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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가리온 댄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조회수 1,058
  • 작성자 김*영
  • 등록일 2007.10.04
“가리온 무용단과 함께 하는 현대무용 즐겨찾기. 2nd. go..and stop”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10월 6일 토요일/ 6시/ 중랑 구민회관 대극장
10월14일 일요일/ 5시 / 성북 구민회관 대극장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숭의여자대학
공연티켓: 전석 무료.
공연문의: 02-3708-9265 , 017-574-4119 golila78@ naver.com

□ 기획의도
공연문화의 홍수의 시대에 살고 잇는 지금 아직도 현대무용이란 특정한 매니아들만 관람하는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좋은 공연 나쁜 공연을 판가름 하는 공연이 무엇인지, 문화예술의 장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수 많은 장르 중에 과연 내게 맞는 공연예술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 모든 의문들은 직접 경험해 보기 전엔 쉽사리 판단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현대무용이란 이런 것이다. 무용은 아무나 보는 것이 아니다. 공연예술문화를 즐기려면 돈이 많이 있어야 한다.” 등등의 편견은 이제 저만큼 물리셔도 됩니다.
이러한 편견에 맞서 가리온 무용단에서는 그간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수련관이나 센터에서
공연도 했었고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현대무용을 만날 수 있도록 지하철 예술무대에서도 공연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이번 가리온 무용단과 함께하는 현대무용즐겨찾기 2nd. go..and stop.
공연은 우리의 생활 속으로 또 한걸음 다가가 부모님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찾아올 수 있는
우리 동네의 구민회관에서 공연을 시작합니다. 공연의 관람료는 전 석 무료이며,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마음과 현대무용에 대한 따뜻한 애정만을 가지고 오신다면 공연이 끝난 후 가슴 한 구석에 새로운 설렘과 즐거움 갖고 돌아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 공연구성
1.벽을 지그리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우리’ 라는 단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잊고 살아가는 우리들 인간의 군상들을 보며 모두들 개인의 벽에 둘러쌓여 살아가는 느낌을 표현하고자 한다.
사람과 삶의 보이지 않는 투명한 벽에서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과연 얼마나 알고 , 얼마나 비추어보는지.. 우리가 다시 서로를 투명하게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라며...

2. 제한시간
시간이 정해져 있는 소품을 사용하여 움직이는 시간과 그 시간 안에 충돌되어 정지되는 순간을 표현한다.
3.평행선에서 만나다.
-그가 변해 힘이 드는 일상......
그러나, 그를 알게 됐기 때문이란 걸 깨달았다
또 그렇게 일상에 젖어간다

당신이 공주님으로 섬겼었던 그 누군가가 거짓말장이에다가
변덕장이란걸 알게 된 순간
소년에서 아저씨로
당신이 왕자님으로 모셨었던 그 누군가가 정신병자인데다가
사기꾼임을 알게 된 순간
소녀에서 아줌마로
당신이 꿈꾸었던 그런 사람
그 어딘가에도 없을지 몰라
나를 그렇게 보진 말아줘
소년에서 아저씨로 ,소녀에서 아줌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