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프랑스 ‘한국예술특집행사’에서
지난 5개월 간 한국의 다양한 예술을 선보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프랑스 세계문화의 집(Maison des Cultures du Monde)과 주불한국문화원 협력으로 지난 5개월 간 프랑스에서 ‘한국예술특집행사 Facettes de l'art Corénne’을 개최했다. 국악 명인들로 구성된 시나위 공연단의 10월 10일(목) 세계문화의 집공연을 끝으로 ‘2013 한국예술특집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음악 명인들로 구성된 시나위 공연단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문화의 집에서 공연했다. 프랑스 주요 문화계 인사들은 물론 스위스, 벨기에 등 인근 국가들의 주요 세계음악 관련 기관장, 축제 예술 감독, 음악학자 등 150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이 끝난 후 기립박수를 보냈고,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또한 이번 프랑스 파리 공연을 통해 2014년 스위스 제네바, 독일 루돌슈타트, 일본 도쿄 등지에서 공연초청을 받았고 프랑스에서 국악음반출시도 확정하였다.

세계문화의집 예술 감독이자, 루브르 박물관 오디토리움의 예술 감독을 겸임하고 있는 피에르 부아(Pierre Bois)는 ‘시나위는 판소리와 함께 한국 민속음악의 정수인 산조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음악인 동시에 닫힌 형식을 벗어나 무한대의 상상을 펼칠 수 있어 자유로움을 대표하는 중요한 장르’라고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프랑스 세계문화의 집은 진도씻김굿, 영산재, 전주한지전 등 대규모 공연과 전시를 비롯해 황병기, 김해숙, 양성옥, 김영길, 하용부 등 국내 전통음악 및 무용 명인들이 프랑스를 기점으로 세계에 알려지는 데 크게 공헌해왔으며, 지난 5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홍보담당 이재일 과장 (02-760-4538)

프랑스 세계문화의 집 산조 공연 사진 자료

프랑스 세계문화의 집 산조 공연 사진 자료

시나위 공연 1	시나위 공연 2
공연 후 한국 명인들의 프랑스 레이블 음반을 살펴보는 프랑스 관객들	이재화 거문고 연주자와 포옹하는 프랑스 세계문화의집 관장 아워드 에스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