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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무_all live 공연안내

  • 조회수 1,439
  • 작성자 이*숙
  • 등록일 2008.04.08
트러스트무용단 우수 레퍼토리 앵콜공연

<올리브나무_ all live>
네 이웃의 소유를 탐하지 말라

매일 식탁에 오르는 올리브,
매일 식탁에 오르는 전쟁과 분쟁의 뉴스들...
탐욕과 무관심은
오늘날 인간의 존재론적 죽음을 의미하는데......

안무 : 김형희 연출 : 김윤규

[ 문의 ] 트러스트무용단 T.02-879-0613 www.dance.ne.kr


♣ 공연개요 ♣

공연일시 2008년 4월 18일(금) 오후 8시
19일(토) 오후 6시

장 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주 최 트러스트무용단
주 관 TDC 기획
후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TDC 후원회, 아름다운 춤세상(www.esangdance.net)
관람료 일반 20,000원, 청소년 10,000원
문 의 트러스트무용단 (02) 879-0613


♣ 할인제도 ♣
- 단체 20인 50%할인 (전화예매시 가능)
- 무용인 50%할인 (일반, 대학생 중 무용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출시 할인)
예) 무용과 학생증, 본인 공연출연 인쇄물 등
위의 사항은 증빙신분증 미지참시 현장에서 차액 지불


♣ 출연진 ♣
무용수_ 김윤규, 이선영, 박재영, 김정현, 주정민, 김효신, 송명규,
권예진, 이동명, 김종헌, 신민, Javier Murugarren
연주자_ 연리목, 옴브레, 심은용, 김영수


♣ 제작진 ♣
안 무_ 김형희
연 출_ 김윤규

음악감독_ Yohm Project (연리목, 옴브레)
조명디자인_ 김철희
무대디자인_ 김경희
의상디자인_ 이진희
사진_ 최병재, 김군
인쇄물디자인_ 연장통
무대감독_ 박기남
홍보_ 장오
기획_ 이효숙


◐ 관람포인트 ◑

♣ 트러스트무용단의 “춤으로 다시 보는 십계” 연작 완결편 앵콜무대
트러스트무용단의 <올리브나무_all live>(김형희 안무)가 오는 4월 18일, 19일 이틀간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공연된다.

2003년부터 시작된 “춤으로 다시 보는 십계” 연작시리즈 그 완결편 <올리브나무_all live>는 성경의 십계명 중 열 번째 계명인 ‘네 이웃의 소유를 탐하지 말라’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2007년 11월 초연되어 평단과 관객들에게 작품성을 인정받은 무대로 초연무대를 놓친 이들의 수많은 앵콜요청으로 다시 마련된 무대이다.

<올리브나무>는 앞서 소개된 트러스트의 십계 연작 작품인 <데칼로그(2003)>, <해당화(2006)>에 이어 트러스트만의 독창적인 해석과 창작정신이 담긴 춤극으로 올리브가지 하나로부터 전해지는 인간의 존재론적 진실을 통해 희망과 자유의 신령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 가진자들의 탐욕이 인간의 모습을 흉물스럽게 만들어간다는 사실을 인식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던져진 것들을 주서모아 자기 것 인양 적선하고 철조망으로 분리시킨 이들의 양심 없는 만찬이 아주 사실적으로 묘사되었으니까요. 그 식탁에서 흐느끼며 썩지도 않는 쓰레기를 입으로 집어넣던 괴물스러운 인형은 병든 지구 또는 신음하는 하나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나 아프게 흐느끼던지, '내가 안아줄 수 있다면...'하는 마음이 절로 나와 함께 울었습니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는 십계의 마지막 계명이 이토록 와 닿은 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것은 이웃의 소유, 이웃 나라의 소유, 또는 하나님의 소유, 아니 누구의 소유도 아닌 그분 자체이신 것을 인간이 소유하고 욕심내느라 썩고 병들어 걸을 힘조차 없이 만들어버렸다는 아픔이었습니다...”
- 남궁희수, “올리브나무” 초연공연 관람후기 중 발췌

♣♣ 공연 내내 끊이지 않는 즉흥 라이브 연주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 위해’ 인디밴드 Yohm Project의 키보디스트로 활동중인 연리목(본명:이유진)과 기타 치는 옴브레(본명:김헌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원 출신의 거문고 연주가 심은용, 드럼 치는 김영수 등 끼 많은 네 명의 젊은 연주자가 공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된 곡은 물론 즉흥으로 공연 내내 라이브 연주를 들려준다.

♣♣♣ 특별출연하는 “랩하는 빅마마 공학도” & “한국말로 군가 부르는 스페인 잰틀맨”
<올리브나무>에는 두 명의 스페셜 출연자가 있다.
장난감 디자인을 하고 싶어 홍익대에서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 신민은 트러스트무용단의 일반인들을 위한 즉흥수업에 참여하다가 그의 몸과 마음의 독특함을 눈여겨본 안무자 김형희 선생에게 특별 캐스팅되어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 또 한명의 특별출연자인 스페인 출신의 Javier Murugarren은 네덜란드 무용학교 SNDO를 졸업한 남성 무용수로 네덜란드 즉흥춤의 대가인 Katie Duck의 소개로 트러스트 공연에 참여하게 되었다. 2007년 초연무대에도 함께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그가 올해 앵콜공연을 위해 네덜란드에서 다시 날아왔다.

♣♣♣♣ 무용인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 “무용인티켓” 제도 실시
트러스트무용단에서는 ‘올리브나무’ 앵콜공연부터 무용인티켓 제도를 실시한다.
일반인이나 대학생 중 본인이 무용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공연출연 인쇄물이나 무용과 학생증을 증빙자료로 제시하면 50%의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무용인티켓 제도는 무용계에 익숙해져있는 초대문화를 개선하고, 보다 많은 무용인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하게 하기 위해서 시도되었다. 트러스트무용단에서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제작, 기획되는 공연에도 꾸준히 이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