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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연극 < 우동 한 그릇>

  • 조회수 2,966
  • 작성자 김*수
  • 등록일 2007.10.06
작품명: 우동 한 그릇
작 가: 구리 료헤이
구성,연출: 김동수
조연출: 노현수
무대 디자인: 드림아트
음악: 김광석 / 김태근
분장: 강대영
의상: 정민선
사진: 김상문
기획: 김정수

출연:방영,김영미,박종보,김소희,신혜정,임은혜,유동숙,유상재,유재연,김동화,
노현수,이재영,박민정,서정은,채송화,오경아
특별출연: 김동수,남윤정,변은영,김경미
공연일시: 2007년10월10일(수)~2007년11월25일(일)
공연시간: 평일: 20:00 / 토,공휴일:16:00,19:00
일: 16:00 / 월:쉼

공연장소: 김동수 플레이 하우스 (대학로)
혜화역2번출구->방통대->이화동사거리 현대자동차영업소 지하1층
관 극 료: 일반,대학생15,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0원

제작˙기획: 극단 [김동수컴퍼니] 기획실
후원:(사)한국연극협회 / 서울연극협회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링크/ 사랑티켓/ KTF
문 의: 김정수 (02-3675-4675, 010-8975-4323)

(기획의도)
왜! 왜? 또 하는가?
1. <우동 한 그릇>, 15차 앵콜 공연 돌입!
- 전국적으로 번지는 감동 한 그릇의 바람~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우동 한 그릇>이 끝없는 형식실험의 진화를 거듭하면서 15차 공연에 돌입합니다.

이렇게 연극‘우동 한 그릇’이 그동안 10만명이상의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원작 소설인 단편 「우동 한 그릇」을 일체의 각색 없이 원문 그대로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실험극(劇)으로 올렸다는 것과 배우들이 따뜻하고 진실된 앙상블 연기를 보여준 데에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한국 최초의 ‘소설 보여주기’!
- 새로운 형식 실험의 재미를 선사한다
모든 희곡들은 배우들의 대사와 지문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마임이나 무용극 형태의 공연도 있습니다만 대종을 이루는것은 아무래도 대화극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21세기는 혼합장르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장르 간의 벽을 허무는 이런 “cross-over" 의 공연물들이 곳곳에서 흥행몰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희곡이 함축과 생략을 생명으로 한다면 이번의 ‘우동 한 그릇’은 오히려 지문까지 친절하게 제공하면서 거기에 동작을 입혀 보여줍니다.
이런 컨셉은 지난 2002년도 LG 아트센터에서 공연되어 우리에게 새로운 감흥을 불러 일으켰던 모스크바 청년극장의 ‘검은 수사’와의 만남에서 확신을 갖고 출발하게 됐습니다.
‘검은 수사’와 ‘우동 한 그릇’은 소설의 희곡화를 위한 일체의 첨삭 과정 없이 원문 그대로 공연하는 형식을 취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컨셉의 공연입니다. 한마디로 소설을 읽어주는 Fiction Live라는 형태에다 연극적 행위를 보탠 ‘소설 보여주기’라는 말이 이번 공연에 더 적합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국민 연극
- 가족극의 전범(典範)으로 보여주고 싶은 작품!
‘우동 한 그릇’은 새로운 형식 실험을 보여주는 동시에 국민정신 건강에도 엄청난 엔돌핀을 솟게 해 줄 유익한 작품입니다.
우리말로 하자면 “배려” 라는 뜻을 가진 ‘기쿠바리’의 상인정신, 그리고 세 모자의 희생적인 가족애가 점점 각박해져 가는 우리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눈물을 줍니다. 또, 그를 통해 인간만이 희망이며 아무리 힘들어도 세상이란 살 만한 곳 임을 말해 주는 작품이 바로 ‘우동 한 그릇’ 입니다.
쉽고, 재미있고, 감동이 있는 작품! - 이점이 바로 국민연극으로서의 ‘우동 한 그릇’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작품 소개)
MBC, KBS 선정, 감동의 추천도서!

<우동 한 그릇>은 가난에 찌든 시대를 살았던 어른과 가난을 모르고 살아온 신세대들이 함께 느낄 수 있는 눈물과 감동의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이미 MBC '행복한 책읽기‘ KBS 'TV,책을 말하다’에 소개되었으며 문화관광부 책읽기 운동 추천도서에 선정되는 등 이미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 공연 <우동 한 그릇>은 감격에 주렸던 현대인에게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을 선사하여 마음속 깊이 감동의 전율을 선사 할 것이다.
다 큰 어른을 울린 눈물의 연극!
<우동 한 그릇>은 ‘울지 않고 배길 수 있는 가를 시험하기 위해서라도 한번 읽어보라’ 고 일본 경제 신문이 추천한 바 있듯이, 수많은 공감의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면서 하나의 신화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89년 2월 일본 국회의 예산 심의 위원회 회의실에서 벌어진 이야기는 유명하다. 질문에 나선 공명당의 오쿠보 의원은 난데없이 얇은 책 한권을 꺼내어 읽기 시작했다. 이야기가 반쯤 진행되자 여기저기서 손수건을 꺼내 훌쩍이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더니 끝날 무렵에는 온통 울음바다가 되었다. 그 책이 바로 <우동 한 그릇>이었다.

