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자유게시판

  • 이 곳에 게재된 각종 의견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별도의 답변을 하지 않습니다.
  • 고객님의 개인정보 노출을 막기 위하여 개인정보는 기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십시오.
  • 우리 위원회의 운영이나 문예진흥기금 사업추진과 관련된 정책 사항이나 건의, 질의 사항에 대해 답변을 원하시면 정책제안 질의, 민원사무처리를 원하시면 사이버민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상업적광고, 저속한 표현, 사람, 단체를 비방할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허위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등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통지없이 삭제 (근거:예술위 정보화 업무규정 34조 2항)와 함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 제 61조’에 의거 처벌을 의뢰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타인의 정보 및 주민등록번호를 부정하게 사용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집니다.

"예술로 일촌맺기_동네 예술가 프로젝트"

  • 조회수 1,289
  • 작성자 공*국*라
  • 등록일 2007.08.08



마포구를 예술도시로 만든다 : 공공미술의 미래형

모든 분야가 전문화되어 있는 현대 사회에서 예술가 역시 마찬가지로 자신의 전문적인 영역 속에서 활동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예술가들이 자신의 주거 환경 근처, 즉 동네적인 맥락에서 이웃들과 함께 예술을 고민할 기회를 갖게 된다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마치 레비스트로스가 <<야생의 사고>>에서 언급했던 원주민의 문화생산자인 ‘브리콜뢰르’처럼 동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예술적인 수요와 관심에 부응할 ‘동네예술가’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동네예술가 프로젝트’는 마포구 망원동과 성산동을 중심으로 7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다양한 주민·예술가 협력 사업들을 벌여나갑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주민들의 사랑방, 공방, 갤러리, 아이디어 집합소 역할을 할 ‘동네예술가센터’, 빨래줄 재디자인을 통해 연립주택의 공동체 문화를 다시 고민하고자 하는 ‘사랑의 빨래줄’, 주민들의 예술적 창작을 지원하여 실행까지 이르도록 돕는 ‘10만원의 행복+시민예술비엔날레’ 등이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다양한 장르와 경력을 가진 예술가들이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상담하여 궁극적으로 실행까지 이르는 ‘예술가가 달려갑니다_떴다!예술방’은 대표적인 주민·예술가 협력 사업입니다.
이상의 모든 사업들은 여러 차례에 걸친 주민 제안, 디자인 워크샵 등 주민들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일회성에 그친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수많은 잠재적인 동네예술가들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취지를 이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할 관심 있는 작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망원동과 성산동에 거주하고 계시는 작가나 관심을 갖고 있었던 작가분들은 연락을 주시면 전시회, 워크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프로젝트 기획·제작 공화국 리라
우)150-834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3가 54- 5호 2층

담당자 하영호 책임기획자 (017-391-1474, abyssha@naver.com),
송민호 기획자(010-9432-8243, kiir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