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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리음악연구회 창단10주년 기념음악회 "피리명인의 밤"

  • 조회수 1,297
  • 작성자 한*피*음*연*회
  • 등록일 2007.07.25
보 도 자 료
발 신 : 한국 피리 음악 연구회
담 당 : 총무 임재필 ( E-mail : dobobdo@hanmail.net / Mobile : 019-241-2421 )
수 신 :


1. 문화예술에 대한 귀사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 한국피리음악연구회에서는 2007년 8월 10일 저녁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한국피리음악연구회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 “피리 명인의 밤”을 개최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참석과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한국 피리 음악 연구회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
피리 명인의 밤

우리의 전통 악기 피리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명인들의 가락
10년 동안의 연주 활동으로 피리의 전통과 창작 음악을 지켜온 단원들의 화합의 장

경기음악의 집합체, 경기음악의 산 귀신으로 불리는 지영희 선생의 음악을 기리며
한국피리음악연구회 창단1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이 시대 명인들의 음악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2007년 8월 한여름의 무더위를 우리의 전통 악기 피리의 우렁찬 소리로 날려 버릴 수 있는 ‘피리 명인의 밤’ 음악회가 10일(금) 오후 7시 30분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옆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진다. 한국피리음악연구회에서 주최하여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10여년의 연주 활동을 기념하는 의미와 우리 전통 민속음악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피리 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앙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우리의 전통 선율을 주제로 한 피리앙상블, 창작 관현악과 피리의 묘미를 감상 할 수 있는 피리음악 잔치이다.
이번 음악회 에서는 한국피리음악연구회의 10년간의 숨결이 묻어있는 “푸살(연주_한국피리음악연구회)”로 시작하여, 2006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을 통해 발표되어 국악계에 큰 관심을 불러 모았던 “호적풍류” (작편곡/연주_최경만)로 국악 관현악단과 태평소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곡으로 민속악의 대부 최경만 명인의 시원시원한 경기제의 태평소 가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피리 앙상블의 “피리 합주곡1번”(작곡_김영재)으로 1부의 끝을 장식 한다. 2부 첫 곡으로 한세현 선생의 깊고도 섬세한 남도제의 피리소리로 “서용석류 피리산조” 협주곡 (연주_한세현)의 연주로 시작되어 박범훈 작곡 “창부타령”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 (연주_김원선), 이종대선생의 대표 협주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강덕의 “메나리”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 (연주_이종대)등 피리 명인들과 중앙국악관현악단의 협주곡으로 구성되어 알 찬 공연이 될 이번 음악회는 특히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시온원’ 어린이집 원생들을 초청하여 연주회 관람을 하고, 청소년들의 방학을 맞아 우리 전통 음악의 계승과 발전을 이어나가는 하나의 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청소년에게는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개요

공 연 명 : 한국피리음악연구회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 "피리 명인의 밤"
일 시 : 2007년 8월 10일 (금) 19:30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티 켓 : 전석 10,000원 (청소년 50% 할인) ※ 티켓은 현장수령이고, 예약자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주 최 : 한국피리음악연구회
후 원 :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 문화 재단
티켓예매, 단체문의 :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 한국피리음악연구회 총무 019-241-2421

>> Program
- 1부 -

1. 푸살 - 경기시나위 (전통합주)
작 곡 : 지영희
출 연 : 한국피리음악연구회 회원

이 곡은 경기 이남지방의 굿에서 연주되어 온 시나위 가락을 고 지영희 선생님이 엮어 놓은 곡이다. 처음에 연주되는 15박의 장단과 이어지는 살풀이장단에 즉흥성 있게 만들어 가락 가락에는 경기 시나위의 독특한 성격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2. 호적풍류 (관현악)
작편곡 : 최경만
출 연 : 최경만, 중앙국악관현악단

사물 반주에 불려지는 태평소시나위를 기악반주에 맞춰 우리음악 형식의 특징인 주고 받는 형식의 음악으로 최경만 명인에 의해 재구성, 편곡한 곡이다. 대금명인 서용석에 의해 구성된 태평소시나위의 가락이 남도제 태평소가락인데 반하여 이번에 연주되는 호적풍류는 경기제태평소 가락으로 경쾌하고 시원시원한 경기제의 특징을 잘 살려내고 있는 곡이다.

3. 피리합주곡 1번 (실내악)
작 곡 : 김영재
출 연 : 한국피리음악연구회 피리 앙상블

전체 7악장으로 피리 4성부로 구성되었다. 다양한 조 옮김과 장단의 변화에서 오는 소리의 특성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동살푸리, 자진모리, 느린타령, 휘모리장단으로 연결되다가 다시 동살푸리 장단으로 끝을 맺는다.

- Intermission -
- 2부 -

4. “서용석류 피리산조”를 위한 협주곡
작 곡 : 김희조
출 연 : 한세현 , 중앙국악관현악단

서용석류 피리산조는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었다.
이중 진양부터 중모리까지는 우조와 계면조가 반복적으로 진행되며, 중중모리는 계면
조로 시작하여 우조, 계면조, 경드름, 계면조의 구조를 보이고 자진모리는 계면조에서
경드름을 거쳐 다시 계면조로 복귀하여 전체 음악이 마무리 된다. 서용석류 피리 산조
에서는 각 악장의 조의 진행이 변화 있게 이루어지고, 특히 중중모리와 자진모리에 나
오는 경드름의 진행이 주목되는데 이는 서용석이 지닌 풍부한 남도음악의 이해와 아기
자기한 음악 구성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겠다


5. “창부타령”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
작 곡 : 박범훈
출 연 : 김원선 , 중앙국악관현악단

경기지방에 대표적인 민요는 노랫가락과 창부타령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창부타령은 흥겨운 굿거리 장단으로 짜여 있고 부르는 사람에 따라 가락구성과 창법이 달라 더욱 매력 있는 민요로 꼽힌다. 이러한 민요가락을 관현악과 함께 피리에 독특한 음색을 살려 다양한 전조와 변청 가락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한 곡이다.

