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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03.08▶03.24] <푸른 배 이야기>

  • 조회수 2,265
  • 작성자 박*주
  • 등록일 2013.02.16
국립극단 봄마당 <푸른배 이야기>

작, 연출 정의신


●공연일자 2013년 3월 8일(금) - 24일(일) | 프리뷰 3월 8일(금)
●공연장소 국립극단 소극장 판

●티켓가격 일반 2만원 | 프리뷰 1만원
청소년 1만 5천원 (24세까지)
소년소녀티켓 1만원 (19세까지)

●티켓문의 국립극단 www.ntck.or.kr 1688-5966 |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1544-1555

CAST_ 서상원, 박수영, 김문식, 김정영, 송태영, 김민선, 조영우, 이철희, 장정애, 조정문, 이정주, 이현응, 정지은, 심재현

STAFF_ 무대 김수희 | 조명 김창기 | 의상 김지연 | 작곡 김철환 | 안무 김재리 | 분장 최은주 | 격투지도 쿠리하라 나오키 | 무대감독 변오영 | 조연출 손지형 | 마케팅 박연주 | 프로듀서 강민경 |
예술감독 손진책
제작 (재)국립극단

------------------------------------------------------------------------------------------------- 저 동네는, 저 동네 사람들은 내 안에서 지금도 살아있어...
수십 년 전 가난한 어촌마을에 머물렀던 ‘나’.
다시 그곳을 찾아 당시 마을 사람들의 삶을 옴니버스 형태로 전하는 이야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삶을 비관하지도 않는 개성이 뚜렷한 남촌도림동 사람들은 순간순간 본능적으로 살아내고 있습니다. 언뜻 저질스럽고 교활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 존재하는 그들은 소박하고 순수하며, 더럽고 누추한 옷의 벌어진 틈으로 보이는 육체는 건강합니다. 본능에 충실한 순진함과 삶에 가장 가까이에 밀착된 생활력을 지닌 사람들의 삶이 정의신의 작품세계와 만나 인간이 가진 그대로의 꾸밈없는 본성과 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로 확대되어 큰 감동을 안겨줄 것입니다.


[줄거리]
글을 쓰기 위해 ‘남촌도림동’에 머물고 있는 나는 마을 사람들에게 ‘통통배 선생님’이라고 불리고 있다. 제각각 사연과 이야기를 가진 마을 사람들, 개성 강하지만 마음 착한 이들과 3년여를 지내던 어느 날 그곳에서의 삶이 싫증난 나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마을을 떠난다. 시간이 흘러 유명작가가 된 나는 사진촬영을 위해 30년 만에 다시 마을로 돌아오지만 마을은 완전히 변해버렸고, 나를 기억하는 사람도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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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연출소개]

남다른 이력을 가진 이가, 남다를 것 없는 사람들을, 남다르게 그리는 연극

정의신은 재일교포 3세로, 한국과 일본의 정체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경계인으로 살아온 이력은 작품 그의 세계에서도 쉽게 엿볼 수 있다. 2008년 재일 한국인 가족의 삶과 애환을 담아낸 한일합작 연극 <야키니쿠 드래곤―용길이네 곱창집>, 전라도의 한 섬을 무대로 이발소를 운영하는 홍길네 가족과 섬 주둔 일본군들 간의 애증을 다룬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일제 강점기 일본인과 조선인 사이의 사랑과 우정 그린 <나에게 불의 전차를> 등 한·일 양국의 역사 및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여러 차례 만들었다.

2009 <야키니쿠 드래곤> 기노쿠니아 연극상, 쓰루야난보쿠 희곡상 외 다수
2007 <제비꽃이 필 무렵> 갤럭시상 월간상
2005 <바다의 반딧불이> 갤럭시상 월간상/장려상, 예술제상 우수상
2004 <피와 뼈> 키네마순보각본상, 일본아카데미우수각본상 외 다수

주요작품
연극 <천년의 고독>, <인어전설>, <행인두부의 마음>, <겨울 선인장>, <바케레타>,
<야키니쿠 드래곤>, <쥐의 눈물>,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나에게 불의 전차를> 등
영화 <달은 어느 쪽에서 뜨는가>, <사랑을 구걸하는 사람>, <피와 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