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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극단 동 대표 레퍼토리展

  • 조회수 1,687
  • 작성자 신*영
  • 등록일 2012.04.01
2012 극단 동 대표 레퍼토리展

5월 14일 - 5월 16일 행동연기워크숍
5월 18일 - 5월 23일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5월 28일 - 6월 02일 비밀경찰
6월 07일 - 6월 12일 테레즈 라캥

일시 :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
장소 : 두산아트센터 Space 111

공동기획 : 두산아트센터, 극단 동
제작 : 극단 동
연출 : 강량원
기획 : 서혜숙
무대디자인 : 심채선
조명디자인 : 최보윤
음악 : 창작국악그룹 불세출
안무 : 금배섭
인쇄물디자인 : 권경은
조연출 : 백석현
무대감독보 : 손인호
무대진행 : 이은미, 이재호
출연 : 김문희, 최태용, 유은숙, 김정아, 김석주, 강세웅, 김진복, 김미림, 조운, 박한영, 곽은주, 서혜숙, 신소영

후원 : 내가 디자인하고 내가 만드는 가구, 도서출판 책숲
공연문의 : 극단 동 02-766-6925 http://cafe.daum.net/dongplay
예매처 : 두산아트센터 www.doosanartcenter.com, www.대학로티켓.com,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

티켓가격 안내 -----------------------------------------------------------
1. 일반 전석 \30,000
2. 중고생, 국가 유공자, 장애우 50%할인 \15,000
3. 조기예매 4월30일까지 구매하는 일반관객에 한하여 50% 할인혜택을 드립니다.
(중고생, 국가 유공자, 장애우 중복할인 불가)
4. 2+1 작품 이벤트 및 2+1 관객 이벤트 안내 - 카페에서 확인가능
극단 동 카페의 회원이 되시면 공연소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 구매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극단 동 다음 까페 http://cafe.daum.net/dongplay

극단 동 소개 ------------------------------------------------------------
극단[동]은 스타니슬라브스키의 정교한 훈련체계를 배우의 신체행동을 중심으로 한 연극으로 확장해보고자 1999년 창단, 배우의 신체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실험을 해왔다. 2007년 월요연기연구실을 설립, 결실로 2008, 2009년 5개의 연기스타일에 따른 5개의 행동연기프로젝트, 2010년 4개의 새로운 행동연기프로젝트를 제작했다. 2011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도 우리의 문화적인 조건과 신체적인 조건, 감수성에 맞는 연기 메소드를 개발, 발전시키기 위한 연기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2012년 현재 제스처연기 연구로 연구범위를 넓혀 12월 4개의 제스처연기 프로젝트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극단[동]은 티켓 수입 전액을 다음 작품 제작비로 사용합니다. 작품이 상품으로 소비되는 구조를 비껴서는 것입니다. 극단[동]은 모든 사람이 함께 토론해서 만듭니다. 분업화된 프로덕션의 스피디한 시스템 대신에 모든 참가자가 모든 부분을 경험하는 느린 작업 방법을 선택한 것이죠. 오래 천천히 작업함으로 모든 사람들이 배우고 연구한 다음 그것을 작품으로 적용하고, 관객들과 만나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 우리는 그것을 ‘실험‘이라고 부릅니다.” - 대표 강량원

“불꽃처럼 타오르는 순간을 신체 연기로 포착한다!”

극단 동(動) 연극의 핵심은 가장 뜨겁고 열정적인 순간을 포착한다는 점이다. 마치 '앙리 까르띠에브레송' 의 사진 속에 포착된 <우연한 순간들>처럼 배우의 신체가 숨 가쁘게 바뀌는 세상의 지형도(地形圖)를 한 편의 시처럼, 음악처럼 펼쳐놓는 것이다.

수상경력
2011년 공연과 리뷰 선정 PAF 연기상 수상 김석주 <비밀경찰>
2010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선정 <비밀경찰>
2010년 월간 한국연극 '올해의 공연 베스트 7' 선정 <비밀경찰>
2008년 공연과리뷰 선정 PAF 연출상 수상 강량원 <테레즈라캥>
2008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무대예술상 수상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2008년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 수상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기획의도 ---------------------------------------------------------------
“제작 중심의 프로덕션에서 탈주하라!”
최근 중극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작 중심의 프로덕션 시스템은 개별 극단의 연극 창작의 기반을 와해시키고, 오히려 위협적인 환경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더욱 왕성하게 독자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극단 [동]의 창작 및 운영 방법은 차세대 극단들에게 선례가 되는 것이다.
두산아트센터에서 <극단 동 대표 레퍼토리展>이라는 이름으로 개별 극단의 세 작품을 연달아 올리는 초유의 작업을 기획한 까닭은 “연극의 진정한 창조성은 자본이나 개인이 아닌 극단에서 나온다” 고 믿기 때문이다.

