할 따름입니다. 분명히 진실을 밝혀서 저희 할아버님 존함을 도용하고, 또한 국악계를 먹칠하는 사람들은 처벌되도록 강력하게 대응 하겠습니다”라고 밝혀 사태는 법정 공방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논란의 발단은 전남도가 지난 2006년 12월 27일 판소리 흥보가를 정통으로 배운 적도, 전통계보가 어느 계보인지도 알 수 없으며 흥보가를 완창 한 적이 없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 모씨를 무형문화재 29-1호로 인정하며 증폭됐다.


출처 : http://ctimes.co.kr/board_view_info.php?idx=3007&seq=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