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행 타임머신을 타고 싶다면
오래된 거리의 골목 같은 낡은 건물의 복도로 들어가라
복도는 시간을 거슬러 가는 혈관이고
그 길을 지나는 사람들은
혈관을 타고 흐르는 血이자
아름다운 영혼이며
그리운 자신이다.

나는 그 곳에서 시간,
그리고
기억을 편집한다

<작가 노트..>


<편집된 기억-건물안 골목>
2007.8.8(수)~14(화)
인사동 갤러리 나우

안녕하세요~
그림을 전공한 제가 이번에 처음으로 사진개인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70년대 전후에 지어졌지만 이제는 하나둘씩 철거되어 사라져 가는 옛 건물과 아파트들의 내부를 소재로
언제 허물어질 지 모르는 그 건물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담아낸 이번 사진전에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아낌없는 고견과 조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