작품소개 ---------------------------------------------------------------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인간성의 깊이 있는 질문과 연기 메소드 추구의 진정성을 융합하다.” - 한국일보
“윌리엄 포크너의 작품을 완전한 한국의 색깔로 녹여내다.” - 공연과 이론
“불꽃이 튀는 것처럼 주체할 수 없는 배우들의 에너지! 관객을 압도하다.” - 문화일보
“날 선 눈빛과 동물 같은 움직임, 격렬한 충동, 건조하게 표현되는 심리. 그러나 관객은 그 안에 흐르는 뜨거운 것을 느낀다.” - 한국연극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윌리엄 포크너 소설의 첫 무대화
지리적 척박함을 함경도 방언으로, 구수한 사투리는 또 다른 재미
웅장한 스펙타클의 미학과 독특한 신체 연기
어머니는 당신을 불살라 가족들의 얼어붙은 심장을 녹였다.

친정 묘에 묻어달라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관을 수레에 싣고 폭풍우를 뚫고, 소나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가는 등 수많은 난관을 겪는 가족들의 장례여행을 그린 작품이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살아있는 가족들의 증오를 사랑으로 바꾸어 놓는 과정이 매우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비밀경찰>
“ 사람인가 종이인형인가? 3차원의 무대를 2차원 평면에 담아보자는 발상의 전환을 실험적인 무대로 펼쳤다! -동아일보
“독특한 꼭두각시극, 만화 같기도 초현실 같기도 한 무대, 입체적인 배우와 평면적인 무대의 묘한 부조화는 관객을 낯선 세계로 인도한다.” -연극평론가 이미원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을 계속 유지해나가는 모습은 놀랍다 못해 경악스럽다!” - 뉴 스테이지

자전거와 10명이 타는 모형 자동차, 인물들이 끌고 춤을 추는 9개의 카트.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웅장하게! 때로는 키치적으로!
진짜 연극적인 연극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경찰!
창작국악그룹 불세출의 라이브 연주!

어떤 시골마을에 비밀경찰이 암행을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 그 마을의 관리들은 당황한 나머지 우연히 그 마을을 지나던 한 청년을 비밀경찰로 오해하고 극진히 대접한다. 청년의 거짓말과 사기 행각에 놀아난 관리들이 결국 그 청년이 거짓 비밀경찰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순간 진짜 비밀경찰이 당도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폭풍이 부는 들판에서 기상천외한 물체극 장면을 만들어내고 종이 인형들이 나와 노래하며 춤을 춘다. 진짜 인형이 연기하는 거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꼭두각시극, 숨고를 틈 없이 쏟아지는 말의 향연 만담극 등. 연극 비밀경찰은 장르의 한계를 넘어서 신체 연극의 정수를 만끽하게 한다.

<테레즈 라캥>
“조형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배우들의 움직임, 삶 자체가 되고자 했던 자연주의 연극의 염원을 보여주는 듯 실제 성행위를 방불케 하는 재현에 대한 노골적인 집착, 배우의 몸만으로 연출한 나룻배장면은 대단히 탐미적이고 연극적이다.”– 한겨레신문
“언어를 제거하고 악보를 적듯이 철저히 계산되어 있는 연기. 신체의 부자유한 몸짓들, 성에 눈 떠가는 테레즈의 애욕의 채도 변화가 정교하다.” – 국립극장
“어쩌면 남루하며 때로 구역질나는 그것이 바로 그들을 인간답게 한 것이 아닐까?” –한국연극 2월호

미니멀한 무대와 절제된 언어, 경제적인 장면사용, 흑백 무성영화의 암전 기법
붉은 의자 세 개를 놓고 마차여행의 흔들림 표현
거울과 몸으로 세운 극장! 투명한 아크릴판 위로 흐르는 깊은 강물....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던, 자신조차도 몰랐던 뜨거운 심장을 숨기고 살아야만 했던 여자가 청년으로 변모하지 못하고 이기적인 소년에 머무르고 있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 앞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숨겨진 열정과 본능을 깨닫게 된다.
인생은 마치 술에 취한 배를 타고 지옥으로 난 강을 따라 가는 긴 항해!
여자는 난폭한 운명에 던져져 자신을 부도덕으로 몰아가는 상황과 온 힘을 다해 싸운다. 그러나 언제나 싸움은 실패로 끝나고 마침내 여자는 남편을 살해한다.

“우리가 죽인 것은 남편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이었습니다!”

워크숍 안내 ------------------------------------------------------------

<행동연기 워크숍>

관객과 배우가 함께 진행하는 “행동 연기 Work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