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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식민주의 실험영상의 거장 트린T민하 초청 강연회

  • 조회수 1,221
  • 작성자 미*어*장*이*
  • 등록일 2007.07.19
미디어극장 아이공(이하 아이공)은 오는 7월 26일 트린T민하 내한 특별전을 열고 27일 트린T민하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5월 미디어극장 개관 첫 기획전으로 트린T민하 기획전을 개최했던 아이공은 당시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작품을 선정하여 특별 상영전을 연다. 27일 강연회는 트린T민하의 대표작이자 한국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그녀 이름은 베트남>이 상영된 후 관객과의 대화 및 감독의 작품 세계와 활동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트린T민하는 베트남과 제3세계를 카메라에 담으며 주체성과 여성주의에 대한 담론과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드는 실험적 영상세계를 구축해온 작가이다. 2004년 EBS 국제 다큐 페스티벌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되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트린T민하는 여행을 통해 작품 활동의 외연을 넓히는 작가이기도 하다. 트린T민하는 이 특별전이 한국 관객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영감을 얻어 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 행사 개요
□ 행 사 명 트린T민하 초청 강연회
□ 주 최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 후 원 동국대학교 대중문화연구소
□ 기 간 2007. 7. 26(Thu) ~ 7. 27(Fri)
□ 장 소 미디어극장 아이공
□ 강연회 참가비 만원 (참가비 티켓을 소지한 분에 한하여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문 의 TEL. (02)337-2870, igong@igong.org
□ 예 매 예매는 현장에서만 가능
□ 홈 페 이 지 http://www.igong.org

2. 상영 작품
1) <재집합 Reassemblage>(40min, 1982)
신작 <사막은 보고 있다 The desert is watching> (11min, 2003)
신작 <사막의 몸 Bodies of the desert> (20min, 2005)
: 트린T민하의 데뷔작과 최신작을 비교하고 다큐멘터리와 비디오아트라는 트린T민하의 다양한 영상 형식을 경험할 수 있는 세 작품

2) <사랑의 동화 A Tale of Love>(108min, fiction, 1995)
: 다큐멘터리를 벗어나 새로운 영상 미학과 형식을 구축한 트린T민하의 작품 세계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지난 아이공 기획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재상영이 결정된 작품


3) <그녀 이름은 베트남 Surname Viet, Given Name Nam> (108mins, 16mm, 1989)
: 트린T민하의 대표작이자 한국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작품으로 베트남계 이주 여성이란 트린T민하의 정체성이 가장 많이 묻어난 작품 :



3. 트린T민하 소개
베트남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 현재까지 최근 작품 <밤의 여로> 외 여섯 편의 영화, <디지털 필름 이벤트>(2005)외 여덟 권의 책, 세번의 설치작업을 해왔다. 현재까지 진행된 서른 여섯번의 회고전을 통해서도 그녀의 작품이 전세계의 작가와 관객들에게 의미있는 화두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안영상작가 겸 여성주의 이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AFI가 독립영화 감독에게 수여하는 'Maya Deren Award', 선댄스영화제에서 최고상에 수여하는 'Best Cinematography Award'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으며, 현재도 자신만의 영상문법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몇 안되는 대안영상 작가 중 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