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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 연주자 권은영의 여섯 번째 독주회

  • 조회수 1,283
  • 작성자 이*연
  • 등록일 2007.10.01
거문고 연주자 권은영의 여섯 번째 독주회
2007. 10. 7(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거문고 연주자 권은영의 여섯 번째 독주회는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 하라)를 화두로 한다.

타나토스와 에로스가 하나이듯 죽음과 삶 역시 다르지 않음을 현자들은 말해 왔다. 그러나 진정한 깨달음으로 체득하지 않는 한 죽음은 모두에게 늘 어둡고 두려운 모습으로 각인 될 뿐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그러한 죽음을 연주회장으로 끌고 와서 거문고 음악으로 죽음을 미메시스(흉내내기)하려고 한다.

권은영은 네 사람의 작곡자에게 죽음이라는 주제를 던져 주고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죽음을 연주자 자신의 호흡을 실어 거문고로 표현해 낼 것이다.

거문고는 화려하고 현란한 테그닉을 구사 하여 기운을 분산시키지 않고 하나의 성음에 깊은 공력을 들여 에너지의 응집을 전달함으로써 함축적이고 표현력이 크다.

연주자 자신은 거문고가 후 현대 새로운 대중문화시대의 패러다임이 되는 세상을 꿈꾼다. 자연에 순응하며 이치에 맞게 돌아가는 세상, 거문고를 통해 그런 세상의 vision을 말하고 싶어서 권은영은 거문고를 연주 한다.

□ 개 요
○ 일시 및 장소 : 2007. 10. 7(일) 20:0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 기 획 : 소리터(국악전문기획사)
○ 출연
거 문 고 : 권은영(부산대학교 교수)
개량대금 : 신광훈(부산대학교 국악학과 졸업(대금 전공),
올리베따노 성베네딕토 수도회 수사)
가 야 금 : 이정은(부산대학교 강사)
장 구 : 하정희(진주시립전통예술단 단원)
징 : 방재연(진주시립전통예술단 단원)
정 주 : 김명진(부산대학교 국악학과 재학)
피 아 노 : 백현주(작곡자)
○ 연주곡목
망자풀이(강봉천 작곡)
거문고와 대금을 위한 <인생수업>(황의종 작곡)
거문고와 가야금을 위한 <귀천>(정동희 작곡)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그리고 ... 봄(백현주 작곡)
○ 관람료 : 초대
○ 연주회 문의 : 소리터 011-842-6942, 부산대학교 연구실 (051)510-2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