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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화복지부 장애예술사업팀의 첫 번째 릴레이토크
- 조회수 6454
- 등록일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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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과의 소통을 활성화 하고자 예술사랑방 릴레이토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복지부 장애예술사업팀은 2013년도에 개최한 세 번의 릴레이토크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2014년도 사업에 반영하기도 하였습니다.
신진예술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예술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하는 의견을 반영하여 전문예술단체와 신진예술단체 간에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자리인 동시에 예술단체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새로운 예술적 활동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멘토프로그램 시작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또 어떤 의견이 나올까 기대감을 가지고 지난 2014년 5월 28일 수요일, 대학로 예술극장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장애인 문화예술향유 지원사업’의 3개 단체와 ‘장애인 문화예술 동호회활동 지원사업’의 2개 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여덟 분을 모시고 첫 번째 릴레이토크를 개최하였습니다. 장애인 예술단체 뿐만 아니라 장애인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하는 비장애인 예술단체 관계자도 참여하는 등 장애예술사업 수행단체 안의 다양성을 반영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른 오전부터 분주히 회의실을 단장하고 2시부터 진행될 회의에서 혹시나 참여자분들이(또는 담당자가) 당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떡과 과일 등의 다과를 준비하였습니다. 여덟 분이나 참석을 해주 신 덕에 공간이 약간은 비좁기도 했지만 항상 어려움을 장점으로 전환시키는 능력을 갖고 계시는 예술가분들답게 서로 간에 눈을 맞추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장르별로 사업 진행시 고려할 점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예술단체 모두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경비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하기도 하였습니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이나 예술위원회를 통한 조건부기부금 모금 등 장애예술단체의 오랜 고민인 공간문제와 지속적인 후원금 모금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감동과 실력, 장애 예술단체만이 갖고 있는 특징과 정체성 등에 관한 열띤 토론도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음악과 연극 간의 장르 간 협업 등 성사 임박까지 갔으나 너무나 바쁜 일정 때문에(?) 안타깝게도 무산되었지만 즉석에서 아이디어도 나오는 등 무척 유익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하반기에 진행될 두 번째 릴레이토크에서는 장애 예술가분들을 모시고 창작활동과 국제교류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또 어떤 이야기들이 나오게 될까 무척 궁금하고 설렌답니다.
첫 번째 릴레이토크에 이어 하반기에 진행될 릴레이토크도 예술가, 단체 뿐 만 아니라 장애예술사업팀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알찬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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