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공미술 시범사업 '도시공원 예술로'
선정 기획안 발표 및 전시 <도시공원 : 숨- 쉬다>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이하 ARKO)는 12월 14일(금)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미술 시범사업 ‘도시공원 예술로’ 의 선정 기획안을 발표하는 공개 워크숍 및 전시 <도시공원 : 숨- 쉬다>를 개최한다.

‘도시공원 예술로’ 프로젝트는 건축물미술작품제도의 선택적 기금제 도입(문화예술진흥법 개정, 2011년 11월)을 계기로, '공공장소 속의 미술(Art in Public Places)'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공공미술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본 사업은 장기적인 계획과 전망을 가지고 2개년에 걸쳐 추진되고 있으며 각 장소당 사업비는 4억원으로 예술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가 매칭하여 진행한다.

지난 5월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지를 공모하여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함양군, 충청남도 공주시, 충청남도 계룡시의 도시공원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도시공원에 적합한 기획자로 와이즈건축(장영철, 전숙희), 홍보라, 김장언, 티팟㈜(조주연) 등 4명을 3개월에 걸쳐 제한경쟁공모로 선정하였다. 2013년에는 도시공원에서 작품 설치 및 공공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 기획안이 공개되는 워크숍은 14일(금), 예술가의집에서 열린다. 서울대 조경진 교수가 “공공예술을 통한 도시공원의 미학과 공공성의 회복”을 주제로 본 사업의 의미를 확인하는 기조발제를 하며 선정 기획안 발표와 토의가 이어진다. 향후 기획안 발전과 공공공간에서의 공공미술을 논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선정 기획안을 소개하고 도시공원의 현재 모습과 이에 대한 인식을 함께 읽는 전시 <도시공원 : 숨- 쉬다>도 14일(금)부터 23일(일)까지 이대범의 책임기획으로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 필룩스에서 개최된다. 공공공간인 공원에 대한 다층적인 인식을 점검하고 기획안들이 거쳐 온 ‘지금-여기서 우리에게 공원이란 무엇인가/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고찰해보면서 공공미술로 숨 쉬게 될 도시공원들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한다.

예술위원회는 이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공공미술에서 벗어나 공공장소에서 공공성과 예술성을 적극적으로 큐레이팅하고 시민들의 일상생활 공간이며 여가와 휴식이 있는 도시공원이 예술가의 상상력, 시민들의 창의적인 참여,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통해 다양한 예술 활동의 플랫폼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

워크숍

기조발제

• 공공예술을 통한 도시공원의 미학과 공공성의 회복 :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선정 기획안 발표

• 홍보라 : 라운드프로젝트 / 경상남도 함양군 상림공원
• 티팟㈜(조주연) : 차이를 위한 선택 / 충청남도 계룡시 금암근린공원
• 와이즈건축 : 사구둔벙 / 부산광역시 다대문화공원
• 김장언 : 소행성 G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배수장

토론 : 조재원(건축가, 스튜디오01 소장), 박성태(정림문화재단 사무국장), 온수진(서울시 공원과 선유도 운영팀장), 정현(미술 평론)

사회 : 이광준(미술기획 및 평론)

일시 : 2012년 12월 14일 (금) 오후 2시

장소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 집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3)

전시 도시공원 : 숨-쉬다

기간 : 2012년 12월 14일 (금) – 2012년 12월 23일 (일)
(12월 19일 (수) 대선일 휴무, 총 9일간)

장소 :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 필룩스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3)

관람 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

전시 오프닝 2012년 12월 14일 (금) 오후 5시

책임기획 : 이대범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함양군, 충청남도 공주시, 충청남도 계룡시

홈페이지 : www.arko.or.kr | www.arkocenter.or.kr

문의 : 02 760 4850~2

문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 공공미술TF팀(02-760-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