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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예술나무운동’발족식 열려

  • 조회수 6855
  • 등록일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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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예술나무운동’발족식 열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한국메세나협의회와 함께 개최
- 문화예술 창조와 나눔에 적극 동참하는 ‘1천인 선언’발표
19일 오후 5시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예술나무 운동’ 발족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예술분야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대한민국예술원(회장 김정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하철경),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사장 정지창), 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용현)와 함께 예술의 가치와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리매김하기 위해 범국민적으로 예술나눔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 예술나무 운동은 예술의 가치와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리매김하기 위해 ARKO가 범국민적으로 펼치는 예술나눔 활성화 캠페인으로 문화예술을 ‘우리가 함께 키워야 할 나무’로 형상화하여 ‘예술나무’로 브랜드화하고 관련 활동을 펼쳐나가는 캠페인이다.
  • ‘예술나무 운동’은 예술가치 확산 브랜드 발표 및 확산운동을 중점으로 하는 ‘뿌리내리기’, ‘개인-기업-예술가’참여 범국민 기부운동 확산을 위한 ‘나무키우기’, 예술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확산하는 예술나눔 사업 신설·운영하는 ‘열매맺기’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발족식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기업 및 사회 각계에서 문화예술의 창조와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1천인 선언>을 발표하였다.
※ 붙임 1 :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1천인 선언문 참조
이번 <1천인 선언>에는 고건 전 국무총리,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 김문환 서울대 미학과 명예교수, 롤란드 데이비스(Roland Davies) 주한 영국문화원장, 전택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사회 각계 주요 인사가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성악가 조수미, 국악인 안숙선, 연극연출가 임영웅 등 각계 유명 문화예술계 인물들도 참여하며, 지금까지 1,200여명이 동참하였고, 참여의사를 밝히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예술나무의 B.I가 소개됐다. 예술나무의 B.I는 예술과 대중의 만남, 소통, 공생을 상징하며 범사회적 문화예술의 성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붙임 2 : 예술나무 B.I 참조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5개 문화예술 기관,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예술의 가치 확산을 위한 예술나무운동에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았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예술이 세상을 바꾸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예술은 거창하거나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고 함께 가꾸어야 할 나무이다.”라며 “예술에 대한 사랑과 공감으로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드는 예술나무운동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붙임 3 : 예술나무운동 발족식 행사 안내 참조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0월 17일(수) 예술나무운동의 일환으로 ‘창의성의 시대, 문화예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2012 아르코 미래전략 대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이 토론회에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아래와 같이 확인한 바 있다.
  • 대토론회 기조연설을 맡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예술은 손꼽아 세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예술을 자꾸 숫자로 환산하려 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생명과 사랑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생명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것이 바로 예술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마을 구석구석까지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 배순훈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좋은 상품이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잘 팔리는 상품이 좋은 것이다. 좋은 상품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상품이다.”라며 “예술 분야도 마찬가지로 관객이 바라는 것을 충족시킬 필요성이 있다. 일례로 세계적인 명성의 미술품 전시만 할 게 아니라 관객들이 훌륭한 예술 작품을 보러 오도록 대중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화예술의 경제적 가치 증대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강신장 IGM 세계경영연구원 원장은 “우리나라가 과거에 경제적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지만 지금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문과의 결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제 초월의 시대를 위한 새로운 재료가 필요하다. 구체적 실현 방안들이 시나 회화 등 문화 예술과의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 아트스토밍, 디자인씽킹의 시대로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주제 발표를 마쳤다.
  • 마지막 3부 Creator Talk에서는 해금연주가 강은일, 아트센터 나비 관장 노소영, 소설가 성석제, 현대무용가 안은미, 첼리스트 양성원 등이 함께해 `소통, 참여, 나눔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과 나눔 문화의 정착`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 붙임 1 :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1천인 선언문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1천인 선언
문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품격이며 예술은 그 원천이다.
문화 예술은 인간적인 삶의 기초이자 즐거움과 보람, 소통과 통합, 발전과 번영의 원동력이다. 그러므로 문화는 모두에게서 태어나야 하며 예술은 모두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문화 예술을 만들고 누리고 나누는 권리는 미루거나 양보할 수 없는 핵심 인권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문화적 생활에서 차별받지 아니할 권리, 예술 표현의 자유, 예술가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따라서 모든 국민은 문화가 주는 창조와 향유의 기쁨을 누려야 마땅하며, 예술가는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사회에 환원할 의무를 지닌다.
문화 예술이 발휘하는 창의력은 산업과 경제 사회 전 분야에서 변화를 이끄는 핵심 역량이다. 문화 예술의 창의력은, 추격의 시대가 아닌 추월의 시대에서 발전의 동력이며 산업의 원천이다. 문화 예술이 경제생활과 무관한 사치이거나 소수만의 전유물로 여기는 무지와 편견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
시대는 바야흐로 산업화, 지식 정보화 시대를 넘어서 창의 창조의 시대로 들어섰다. 창의 창조의 동력이며 원천인 문화 예술의 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2012년을 문화 예술의 가치 확산 원년으로 선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 한다.

