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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악의 신명, 몽골을 춤추게 하다

  • 조회수 4001
  • 등록일 2016.09.19

국악의 신명, 몽골을 춤추게 하다


한국문화예술위 지원…한국 퓨전국악그룹 ‘누모리’, 몽골서 협연

한국의 퓨전국악그룹과 몽골 전통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곡이 몽골인들의 가을밤을 흥으로 들썩이게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퓨전국악그룹 누모리(Numori)가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및 고비 사막에서 펼쳐진 ‘2016 제8회 몽골 노마딕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9월 7일 울란바토르 앙상블 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8년간 이어진 한국과 몽골의 교류
몽골 노마딕 레지던스는 대자연의 숨결을 간직한 몽골의 대초원과 사막을 배경으로 새로운 영감과 현지 예술가와의 교류를 통해 예술적 상상력과 교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획으로 2009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몽골예술위원회의 협력을 통해 매년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누모리는 대초원 및 사막기행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 예술가들과의 대화를 거치며 음악협업을 진행하였으며, 합동 연습을 통해 연주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9월 7일에는 400석 규모의 울란바토르 앙상블 극장에서 콘서트 무대를 마련해 양국 예술가들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의 결과물을 현지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에게 소개하였다. 공연 중간에 박수와 탄성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공연이 끝나고 5분이 넘는 시간 동안 커튼콜을 연호하였다. 해당 공연은 추후 음원 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한국의 관객들에게도 소개될 예정이다.
예술위, ‘누모리’프로그램 참가 추진
올해 몽골 노마딕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한국 측 참가자는 총 6명이다. 먼저 퓨전국악 그룹 '누모리'의 김덕수 일렉트릭 사물놀이와 누베이스 레코드의 음악감독인 정준석, 건반악기의 이안나, 무형문화재 이수자이자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소라 등 3인과 함께 국내 탑클래스의 색소폰 연주자 신현필과, 한울림 예술단 수석 단원이자 무형문화재 이수자인 현승훈 또한 참여하여 연주의 깊이를 더했다. 아울러 이경환 기술감독 초빙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획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몽골 측 참가자들은 몽골리아 갓 텔런트(Mongolia’s Got Talent)에 선정된 신인 및 각종 수상자를 포함한 신진 예술가 5인으로 구성되었다. 덜시머(dulcimer) 및 마두금(Morin Khuur) 연주자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몽골 내외에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노마딕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노마딕 레지던스는 지난 8년간 한국과 몽골의 문화 교류에 있어 첨병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며 “정부가 소통과 협업을 중시하는 정부 3.0 프로젝트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노마딕 레지던스 프로그램과 같은 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앞으로도 정부 3.0 프로그램을 통해 부처 간 경계를 허무는 것과 같이 국제문화예술기관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예술가 개인과 한국예술의 자아를 탐색하고 확장하는 기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자료
사진자료
사진1 : 9월 7일 몽골 노마딕 레지던스 공연에 400석 규모의 울란바타르 앙상블 극장 중 총 3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하였다.
사진자료
사진2 : 한국과 몽골 예술가들의 협연을 통해 진행된 2016 제8회 몽골 노마딕 레지던스 공연 모습(2016. 9. 7)


자료담당자[기준일(2016.9.19)] : 기획조정부 이재일 02-760-4714
게시기간 : 16.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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