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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따뜻한 성장이야기<고양이가 말했어>

  • 조회수 1,284
  • 작성자 김*임
  • 등록일 2007.10.08
‘인형놀이’형식의 유별난 인형극
고양이가 말했어
2007.10.3(수)~10.14(일)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화,수 4시/ 목,금 4시 7시 30분 / 토,일 2시, 4시 30분 / 월 쉼
입장료 15,000원
문의/예매: 02-382-5477 극단사다리 www.sadari.org
주최: 사다리아트센터, 한겨레신문사, 달과아이극단
주관: 극단 사다리 / 후원: 한솔교육 / 협찬: 현대모비스


‘인형놀이’ 형식으로 보여주는 유별나고 따뜻한 인형극

달과아이극단의 <고양이가 말했어>는 11살 지영이가 우연한 계기로 고양이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형식의 인형극으로 풀어낸 공연입니다. 마치 어린 시절의 아이들이 인형을 가지고 놀면서 완벽한 역할놀이를 완성하듯, 무대 위 두 명의 배우는 단순한 인형의 조정자가 아닌 인형들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 움직이는 이야기꾼입니다. 따뜻한 색채의 가구들로 꾸며진 무대는 기억의 다락방이자 이야기가 펼쳐지는 마법의 공간입니다. 세밀 하면서도 꽉 찬 느낌의 재미와 감동이 함께할 <고양이가 말했어>는 지금 11살인, 11살이 될, 어린 시절 한때 11살이었던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모두의 따뜻한 성장이야기 <고양이가 말했어>

초등학생 지영이는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노는 것이 즐거운 평범한 아이이다. 하지만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가도 혼자 있는 시간이면 이유 없이 외로움을 느끼고는 한다.
어느 날, 지영이는 길모퉁이에서 작은 고양이를 만나게 되고, 작은 고양이 지영이를 "엄마"라고 부르는 소리에 가슴이 설레인다.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야옹이의 엄마가 된 지영이는 야옹이와 함께하면서 일상에서 느끼던 외로움을 잊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야옹이는 훌쩍 커버리고 더 이상 지영이의 외로움을 나눠가질 수 없는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게 되자 지영이의 외로움은 더 커져간다.
어느 날, 야옹이는 지영이가 아무리 달래도 화를 내도 울기만 한다. 그런 야옹이를 더 이상 참지 못한 지영이는 야옹이를 처음 만났던 곳에다가 놓고 돌아선다.

고양이와의 만남을 통해 사랑하는 방법, 헤어지는 방법,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방법,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는 방법을 하나, 하나 배워나가면서 지영이는 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