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독특하고 진보적인 페스티벌 중 하나인 원닷제로의 서울 행사가 열립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원닷제로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아일랜드,중국 등 전세계 50여개 도시를 투어하면서 열리는 디지털 영상 페스티벌입니다. 3회째를 맞이하는 원닷제로 서울 행사는 아트센터 나비와 영국 문화원 공동 주최로 서울 을지로 SKT (SK 텔레콤) 타워 4층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작품 이미지 및 동영상 맛보기
http://blog.naver.com/nabi_party


1. 작품 상영 screening

원닷제로_서울 행사에서 선보이는 작품 상영 프로그램은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닷제로를 대표하는 독창적인 애니메이션, 모션그래픽, 디지털 단편과 실험 단편들의 모음인 ‘와우 플러터 (wow+flutter)’, 가장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뮤직 비디오들의 모음 ‘웨이브랭스 (wavelength)’, 전통적인 스토리텔링과 스타일의 경계를 넘어선 애니메이션과 단편들을 선보이는 ‘익스텐디드 플레이 (extended play)’, 도시?환경?자연에서의 경험을 다양한 영상으로 표현한 ‘터레인(terrain)’ 이 있다. 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뮤직비디오를 선두하는 비욕의 뮤직비디오 ‘비욕 스페셜(Bjork special)’을 선보인다.

장소: SKT-tower 4층

2. 창조도시: 도시에 관한 새로운 상상 Creative cites: Re-imagining the city

특히 이번 원닷제로_서울에서 선보이는 도시와 예술을 주제로 한 ‘창조 도시: 도시에 관한 새로운 상상 (reative Cities: Re-imagining the City)’ 프로젝트는 예술가들이 도시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받는지 탐구해보고,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도시 재생에 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미디어 아트 행사이다. 원닷제로에서 특별 기획한 ‘그래픽 도시들(Graphic Cities)’ 영상들은 예술가들이 해석하는 도시 환경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작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프닝 퍼포먼스로는 런던의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그룹인 디-퓨즈(D-Fuse)가 한국의 대표적인 영상 아티스트 한계륜, 양민하, 송주명과 공동 작업한 ‘표면(SURFACE)’ 를 W 호텔 우 바에서 11월 30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 장소: SKT-tower 4층 및 COMO
공연 - 장소: W 호텔 우바
시간: 2007년 11월 30일 21:00~22:00

3. 전시 exhibition

전시에는 ‘드라마 방송국’, ‘코모비젼 Como_vision’ 과 ‘모션 인 코리아 Motion in Korea’ 가 있다. ‘드라마 방송국’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는 비디오 아티스트 유비호, 한계륜, 김기라, 박준범, 더 잭 등이 대중 문화 시스템에 예술적 생산물이 개입 가능할지 접점을 시도해본다. ‘드라마 방송국’은 DMB를 통해서도 동시에 방영된다. 서울의 SKT 타워 로비와 외벽에 설치된 확장형 미디어 플랫폼인 코모에서 원닷제로가 소개하는 실험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코모비젼 Como_vision’ 으로 만날 수 있다. ‘모션 인 코리아’에서는 상업과 아트의 경계에서 실험적 영상을 선보이는 MG 25을 비롯한 웹 에이전시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장소: SKT-tower 4층 및 COMO, TU(DMB)

4. 세미나 seminar

원닷제로 서울에서는 D-Fuse를 비롯한 국내외 시각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그래픽 필름메이킹과 비주얼 아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패널 토의를 12월 1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 SKT-tower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