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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미공뉴스](JTN뉴스) 김홍주 전-시공간의 빗장풀기

  • 구분 아르코미술관
  • 조회수 5104
  • 등록일 2011.12.1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은 2009년도 대표작가전 초대작가로 김홍주 화가를 선정했다.

아르코미술관 `대표작가전` 시리즈는 우리 현대미술사의 문맥상 주요한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그간 연구가 부족했거나 혹은 이해의 관점이 일방으로 쏠린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심도 있게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이승택, 김구림, 이건용, 성능경, 김차섭, 신학철, 민정기 등 한국현대미술의 대가들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해왔다.

김홍주 작가는 1970년대 중반, 당시 주류미술로 자리한 단색화와 더불어 거의 동시에 전개된 소위 `극사실화`라 불리는 경향의 작업을 선보이며 미술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1970년대 중반에 이르는 시기는 추상과 구상의 공존, 사회적 모순의 극대화 진행, 모더니즘과 그 안티테제가 충돌하는 장이었다. 타성, 기존 관습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던 김홍주는 이 당시 오브제와 이미지를 교차시키는 작업을 통해 관습화된 개념에 반문을 던졌다.

유진희 기자
http://www.jtn.co.kr/sub_contents.asp?idx=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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