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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예술이란? 어려운 예술에서 우리 삶에 필요한 예술로

  • 조회수 7224
  • 등록일 2013.08.09

예술이란? "어려운 예술에서 우리 삶에 필요한 예술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 홍보대사 릴레이토크 첫 번째 강연
소설가 김영하 ‘우리는 왜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가’ 성황리 마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 홍보대사의 릴레이 토크 그 첫 번째, 소설가 김영하의 ‘우리는 왜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가’ 강연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열띤 질의응답의 시간 끝에 성황리에 마쳤다. 김영하는 사전에 참가자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질문에 쉽고, 경쾌하게 대답하며, ‘예술과 우리의 삶’이라는 화두로 흥미롭고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특히 “예술이란 인간을 ‘온전한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것, 힘들고 괴롭지만 그것이 아니고는 얻을 수 없는 유일무이한 경험을 얻게 되는 것, 괴롭지만 하게 되는 것들, 괴롭지만 꼭 해보고 싶은 것”이라고 강연에서 말했다.
김영하는 본인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자신은 20대에 다소 폭력성이 강한 젊은이였으나,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서 ‘예술적 자아’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본인의 ‘사회적 자아’가 갖고 있던 과도한 짐을 벗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예술’은 사람들의 내면에 있는 폭력성, 충동, 욕망 등을 ‘예술적 자아’에게 전가시킴으로써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한다기 보다 우리 내면의 욕망을 안전한 방식으로 표출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영하는 “프로 예술가로서의 괴로움에 대해서도, 꼭 프로예술가가 되어야 예술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중요하고, 예술가가 되기 위한 예술적 체험을 ‘직접’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예전과는 다르게 ‘예술’을 시작하는 것이 쉬워졌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영화를 찍을 수도, 그림을 그릴 수도, 음악을 만들 수도 있으며, 이렇게 ‘소비’가 아닌 ‘참여’를 통해서 ‘예술’을 이해하고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하는 끝으로 “모든 사람들이 꼭 예술가가 될 필요는 없다. 예술은 행복, 휴식, 위안, 즐거움 등 단순한 기능적 요소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야만성으로부터 지켜주는 것, 인간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것, 이런 것이 ‘예술’인 것 같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 우리 사회에 ‘예술’이 필요하다”라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 했다.
* 예술나무 운동 관련 사이트
   - 예술나무 포털 사이트 http://www.artistree.or.kr
   - 예술나무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artistree2012
*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눔부 (02-760-4863)

예술나무운동에 대한 안내문
  • 예술나무 운동은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공감대 형성→후원 활성화』를 통해 예술인 창작활동과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도모하는 범국민 캠페인입니다.
  • ‘예술나무 운동’은 예술가치 확산 브랜드 발표 및 확산운동을 중점으로 하는 ‘뿌리내리기’, ‘개인-기업-예술가’참여 범국민 기부운동 확산을 위한 ‘나무키우기’, 예술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확산하는 예술나눔 사업 신설·운영하는 ‘열매맺기’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 홍보대사의 릴레이 토크 그 첫 번째, 소설가 김영하의 ‘우리는 왜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가’ 강연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 홍보대사의 릴레이 토크 그 첫 번째, 소설가 김영하의 ‘우리는 왜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가’ 강연사진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 홍보대사의 릴레이 토크 그 첫 번째, 소설가 김영하의 ‘우리는 왜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가’ 강연사진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 홍보대사의 릴레이 토크 그 첫 번째, 소설가 김영하의 ‘우리는 왜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가’ 강연사진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 홍보대사의 릴레이 토크 그 첫 번째, 소설가 김영하의 ‘우리는 왜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가’ 강연사진4
사진설명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 홍보대사의 릴레이 토크 그 첫 번째, 소설가 김영하의 ‘우리는 왜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가’ 강연이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열띤 질의응답의 시간 끝에 성황리에 마쳤다.
김영하는 사전에 참가자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질문에 쉽고, 경쾌하게 대답하며,
‘예술과 우리의 삶’이라는 화두로 흥미롭고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3.8.9)] : 사업평가부 이재일 02-760-4538
게시기간 : 13.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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