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정 연출
시간과 공간시리즈 3부작 중 1부작
(없어질) 박물관의 초대
(disappeared)Museum`s invitation

2007.10.31(수)▶11.11(일) 평일 8시, 토요일 4시, 7시, 일요일 5시
포스트극장 (홍대)

연출 : 강화정
출연 : 차유봉, 권택기, 배유리, 곽고은, 김승희, Voice 남상아(3호선 버터플라이 보컬)

무대설치디자인_유영봉/ 작곡_성기완/ 조명 디자인_김철희/ Noice Sound Design_서홍식/
영상디자인_조득수+Media Group ZIAN/ 의상 디자인_성영심/ 프로듀서_임인자
조명어시스트_김윤상/ 기술감독_이광성/ 기록_권호창_고흥균/ 그래픽디자인_김상태
기획_서울변방연극제 사무국_김정식_허은영/
후원_서울문화재단, 서울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2007 서울문화재단 무대공연제작지원사업 다원예술분야선정작


공연문의 : 02)3673-5575 / mtfestival@paran.com / www.whajung.com
입장료 : 일반 20,000원 / 대학생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예매처 : 사랑티켓 www.sati.or.kr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옥션티켓 http://ticket.auct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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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꿈의 저장소 박물관의 시간성(時間性)과 공간성(空間性)을 깨우다 !


잃어버린 꿈과 기억의 오딧세이
The odyssey of lost dreams and memories

이 공연은 어떤 사람의 기억의 창고를 열어보인다. 이 공연은 어떤 사람의 기억의 창고를 열어 보인다. 믿기지 않겠지만, 기억 속에 존재해온, 그러므로 실제 있었던 과거의 일이다. 그러나 이 일들을 믿어달라고 부탁하고 싶지는 않다. 이 일들이 정말 있었던 일이건, 그렇지 않았건, 중요한 것은 오늘 내 눈 앞에 정말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일들은 다시 내 기억의 창고에 놓여지고 실제 일어났던 일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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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꾸준하게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실험 작품들로 실험극 매니아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젊은 연출가 강화정. 그녀는 그 동안 연극집단 뮈토스와 공동작업,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서울변방연극제, 일본피지컬씨어터 페스티벌,혜화동 1번지 4기 동인 등과의 작업을 통하여 공연자체의 경계를 거부한 도발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대표작품 : 편집되는 경험 <소설주스>, <난사랑할 수 없어>, <1인칭슈팅-물속에서>, ,<죽지마 나도따라아플꺼야>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독특한 공연형식과 무대언어’를 통해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그녀가, <(없어질)박물관의 초대>를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포스트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시간과 공간 3부작’ 시리즈 - 제1부 <(없어질)박물관의 초대>, 제2부 <“난 사랑할 수 없어! Je ne peux pas aimer...!”>, 제3부 <소설 Juice> - 중 제1부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절대와 상대성의 기준으로서 시간과 공간의 해체를 통한 초현실의 시도, 그것을 통해 실존을 모색하면서, 실존과 허구사이의 미묘한 경계를 그 테마로 삼고 있다는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없어질)박물관의 초대>역시 ‘기억의 저장소’로서의 박물관의 절대적 공간성위에 기억의 층위에선 시간의 중첩과 이 시간과 공간을 둘러싼 각 인물과 박물관 안의 전시물품들이 인물로 투영되어 그 시간과 공간을 해체하면서, 과거-현재-미래 사이의 현존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2006년 ‘시간과 공간 3부작’ 시리즈의 종결편인 <1인칭 슈팅-물속에서>를 시작으로 새롭게 기획되는 이번 공연은 사운드ㆍ영상ㆍ설치 등에 있어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사이의 새로운 복합공연문법을 탐색하는 비주얼공연예술가 유영봉 (극단여행자, 한여름밤의 꿈 등 다수), 현대음악가 성기완, 미디어아티스트 조득수, 노이즈사운드 디자인 서홍식 등이 합류하여,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박물관의 시공간성을 구현하고, 완성도 높은 복합장르의 테크닉을 구현하여 보다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문의 : 02-3673-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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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이제 곧 폐쇄될 어느 박물관.
이곳의 전시물들은 밤마다 살아나서 자신들의 과거 위대했던 꿈들을 추억한다-전시물들은 박물관 사서의 과거 자신의 미래(꿈)이기도 하다
지휘자상이 살아나서 공룡의 목격담을 추억하고, 발레리나상은 다시 발레교육을 한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전시물들과 함께 과거의 꿈을 되찾기 위해 박물관을 떠나 시간을 여행한다.
이 박물관의 사서는 과거에는 불굴의 소녀였다. 그녀는 과거에 죽음이라는 운명을 피하고자 불굴의 의지를 숨기고(불굴의 소녀를 가두고) 사는 인물이다.
불멸에 지친 현재의 그녀, 박물관의 사서는 ‘불굴의 소녀’를 꺼내어 주고 죽음의 운명을 받아들이려하지만, 그것이 곧 자신에게도 죽음임을 안 불굴의 소녀는 현재의 자신인 사서를 죽이고 현재를 다시 만들고자 과거 시간 속으로 도망친다.
현재가 없어진 채, 과거 시간만을 표류하는 불굴의 소녀는 그곳에서 박물관의 사라진 전시물들과 과거에서는 미래가 될 자신, 박물관의 사서를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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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출가 프로필
강화정(작, 연출)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전문사 졸업

연출작 <꿈IV><비극원리><동일 선상의 환영>
<콘서트-두개의 가면을 갖는 대가><(없어질)박물관의 초대 >
<“난 사랑할 수 없어! Je ne peux pas aimer...!"><노래를 할 걸 그랬어>
<소설 Juice><죽지마나도따라아플거야><1인칭 슈팅-물속에서>
안무작 <규구그ㄱㄱ><동화 스캔들><1인칭 슈팅>
출연작 <클라우드 나인><록뮤지컬 로미오와 쥴리엣><벽화 그리는 남자><리어 그 이후>
<뮈토스의 사람들><말리나><딕테DICTEE><말하는 여자>


문의 : 02-3673-5575 서울변방연극제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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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극장 오시는 길

<지하철 신촌역에서 오시는 길>
신촌역 8번출구, 동교동 방향 (150m)
'간판을 연구하는 사람들'에서 좌회전 -> 홍대 정문방향으로 150m

<홍대정문에서 오시는 길>
홍대정문을 바라보고 왼쪽 신촌방향 300m (도보 약 12분 소요)

<버스>
7011, 마포 08, 마포 09, 마포 11, 마포 14 (산울림 소극장 앞 하차, 대각선 맞은편 빨간건물)
서울시 마포구 창천동 5-92 포스트 극장
문의 : 서울변방연극제 사무국(대학로) 02-3673-5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