1. 대한민국 문화 예술계는 문화 기본권 신장과 문화 예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예술나무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기여 활동을 창의적으로 전개한다.
1. 기업과 사회 각계는 문화 예술의 창의성이 산업과 사회 발전의 원동력임을 공감하고 문화 예술의 창조와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
1. 국회와 정부는 문화 예술 창달과 문화 복지 향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며, 특히 문화 예산의 확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2012년 10월 19일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1천인 일동


붙임 2 : 예술나무 B.I


예술나무 B.I 소개
artistree

'ARTISTREE'는 'ART IS TREE', 혹은 'ARTIST TREE'의 의미를 나타내는 합성어입니다.
'ARTISTREE'는 예술과 대중의 만남, 소통, 공생을 상징합니다.
‘A'는 예술과 대중의 힘찬 발걸음을 나타내며, 남성과 여성의 신발은 남녀노소 구분 없는, 예술활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의미합니다.
나무형태의 푸른 배경은 예술나무의 잎사귀로 문화예술의 가치증진을 추구하는 ’ARTISTREE‘의 비전을 나타냅니다. 'ARTISTREE'는 예술로 아름다워지는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나갈 것입니다.


※ 붙임 3 : 예술나무운동 발족식 행사 안내


행사 개요
행사명 : “예술나무, 예술이 세상을 바꿉니다”
일시/장소 : '12.10.19(금), 17:00/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대학로)
주최 : 대한민국예술원,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한국메세나협의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연예술센터
총감독 : 손진책(국립극단 예술감독) / 연출 : 서재형(연출가)
주요참석 인사
  • 문화부 장관, 5대 공동주최기관 대표, 문화예술관련 단체장, 학계 인사
  • 메세나 관련 단체, 문화예술 사회공헌 우수기업, 타 분야 기관장 등
세부 프로그램(안)
세부 프로그램
연번 식순 시간 내용 비고
총소요시간 총 81분    
1 식전공연 17:00~17:05 원일오프닝공연 원일(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2 개회선언 17:05~17:07 개회선언 및 본 행사의 의의와
예술나무의 정의 설명
손숙(전 환경부 장관, 연극배우)
이상협(KBS 아나운서) 사회
3 오프닝 영상 17:07~17:12 “나에게 예술은 OOO이다” 영상  
4 축하 공연 17:12~17:17 황병기 독주 황병기(이화여대 명예교수) : ‘침향무’
5 인사말씀 17:17~17:22 문화부 장관의 인사말과 개회사 최광식(문화체육관광부 장관)
6 예술나무 BI 소개영상 17:22~17:24 예술나무 BI 소개영상  
7 축시낭송 17:24~17:27 김용택 축시 낭송 김용택(시인) : ‘나무가 된 딸에게’
8 예술나무 B.I 소개 17:27~17:29 예술나무 의미와 B.I 디자인 소개  
9 축하공연 17:29~17:34 안은미 축하공연 안은미(현대무용가, 안은미컴퍼니)
: ‘심포카 바리-이승편’
10 예술나무 소개 영상 17:34~17:37 예술나무 인포그라피 나레이션 손숙
11 피날레 공연 17:37~17:44 예술영재 문지영 공연 문지영(한국예술종합학교,피아노 영재)
12 1천인 선언 17:44~17:49 예술가치 선언 1천인 선언문 낭독 김희근(벽산 엔지니어링 회장),
박정자(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배우)
13 폐회사 17:49~17:51 폐회선언 및 꿈나무 예술가 발레 손숙, 이상협, 임선우(선화예술학교)
14 리셉션 17:51~18:21 참가자 대상 리셉션 박칼린(뮤지컬 음악감독) 사회

자료담당자[기준일(2012.10.22)] : 정책기획부 백선기 02-760-4580
게시기간 : 12.10.22~

담당자명
백선기
담당부서
예술정책·후원센터
담당업무
기관 및 사업 언론홍보 총괄
전화번호
02-760-4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