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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7]2007한국실험예술제의 이유? 직접확인하세요.

  • 조회수 1,097
  • 작성자 양*영
  • 등록일 2007.11.11
실험정신으로 이어진 40년 역사 속으로!
‘한국 퍼포먼스 아트 40년 40인’

보.도.의.뢰.서

행사개요

■ 행사명: 2007 한국실험예술제
■ 주제: 한국 퍼포먼스 아트 40년, 40인
■ 일시: 2007년 11월 19일(월)~ 25일(일)
■ 장소: 클럽씨어터<밸벳 바나나>
갤러리<요기가>
클럽,카페<명월관, Oi, 바닥, 오백만원, SOF(키친), 빵>
홍대거리 <놀이공원, 걷고 싶은 거리>
■ 참여작가: 8개국150여 작가(독일,영국,프랑스,스위스,핀란드,에스토니아, 일본,한국)
■ 주최: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 후원: 서울문화재단, 서울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스위스문화원

한국 퍼포먼스 아트 40년, 40인
올해로 6해째를 맞는 2007한국실험예술제 (예술감독 김백기)는 한국 퍼포먼스 아트(행위예술) 4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퍼포먼스 아트 40년, 40인>이라는 주제로 1세대부터 4세대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작가 40인을 초청하여 실험예술의 산실인 홍대 앞 클럽, 거리, 갤러리, 카페 등에서 7일간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실험예술판을 펼친다.

얼마 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의 행위미술 1967-2007>전이 펼쳐졌다.
그 전시는 공신력 있는 국립 미술관에서 진행한 한국의 행위미술사를 재조명하는 매우 중요한 역사 자료전이었지만 90년대 이후를 조명하는 부분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퍼포먼스 작가들은 90년대 이후의 작가들로 전시기획자의 극히 개인적인 주관적 판단으로 인해 최소 20명이 넘는 중요한 작가들이 소외됨으로서 역사전이 아닌 개인전이 되어 버린 듯해 아쉬움이 큰 전시였다.
이런 점에서 2007한국실험예술제는 60~70년대 원로작가뿐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의 역사전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국내 대표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의 생생한 작품세계와 소외된 20여명 이상의 퍼포먼스 작가들의 생명력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967년 12월 중앙공보관에서 있었던 청년작가 연립전에서 정강자의<비닐우산과 촛불이 있는 해프닝>은 한국 행위예술 역사의 첫 번째 해프닝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번 2007한국실험예술제에는 한국 최초의 행위미술가 정강자를 비롯해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 이승택, 로지컬 이벤트의 창시자 이건용, 유쾌․상쾌․통쾌의 성능경등 60~70년대 한국 행위미술 1세대를 대표하는 원로작가들과 안치인, 김석환, 홍오봉, 문정규, 윤진섭, 방효성, 안필연, 심영철, 박창수 등 80년대를 이끌어간 2세대의 대표적인 행위예술가들,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형식들이 조화와 충돌을 이루면서 보다 총체적인 표현형식이 대두되기 시작한 90년대 3세대 대표적인 퍼포먼스 작가 박이창식, 유도화, 이상진, 김백기, 회로도, 이윰, 신용구, 문재선 등 한국의 대표적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또한 2000년 대 이후 작가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4세대 작가 한젬마, 김은미, 한영애, 김윤환, 강성국 등 총 40명의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이 11월 19일 부터 25일까지(저녁 7시~9시) 홍대 앞 클럽씨어터 벨벳바나나에서 한국 퍼포먼스 아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생하게 펼친다. (관람료 2만원)

<2007 한국실험예술제 “ 한국 퍼포먼스 아트 40년 40인” 참여작>

1세대-정강자, 이승택, 이건용, 성능경
2세대-안치인, 김석환, 홍오봉, 문정규,윤진섭, 방효성, 안필연, 신종택, 심영철, 임택준,
박창수,박건
3세대-유도화, 박이창식, 회로도, 이상진, 김백기, 신용구, 이탈, 이윰, 이혁발, 김춘기, 윤명국, 소니아, 문재선, 류환, 다음
4세대-변영환, 김은미,한영애, 노재철, 한젬마,성백, 박주영, 김윤환,강성국

*참고-한국 퍼포먼스 아트의 언어 변천사
60년대 말-70년대 초 < 해프닝>
70년대 중반- 80년대 초 <전위예술, 행동예술, 이벤트, 행위미술>
80년대-90년대 초 <행위미술, 행위예술, 퍼포먼스>
90년대 초-2000년대 초< 행위예술, 퍼포먼스>
2000년대 초-현재 <퍼포먼스, 퍼포먼스 아트, 실험예술>

