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시 명 : 선물-아름다운 나눔(소아암 환자를 위한 자선展)

◈ 전시날짜 : 2007년 12월 10일 (월) ~ 12월 20일 (일)

◈ 전시오픈 : 2007년 12월 10일 (월) 오후 5시

◈ 전시장소 : 인사동 가람화랑 [www.garamgallery.co.kr]
(T. 02-732-6170/733-5601, F.733-6170)

◈ 전시작품 : 현재 화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45명의 작품 80여점

◈ 참여작가 : 김종학•강미선•고찬규• 권기윤•금동원•김동철•김민수•김범석
김성호(한국화)•김성호(서양화)•김옥선•김종수•류준화•문인환
박방영•박병춘•박용식•박희섭•방명주•송필용•신 철•신태수• 심수구
안석준•안윤모•안재홍•안창홍•양만기•양화선•여 운•윤석남•윤지영
이 인•이종구•이창원•임근우•장일권•정복수•정원철•조용식•최경태
최석운•최인정•한생곤•홍지윤

◈ 기획의도

2007년은 전에 없는 미술시장의 호황으로 화가들과 미술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역사적으로 항상 예술품은 환금성을 지녀왔지만 화가들의 예술작품은 궁극적으로 재화로서가 아니라 세상의 아름다움을 나누기 위해 존재합니다. 진정한 예술은 시대를 초월해 모든 인류가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작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화가들은 너나없이 철저하게 외롭고 천형과도 같은 고통스러운 시기를 겪어야만 합니다. 그러한 고통의 세월 후에야 비로소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예술작품이 태어납니다. 때문에 화가들은 고통과 아픔을 누구보다도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그 어떤 고통도 아픈 아이를 지켜봐야만 하는 부모의 마음보다 더 큰 아픔은 없을 것입니다. 더욱이 남다른 병을 얻어 병이 깊어가는 데도 제대로 치료 받을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아이를 지켜보는 부모의 심적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올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술계가 본 전시로 아름다운 나눔으로 조금이나마 그 사랑을 사회에 돌리고 아름답게 한해를 마감하고자 합니다. 화가들의 정성과 노력의 결실인 아름다운 작품으로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과 그 부모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본 전시 판매 수익은 최소의 행사비용을 제외하고 전액 소아암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 소아암쎈터에) 기부합니다. 전시기간 중 작품을 구입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의 아름다운 마음이 전시기간 내내 전시장을 활기찬 나눔의 Party 장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전시에 출품해주신 작가와 화랑 그리고 행사 참여자 모두가 기부자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