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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 워크샵_몸, 표현, 즉흥, 자유, 통합> 프랑스 안무가 엠마누엘 그리베 초청

  • 조회수 1,754
  • 작성자 문*미
  • 등록일 2012.03.13
프랑스 안무가 엠마누엘 그리베 초청 <움직임 워크샵_몸, 표현, 즉흥, 자유, 통합>



프랑스 안무가 엠마누엘 그리베가 진행하는 이번 워크샵은 이 세계와 시공간속의 인간의 몸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합니다. 몸을 익숙하게 사용하는 이들 뿐만이 아닌 시각예술 및 공연예술 등 장르를 불문하고 신체와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예술창작을 하고자 하는 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몸과 움직임을 무대에서만이 아닌 일상의 삶과 통찰에서 끌어내어 예술행위 전반에 넓게 적용하는 그의 메소드를 통해 나와 외부세계의 상호관계를 인식하고 유연성, 즉흥성 등의 감각을 환기하고 개발 할 수 있습니다. 이 워크샵의 경험은 몸에 직접적인 체험이 되어 향후 창작활동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개요



공동 주최, 주관 : 무혜워크, Cie Emmanuel Grivet 무용단

장소 : 서울시 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 1층_M30

일시 2012.4.5(목)-4.11(수), pm6:30 – pm10:00 (총 7회)

후원 : cultural service of tournefeuille's cityhall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시 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



► 참가신청



참가자 모집 인원_15인 내외

참가비_100,000원

참가대상_시각예술, 공연예술 등 장르를 불문하고 신체와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예술표현에 관심있는 사람 (배우, 무용가, 퍼포먼스 아티스트, 미디어 아티스트, 음악가 등)

신청방법_http://moohye.com 에서 참가 신청서 다운로드 후 moohye@hotmail.com 으로 메일발송



► <움직임 워크샵_몸, 표현, 즉흥, 자유, 통합> 진행 내용



○ 신체 구조와 메커니즘에 대한 유기적 접근 (체액, 장기, 피부, 골격, 근육)

○ 공간과 시간안에서 신체의 자각

○ 편안하고 자유로운 몸, 자연스럽고 능동적인 표현

○ 체력과 유연함, 동작이 되는 원동력



○ 맥박, 욕망, 의지, 상상 등 내부로부터 비롯된 움직임

○ 타인의 존재와 신체, 외부 상황에 대한 인식과 반응, 교감

○ 솔로, 듀엣, 그룹 구성으로 소품 창작

○ 작품 안에서 시간, 공간, 시각, 음악, 리듬, 호흡, 움직임 등 여러 요소들간의 관계 재배치



○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도 순간적으로 적절히 대응하는 즉흥적 움직임과 열린작품 경험하기

○ 몸이 표현할 수 있는 창작의 범위, 몸의 무한한 표현 가능성

○ 피드백, 토론



► 강사 소개_엠마누엘 그리베 Emmanuel Grivet



안무가, 무용가, 교사.



Emmanuel Grivet는 무용가와 교사로 활동하는 동시에 1993년 이래 20여개의 작품을 그의 그룹과 다른 컴퍼니와 협동하여 제작하였다. 그는 몸과 동작에 대한 연구로 인간 존재와 공연 환경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바탕으로 안무하고 있다.



그는 학창시절에는 격렬한 신체 활동과 위험스러운 운동(팀 게임, 스키, 등산, 암벽타기)을 하며 자랐다. 프랑스에서 Hilde Perboom의 작업을 전파하는 역할을 했던 Jacques Garros의 제자로 7년 동안 있었고 Karin Waehner의 제자이자 조교였던 프랑스 안무가 Jean Masse에게 배우면서 이 두 사람의 영향아래 신체 작업과 무용을 발전시켰다. 또한 Jackie Taffanel, Alwin Nicolaïs, Murray Louis의 워크샵을 통해 그의 수련을 더욱 강화하였고 Trisha Brown 컴퍼니의 워크샵을 통해 그는 테크닉으로부터 자유로운 무용에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1993년과 1996년 사이에 개인적인 프로젝트와 연구를 하는 동시에 Alain Abadie, Artefact와 함께 춤을 추었다. 1998년에는 신체 작업과 무용이라는 두 가지 자원을 가지고 안무가인 Yann Iheureux와 함께 즉흥 작업의 실험에 참여한다. 1997년 이후로는 제약 없는 움직임과 접촉 무용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였고 특정 장소와 특별한 사건에 의해 유발된 즉각적인 구성 배치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 분야의 주요 리더들(Mark Tomkins, Julyen Hamilton)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유연하고도 독창적인 이러한 공연 형식은 관객의 일상생활에서 익숙하지 않은 장소와 순간에 공연을 접하게 함으로써 무용을 재발견해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었다.



현재 그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창작, 연구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안무가, 무용가, 음악가, 비주얼 아트 아티스트, dj, 조명, 비디오, 사진-와 협업하여 안무 작업을 하고 있다. 튀니지, 모로코, 말리, 독일, 이스라엘, 스페인, 멕시코, 한국 등지에서 전문 무용수들을 위한 워크샵 및 학교와 페스티벌의 초청공연을 하여 그의 예술 경험을 서로 나누고 풍부하게 하고 있다.



뚤루즈 시의 교외지역인 Tournefeuille 지역은 글로벌한 예술 프로젝트를 목적으로 창작과 연구, 공연 등 도시의 문화 활동의 발전 및 협업을 위해 2001년에 Emmanuel Grivet 무용단과 파트너쉽을 맺고 상주단체로 선정하여 극장과 스튜디오, 사무실, 거주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서 Emmanuel Grivet 무용단은 현재까지 지속적인 연구 및 리허설, 창작, 무용수들은 위한 트레이닝을 하고 있고 다른 무용단들의 거주 공간을 마련하여 협업을 하고 있다.



►엠마누엘 그리베 작업 방식



그는 음향, 조명, 비디오 분야와의 즉흥 작업을 통해 이것들을 안무의 재료로서 긴밀하게 융합함으로써 공연양식을 탐구한다. 또한 그는 몸과 동작을 깊이 파고 들고 특정한 도구를 발견해서 사용해 보고 공연에서 활용하기까지 계속 발전시킨다. 2002년 이후 그의 작품은 관객의 관점을 중심으로 해서 만든 <3개의 듀오>와 타인과의 관계를 다룬 <잃어버린 끈>, 현기증 나는 우리 사회와 세계의 흐름 등을 살폈다. 최근에 그가 주로 작업하고 연구하고 있는 것은 시간을 역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서 흘러가버리는 시간과 시간의 속도를 다룬 것과 개인적이고 내면적, 상징적 관점에서의 시간에 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