(작품 줄거리)

한 그릇의 우동으로 힘과 용기를 얻었던 세 모자,
추억의 우동집, <북해정>에 다시 찾아 오다

<북해정>이라는 작은 우동 집은 해마다 12월 마지막날이 되면 손님들로 붐빈다. 가게가 문을 닫을 무렵 그곳에 남루한 차림의 세 모자가 들어와서 단 한 그릇의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간다. 그 후에도 12월 마지막 날이 되면 세 모자는 <북해정>을 찾고, 다정하고 따뜻한 그들의 모습에 주인은 보이지 않는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다음 해 12월 마지막날, 주인은 우동을 먹으러 올 세 모자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지만 그들은 나타나지 않았고 이후 몇 년이 지나도 그들은 <북해정>에 다시 오지 않았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들 모자를 기다리는 주인은 그들의 자리를 언제나 비워뒀고 이러한 사연은 단골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다. 그저 추억으로 세 모자에 대한 기억이 남겨질 무렵, 그들은 다시 우동 집에 나타난다. 두 아들은 장성한 청년의 모습으로, 그리고 엄마는 제법 말쑥해진 모습으로...
이제 그들은 한 그릇의 우동이 아닌, 떳떳한 세 그릇의 우동을 시켜 놓는다. 그리고 우동집 주인이 베풀어 주었던 따뜻한 배려와 마음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 그렇게 <북해정>의 섣달 그믐은 훈훈함으로 젖어간다.

(연출 소개)
• 김동수
CBS 성우 7기 ('70년), KBS 1기 탤런트 ('73년)
동아연극상 연기상 수상 / 오구 - 죽음의 형식(89년)
극단 「열린무대」 창단 ('94년)
→극단「김동수컴퍼니」개칭

KBS, SBS 신인탤런트,
아나운서 연수 교육강사('96년, 97년, 98년)
수원과학대 방송연예과 강사 ('96∼'98년)
연세대 인문학부 강사(2003년)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 강사 (2001년∼2006년)
서울연극협회 부회장 (2003년∼2006년)
주요 연출작
「연 극」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1994년)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1995년)
<슬픔의 노래> (1995년 ~ 2001년)
<사라치> - 한일 합동공연 협력연출
〈우동 한 그릇〉(2003년~2007년)
〈문중록〉(2003년)
〈폭력과 백합〉(2004년~2005년)
〈오스카와 장미할머니〉(2005년)
〈행복한 세상-신용사회〉(2005년)
「영 화」
<우동 한 그릇>으로 감독 데뷔 (2006년)
주요 출연작
「라디오」,「TV 드라마」 수백편 및 「영 화」 수십편 출연
「연 극」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카덴자>, <누구세요?>
<불가불가>, <불의 가면>,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오구- 죽음의 형식>, <불의 신화>,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외 다수

(CAST)
방 영 (우동집 주인)
대표작 : 연극〈슬픔의 노래<산불><백치><우동 한 그릇〉 등
김 영 미 (우동집 여주인)
대표작 : 뮤지컬〈지붕위의 바이올린><포기와 베스><춘향전><나 어딨어?>

박 종 보 (우동집 주인)
대표작 : 연극〈불의가면><질마와 솔래><혈맥><사라치><보석과 여인〉
김 소 희 (어머니)
대표작 : 연극〈피래미들><그 여자의 소설><꿈에 본 내고향><등신과 머저리〉
신 혜 정 (어머니)
대표작 : 연극 <노부인의 방문> <항파두리 놀이> <죠센삐> 등
각 색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김 미 자 (우동집 여주인)
대표작 : 연극〈넌 특별하단다><엘렉트라><세자매><굿모닝 체홉> 등
임 은 혜 (어머니)
대표작 : 연극<나부상화><우동 한 그릇> 등

유 동 숙 (어머니)
대표작 : 연극〈의자는 잘못없다><반쪽날개로 날아간 새> 등

유 상 재(우동집 주인)
대표작 :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좋은 놈,나쁜 놈, 이상한 놈> 등
노 현 수 (형아)
대표작 : 연극〈마 마><이모콘티><성 가족>등
박 상 협 (형아)
대표작 : 연극< 정말 부조리하군><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등
이 재 영 (형아)
대표작 : 넌더벌 퍼포먼스< 난타>등
박 민 정(쥰)
대표작 : 연극<로미오와 줄리엣><햄 릿><한 여름밤의 꿈>등
서 정 은(쥰)
대표작 : 연극<여우와 사랑을><사랑을 주세요>등
박 혜 진(우동집 여주인)
대표작 : 연극<부라보 마이 라이프><부르터스 너마저>등
김 동 화(쥰)
대표작: <오필리어의 그림자 극장><마술가게><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