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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변방연극제 (2007 Seoul Marginal Theatre Festival

  • 조회수 1,051
  • 작성자 서*변*연*제
  • 등록일 2007.08.14
치열한 논쟁과 활력의 장
서울변방연극제
실험과 대안을 모색하는 최전방에서
동시대 젊은 공연예술가들의 고민과 시선을 포착하다

"세상에 던지는 질문들”
I have a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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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변방연극제
Seoul Marginal Theatre Festival 2007
2007년 9월 5일(수)-30일(일)
씨어터 디아더, 까페 디아더, 디아더 2층 연습실,
아르코 미술관 (마로니에 공원), 용산 아이파크몰

주제 : I have a question (세상에 던지는 질문들)

▸주최 : 서울공연예술가들의 모임
▸주관 : 서울변방연극제사무국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서울문화재단 / 주한영국문화원
▸협찬 : 인사이드 컬처스 / 현대아이파크몰 / 아르코 미술관
▸문의 : 02-3673-5575
▸홈페이지 : http://www.mt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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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변방연극제

서울변방연극제는 자유로운 창작정신과 실험정신 그리고 새로운 제작방식과 창작 방법 실험을 모토로 지난 1999년 아리랑 소극장에서 “젊은 연출가들의 속셈전”을 시작으로 출발하였다.
그동안 매년 서울변방연극제의 개최와 더불어, 2005년부터 변방 거리극 프로젝트 “보통시에 사는 특별시민들”이라는 주제로 극장을 벗어나 다양한 공간 실험을 하고 있다. 또한 축제가 가지고 있는 1회성적인 성격에 대한 반성과 함께 실험적인 젊은 연출가들의 제작지원과 인큐베이팅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것은 주로 제작비 지원보다는 컨설팅, 제작지원, 기획홍보 등의 공동작업을 토대로 실험공연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비주얼씨어터컴퍼니 꽃과 함께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페인팅 퍼포먼스 벽 2007>, 과천 관문로 숲길에서 <시 퍼포먼스 차향기>, 서울역에서 <벽 in open space at 2030 project 서울역>을 기획하였고, 2007년 10월에는 2006년 서울변방연극제에서 초연되었던 정금형 <진공청소기>, 아트멘<기분전환>이 영국 웨일즈 Chapter Art Center에서 매회 개최하는 Experimentica 07에 공식 초청되어 함께 공연을 준비 중이며, 서울변방연극제를 소개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시간도 계획중에 있다. 또한 2007년 11월에는 강화정 연출의 <없어질 박물관으로의 초대>라는 작품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의 가장 큰 목적은 동시대 공연예술 (Contemporary Performing Art)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그 지평을 넓혀 갈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있고, 이를 위해 다양한 젊은 공연예술가들과 함께 협력적으로 아이디어들을 교환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서울변방연극제는 이번 제10회 서울변방연극제는 ‘10회’라는 축적된 숫자의 개념을 거부하고, ‘0’으로부터 시작한다는 또 다른 출발지점이라는 인식하에, 크고 거창한 행사보다는 ‘세상에 던지는 질문들(I Have a question)'이라는 주제로 보다 진지하고 성찰적인 이슈들을 교환하고자 한다.
올해 제10회 서울변방연극제는 9월 5일(수)부터 9월 30일(일)까지 해외초청작(영국, 쇼넨 휴 댄스컴퍼니) 및 1×1 Project라는 1개의 독립 프로젝트을 포함한 총 20개의 작품이 극장 공연, 대안공간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작품들은 순수연극이라기 보다는 공간과 시간을 근간으로 한 동시대공연예술(Contemporary Performing Art)의 다양한 범주로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무용, 무용극, 연극과 설치, 연극과 무용, 영상과 무용, 오디오씨어터 등 다양한 복합장르를 수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연예술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다원예술이라 불리우는 복합장르적 작업들에 대해 보다 깊이있는 성찰과 과감하면서도 창조적인 시도를 통해 ‘장르화 혹은 범주화’되어 있는 ‘연극’이라는 개념 자체를 확장시켜 나가고자 하는 프로그래밍을 원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

부대행사로는 <작가와의 대화>,<관객비평단 수다회>,<변방 수작방(아티스트까페)>,<토요점심수작방(작은대담토론회)>,<움직임 워크샵>,<제10회 서울변방연극제를 말한다(작품 총평회 및 행사 합평회)>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올해, 제10회 서울변방연극제의 참가 연출가/안무가들은 연극의 황폐화된 순수성 회복을 꿈꾸고, 거시와 미시의 세계에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고찰하며, 삶과 일상의 잔혹과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또한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 회복, 관계 사이의 거리와 무게중심을 몸으로 표현하고, 이주와 정착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다. 그리고 타인의 삶 혹은 주어진 삶에 대해 거부하고, 몸의 존재방식을 고민하며, 누군가의 죽음을 기억하고, 제거된 혹은 실종된 감각들에 대한 화두를 꺼내어 놓는다.
무대가 인생을 반영하는 거울이라면, 때로 우리들은 그 거울 앞에서 적나라하게 자신을 대면해 봐야할 때도 있다. 이번 제10회 서울변방연극제가 거창한 구호 혹은 날것의 실험이 아닌 대면의 과정에서 보다 성찰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연극제가 되길 기대해 본다.

올해 제10회 서울변방연극제는 장소협찬사 이외에는 초대권의 발행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초대가 필요한 관련 단체는 사전 등록을 부탁드리며, 예술관련전공 학생을 포함한 예술인 티켓이 운영되고 있다. 극장공연 일반 2만원, 대학생 1만 5천원, 청소년 1만원, 까페 공연 5천원, 야외 및 갤러리(디아더 연습실)공연 무료. 자세한 사항은 문의 : 02-3673-5575, http://www.mtfestiv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