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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와 화합의 한.일전

  • 조회수 1,242
  • 작성자 신*숙
  • 등록일 2007.10.04
『화해와 화합의 한․일전』을 열면서
사단법인 녹미미술문화협회는 글로벌한 문화예술의 허브로서 다양하고, 이질적인 문화의 공존과 창의적인 국제 예술의 만남의 장을 형성하고, 문화예술 발전의 미래상을 공유할 의도로 한국과 일본의 중진작가의 회화와 조각을 초청하여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일 시 : 2007년 9월 28일~ 10월 9일
장 소 : 갤러리 이화 (Tel: 720-7703)

취 지 :『화해와 화합의 한․일전』
20세기가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서양 문명의 시대”라고 한다면, 21세기는 동양의 깊이와 은유 그리고 직관의 사상, 철학, 예술이 문화의 중핵을 이루면서 한국・일본・중국 등이 세계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음을 인식 할 수 있다.
한・일 관계를 볼 때 고대사회에 왕인과 아직기 박사가 일본에 불교・유교의 종교문화와 한자라는 언어를 일본에 전함으로써 일본의 문명을 꽃피우는데 지대한 역할을 발휘하였음 또한 우리는 부정 할 수 없다.
그러나, 근대사회에 들어와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 인하여 한・일 관계는 고대사회가 화해와 화합의 관계에 있었던 반면, 현대사회는 자국중심주의와 대립의 관계로 역사와 문화의 교류가 후퇴하는 질곡의 시대로 돌입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사)녹미미술문화협회는「화해와 화합의 한・일전」을 개최함으로써 미술인의 인적 교류를 통하여 양국의 문화예술 발전과 한.일 관계의 새로운 화해와 화합의 가교역할을 담당하여 인류 사회의 평화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한다.

「화해와 화합의 한・일전」참여 작가(총31명)
한 국(21명) 김은영((사)녹미미술문화협회 이사장), 신금례, 김귀주, 강승애, 최구자, 박수룡, 임근우(강원대 교수), 김대열(동국대 교수), 김수자(원광대교수), 김효정, 정정옥, 김정효, 차명임 (조각): 신은숙, 한진섭, 고혜숙, 나진숙, 호해란, 변숙경, 김연, 채지영
일 본(10명)
1.코다이 히하라 (Kodai Hihara) : 우쯔노미아대학교 교수, Ohtawara 국제조각 심포지엄 기획자
2. 타카시 치요코 (Chiyoko Takahashi)
3. 와타나베 코지 (Watanabe Koji):일본 미술협회대표
4. 카미죠 요코 (Kamizyo Yoko) : 타마 미술대학교 객원교수
5. 아오키 토시코 (Aoki Toshiko):Gallery in the Blue 관장
6. 이토 나나오 (Itou Nanao) : 아사가와 대학 미술교수
7. 후지와라 유사크 (Fujiwaya Yusaku):동경 예술대학원졸업8. 마스야마 레나 (Machyama Lena): 일본 여류화가협회 임원
9. 고바야시 유지 (Kobayashi Yuji) : 다마 미술대학 강사
10.재일작가 이선주: 한국 국제 자연미술 비엔날레(Yatoo) 집행위원

이번의 「화해와 화합의 한.〮일전」을 통하여 왕성하게 활동하는 한국과 일본 작가들의 회화와 조각을 전시함으로서 양국의‘오늘’이라는 시간과 공간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 속에서 성장한 양국의 미술 문화가 회화와 조각이라는 표현 양식으로 승화되어 ‘合’ 을 이루는 과정은 다른 어떤 매체보다도 쉽게 관객들에게 설명할 수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미술을 통한 우정과 화합은 인류 사회의 평화를 이끌어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