6. “메나리”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
작 곡 : 이강덕
출 연 : 이종대 , 중앙국악관현악단

한국의 강원도나 경상도지방의 산간지역의 토속적인 가락인 메나리 조를 주제로 주선율을 펼쳐나가는 「메나리 주제에 의한 피리 협주곡」은 산촌에 퍼져나가는 메아리 울림처럼 청아하고, 소를 모는 목동의 풀피리 소리처럼 정겨운 악곡이다.

>> 출연진 Profile

◆ 단체소개 <한국피리음악연구회>
단원:

한국피리음악연구회(대표:최경만)는 “고(故) 지영희 선생의 음악업적을 기리고, 풍부한 음악적 재료와 테크닉을 개발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이다.

국악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지영희 선생은 1978년 사물놀이 태동의 중심에 있었고, 이 시대 대부분의 민족음악의 근원에 선생이 자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영희 선생은 전통음악사에서 그다지 큰 조명을 받고 있지 못하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를 늘 안타깝게 생각하던 최경만 선생(국립국악원 민속단 악장)이 뜻을 같이 하는 후배와 제자들을 모아 한국피리음악연구회를 창단하였다.

한국피리음악연구회는 1997년 창단 이후 제7정기연주회와 송년음악회, 피리역사축제 초청연주, 지방순회연주, 방송출연 등 꾸준히 연주회를 개최하였고, 다양한 시도로 피리앙상블곡, 협주곡, 독주곡들을 위촉하여 피리음악의 다양한 주법개발과, 현대화에 지난 10여년간 노력해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단체이다. 한국피리음악연구회의 탄생은 국악계에 앙상블바람을 일으켰고 이후 해금연구회, 대금연구회 등 많은 국악앙상블 단체를 탄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지영희 선생의 음악양식을 현대화 작업에 성공하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 협연자

태평소 : 최경만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음악감독 역임
현, 중앙대학교 겸임교수
부여 충남국악단 예술 감독
한국전통음악연구회 총연합회 회장
한국피리음악연구회 고문

피리 : 이종대

서울 시립국악관현악단 제1수석 연주자 역임
대구 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역임
중요 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씻김굿) 이수자
현, 영남 판소리연구회 이사
부산시 무형문화재 전문위원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교수
한국피리음악연구회 고문

피리 : 한세현

경주 신라문화제 전국 기악경연대회 대상 (대통령상 수상)
한세현 피리독주회 6회 발표
현,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악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출강
한국피리음악연구회 지도위원


피리 : 김원선

중앙국악관현악단 사무국장 및 수석역임
국립창극단기악부 단원 역임
KBS국악관현악단 제2수석 역임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 역임
영동난계국악단 상임지휘자 역임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대취타 이수자
현,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
한국피리음악연구회 지도위원

지휘자 : 김재영

현, 한국피리음악연구회 지도위원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안산시립국악단 지휘자,
중앙국악관현악단 단장


◆ 중앙국악관현악단 소개

지휘자 : 김재영
단원 : 40명

중앙국악관현악단은 1987년 박범훈이 주도하여 국내 최초로 창단된 순수 민간 국악관현악단이다. 중앙국악관현악단의 활동목표는 “국악의 생활화, 민족화, 세계화”로 내걸었다. 특히, 생활 속에 함께 하는 국악운동을 위해 MBC 마당놀이 연주, 대중 가수들과의 협연등 발상회를 열어 나갔다. 또한 일본·중국·미국을 무대로 하는 해외연주회를 통해 창작국악을 해외에 알렸고, 문화소외의 지역인 농어촌 순회 연주회를 마련하여 국악연주회의 기회를 확대했다. 이렇듯 활발한 연주활동은 답보상태에 머물며 빈사상태를 보인 기존 국악관현악계의 가장 많이 연주할 정도로 패턴화 되었다. 중앙국악관현악단의 연주회의 레퍼토리는 현재 전국의 국악관현악단이 가장 많이 연주할 정도로 패턴화 되었다.
1989년도에는 KBS 국악대상을 수상했고, 1991년도 환동해 음악제를 통해 남북음악교류의 물고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중앙국악관현악단은 연주회 형식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악기를 변화하는 작업을 병행했다. 악기개량을 통해 이웃 중국·일본 등과 활발한 음악교류의 틀을 만들어 갔다. 이어 세계최초로 “오케스트라 아시아(아시아 민족악단)”를 창단하여 한·중·일 삼국의 민족 악기가 만나는 신 아시아 음악 창출의 선두에 섰다.그런 결과 중앙국악관현악단의 창단과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은 1995년 한국일보 선정 해방후 음악계 10대 뉴스에 선정될 정도로 사회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중앙국악관현악단은 국악의 생활화를 위해 삶의 공간으로부터 향상되는 음악문화를 만들고자 하며, 창작과 연주의 활성화를 통해 젊고 진취적인 활동을 도모하고자 한다. 현재 중앙국악관현악단은 서울·부산·울산·청주·대전 등 전국에 걸쳐 중앙국악관현악단 부설“ 중앙국악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국악강습 및 연주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