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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공연]사색광대

  • 조회수 1,235
  • 작성자 허*영
  • 등록일 2007.11.12
<사색광대> 첫번째 작업

* 공연개요
>> 공연일정 : 11월 16일(금)-18일(일) / 금 오후 8시, 토 오후 7시, 일 오후 6시
>> 공연장소 : 홍대 앞 상상마당 라이브 홀
>> 티켓가격 : 전석 10,000원
>> 티켓예매 : 사랑티켓, 인터파크, 벅스티켓
>> 무통장계좌입금 : 하나은행 194-910046-00807, 예금주 허은영
>> 문의 : 담당자 허은영, 02-3673-5576, uhn05-00@yahoo.co.kr

* 공연 순서
1. intro_ 발바닥 밑에 사는 사람들 : 들풀, 윤윤정, 박소연, 이소영 작업
2. 본공연_ 척추, 나는 여기 있어 : 이소영, 이윤정, 최정우, 박소연 작업
3. outro_ 사색광장_ recordable movement : 박소연, 최정우, 이윤정, 이소영 작업

* 공연소개
- 출연 : 사색광대_ 이소영, 이윤정, 박소연, 최정우
들풀, 윤윤정

- STAFF : Critic Supporter, 무대감독_ 김남건
조명감독_ 남진혁
음향감독_ 이경환
의상디자인_ 이기리
Graphic Design_ agil & sateye
사진촬영_ 한상원

- <사색광대>는 안무가이자 무용가인 이소영, 이윤정, 그리고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박소연, 최정우, 네 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 그룹의 이름이다. 이들은 단순히 무용에 덧붙여지는 음악, 소리를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움직임이 아니라 각자의 창작 작업과 장르가 지니고 있는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함께 이루어낼 수 있는 공존과 상생의 창조를, 들리는 움직임과 보이는 소리, 들리지 않는 소리와 보이지 않는 움직임의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사색광대>는 움직임을 따라가는 반주, 음악에 수반되는 춤에 대하여 의도적으로 의문을 제기 한다. 이번 공연은 사색광대 각자가 품고 있는 상이한 리듬들을 통합하는 것이 아니라, 네 개의 리듬들은 그 자체로서 들릴 수 있고 또한 들려야 한다는 부분에 집중한다.

춤과 음악이 만난다는 것은 일상적이다. 누구나 춤을 보며 따라오는 음악을 듣는다. 아무도 음악과 춤이 함께 했다는 것을 기억하지 않는다. 춤으로 공연이 발화되는 순간, 사람들은 음악을 기억하지 않는다. 텍스트화된 언어가 음악으로 발화되는 순간, 음악이 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사람들은 비로소 개별 작업의 소통과 공존이 이루어지는 순간에 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