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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디어 마이 셀프, 설연휴 혼공 즐기기혼자라도 즐겁다! 나 홀로 설날 공연보기

  • 조회수 4183
  • 등록일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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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셀프, 설연휴 혼공 즐기기혼자라도 즐겁다! 나 홀로 설날 공연보기
 


디어 마이 셀프, 설연휴 혼공 즐기기
혼자라도 즐겁다! 나 홀로 설날 공연보기



대체휴일을 포함, 설 연휴가 4일이다. 비교적 짧은 연휴지만, 예술은 길다. 특히 공연 관련 즐길 거리가 풍성하니 아쉽지만은 않은 연휴다. 이제 나홀로 공연을 ‘혼공’이 대세인 시대, 혼자서도 아니 혼자라 더 몰입할 수 있는 공연들을 소개한다. 연휴에 처할 수 있는 기분에 따라 맞춤별 추천이다.


◇화날 때 (예 : 취업, 결혼 등과 관련 스트레스가 압박해 올때)

놀보가 온다


▲‘놀보가 온다’ = 시국 풍자와 해학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립극장 마당놀이 세 번째 작품. 기존 우리가 알고 있던 ‘흥보전’의 내용은 그대로지만 다양한 풍자가 깃든 현실이 투영되며 현대판 마당놀이로 제대로 탈바꿈했다. 2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데스노트’


▲‘데스노트’ = 지난해 국내 초연한 뮤지컬로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만화가 원작이다. 정의, 권력 등에 대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고 막을 내린다.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울고 싶을 때 (예 : 가족을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할 때 등)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 중국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조씨 가문 300명이 멸족되는 재앙 속에서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조삭의 아들 ‘조씨 고아’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자녀까지 희생시키게 되는 비운의 필부 정영이 중심축이다. ‘각색의 귀재’로 통하는 고선웅 연출이 국립극단과 손잡고 각색 연출, 지난 2015년 초연 당시 동아연극상 대상, 연기상, 대한민국연극대상 대상 등 연극계의 각종 상을 휩쓸었다. 2월12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재공연.

◇외로울 때 (예 : 정말 솔로라서 혼자 공연을 볼 때)

아이다


▲‘아이다’ = 팝의 거장 엘턴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호흡을 맞춰 2000년 3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디즈니 뮤지컬이다. 서로를 변화시키는 아이다와 라다메스의 위대한 사랑에 방점이 찍힌다. 3월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

팬텀



▲‘팬텀’ = 박효신·박은태·전동석을 앞세운 뮤지컬로 지난해 최대 티켓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티켓에서 뮤지컬 중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을 가진 팬텀, 그를 만나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순간이나마 판타지에 빠져 보자. 2월26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작품에 더 몰입하고 싶을 때(예 : 내가 정말 공연 마니아다) 

벙커 트릴로


▲‘벙커 트릴로지’ = 내용과 형식의 기발함으로 연극 마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세 작품을 엮은 시리즈다. 개별 작품이 완결성을 갖췄지만, 세 작품을 모두 볼 경우 트라우마를 안긴 1차 세계대전의 다양한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회당 관객 100명이 실제 벙커 안에 갇힌 듯, 관람하는 이 3부작은 전쟁이 문명뿐 아니라 결국 인간의 영혼까지 파괴한다는 걸 보여준다. 2월2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희망에 차고 싶을 때(예 : 한창 청춘인 그대를 위해)  

경성특사


▲뮤지컬 ‘경성특사’ : 영국 여류 추리 작가인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 ‘비밀결사’를 일제 강점기 시대로 각색한 작품. 추리 활극을 표방하는 작품으로 열혈 청년들의 이야기가 스피드하게 펼쳐진다. 그러니 절로 의지가 다져질 수밖에. 2월5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청춘 18대 1’


▲뮤지컬 ‘청춘 18대 1’ :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과 ‘주홍글씨’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은 극단 죽도로 달린다의 청소년을 위한 신작. ‘경성특사’처럼 일제 강점기의 청춘들이 주인공인데 1945년 동경시청장 암살을 시도하는 다양한 젊음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피가 뜨거워진다. 그래 암울한 시대에도 희망은 있다. 2월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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