개막 축하공연(걷고싶은거리→놀이터→메인무대) 11월 19일 오후 5~7시
한국 퍼포먼스 아트 40주년을 축하하는 개막 축하공연은 1부 “열정” 2부“천계”를 주제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퍼포먼스, 무용, 음악, 락밴드, 마임, 마술, 저글링등 다양한 장르의 20여팀 80여명이 참여하여 홍대입구역 전철역에서부터 걷고 싶은 거리, 놀이공원, 메인무대로 이어지 대형 아트 릴레이 퍼포먼스를 2시간 동안 펼친다.
아시아팀으로선 유일하게 올해 뉴욕의 “가을무용축제”에 초청되어 개막행사를 선보인 임이조 선 무용단을 비롯해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워매드(WOMAD) 페스티발”의 단골 초청팀인 타악 공연팀 문화마을 들소리, 유럽의 퍼포먼스 작가들, 지난 10월 터키 매직대회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이제민 마술사, 국내 유일의 1급 뇌성마비 퍼포먼스 작가 강성국, 일본의 대표적인 저글링 배우 다이스케, 국내 유일의 부토작가 서승아 등이 참여하여 홍대 거리일대에 신신한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자유 참가 공연
(아스팔트 위에 핀 꽃-거리공연 / 실험예술 아지트-카페,클럽 공연)
오후 3시~5시 /오후 9시30~10시30
Theodor di Ricco(독), Saskia Eden(스위스), Anonymous Boh(에스토니아) 등 유럽 6개국 10명의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의 개인공연과 SORO(문재선), 문정온, 문화마을들소리 등 한국 작가들과의 실험적인 합동 공연들과 함께 퍼포먼스, 실험음악, 즉흥무용, 실험무용, 마임, 락, 재즈, 영상상영 등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 30여팀이 홍대 앞 거리, 명월관, 오아이, 바닥, 오백만원, SOF, 요기가 등 홍대 앞 이색적인 카페, 클럽 등에서 관객들을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이며 홍대 앞을 떠들썩한 공연예술의 장으로 만든다. (관람료 무료)

학술행사(요기가 갤러리)
세미나-11월 25일 오후 2:00~오후 4:00
표현갤러리 요기가에서는 유럽 작가들과 한국 평론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퍼포먼스아트 40년사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연다.
한국의 행위예술 40년 역사를 회고하며 한국 퍼포먼스 아트 역사의 아카이브 구축에 대한 중요성을 공론하는 자리로써, 외국의 퍼포먼스 아트의 특징적 사례와 한국 퍼포먼스 아트의 미래지향적 방향을 함께 제시하는 자리이다.
이승택(실험미술가), 윤진섭(국제 미술평론가 협회 부회장), 김미경(미술사학자), Theodor(독일/아티스트) 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또한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창작에 도움을 주는 “굿 아트 인큐베이팅”(참관비 5,000원-음료제공) 프로그램은 진행자에 의해 작가와 관람객들을 중매하며 작품에 대한 적극적인 대화와 관람평을 이끌어내어 향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향후 발전적 단계를 만들어갈 예술제 프로그램으로 주목하고 있다.

전시행사(요기가 갤러리) -11월 19일~25일 오전 10:00~오후 6:00
유럽작가들의 작업 경향과 한국 퍼포먼스작가 40인의 포토폴리오전을 열어 한국 작가들을 적극적으로 유럽에 소개하고 한국과 유럽의 네트워크 확대에 교량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준비한 ‘한국작가 포트폴리오전’, 그리고 생생한 예술제 현장의 사진들이 바로바로 전시되는‘ 생생사진전’, 예술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공연장면을 담은 거리의 예술배너 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주최 단체소개-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은 현재 단체 대표인 실험예술가 김백기가 중심이 되어 실험적인 작업을 위주로 하는 퍼포먼스 아트, 춤, 음악, 연극, 마임, 미디어영상, 랜드아트, 미술 등 여러 장르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교감을 통한 실험예술의 발전적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2000년 3월 만들어진 단체이다.

현 시대 문화예술의 변화와 흐름 속에서 '실험'을 화두로, 다양한 장르간의 결합을 통한 총체적인 성격의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창작하고 있으며, 자연, 우주의 섭리와 인간 삶의 근원적 문제들을 통찰하는 작업 철학을 추구, 인간사와 자연에 대한 애정이 녹아든 작품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실내외 극장, 클럽, 거리, 갤러리, 국내외를 오가며 공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총 500여회 이상의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해 왔으며, 특히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적 규모의 <한국실험예술제>는 이제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 실험예술제로 자리매김하며 퍼포먼스 아트의 세계 중심 역할을 도모하고 있다.
2006한국실험예술제 <로하스-자연과 예술의 교감> 다원예술분야 “올해의 예술상” 수상

또 생활 속 예술 활동을 통해 일반 가정에서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02년 이래 50여회의 <하우스예술파티>를 기획 개최하고 있으며, 복합문화예술 애호층의 저변확대와 문화예술가들의 사랑방으로써 그 몫을 해나가고 있다.

2005년, 한국의 퍼포먼스아트 40년 역사를 집대성한 퍼포먼스 학술 자료집<한국의 퍼포먼스 아트-1967-2005>을 발간, 한국 퍼포먼스아트의 학술적인 이론 체계를 위한 노력과 함께 퍼포먼스 관련 영상, 사진, 인쇄물 등 각종 멀티미디어 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등 향후 실험예술 관련 온라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그밖에도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통합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07년부터 <서울시 어린이 예술마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예술활동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관련문의:
한국실험예술제 사무국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7-2번지 202호 (tel 323.6812 / fax 322.2852)
예술감독 김백기(011-219-5852) / 기획실장 이정희(019-323-0725)
www.kopas2000.co.kr / kopas02@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