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Fired White』서민정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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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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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d White』서민정 개인전 - 2012 인사미술공간 전시공모 당선작 세 번째 전시 -: 존재의 경계에서 만나는 삶과 죽음에 관한 사색; 원서동 인사미술공간에서는 지난 6월 29일(금)부터 7월 13일(금)까지, 2012년 인사미술공간 전시기획 공모 당선된 서민정 작가의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탄생과 죽음, 생성과 소멸, 유한과 무한의 철학적 사유를 통해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을 던져온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조류농장에서 죽은 새의 사체를 모아 유약을 입히고 고온의 가마에 굽는 소성의 과정을 선택했습니다.; ▲ 좌: 인사미술공간 <Fired White_서민정개인전> 영상작업 설치장면, 우: Fired White _ 싱글채널비디오 스틸 컷; 특히 이번 전시에서 상영되었던 서민정작가의 영상작업은 마치 화장(火葬)의식과도 같은, 죽은 새를 도자기로 소성하기 위한 제작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이번 작품의 제작과정을 찍은 다큐멘터리적 형식이 아니라 현실과 의식세계를 연결 짓는 상징적 메타포로서의 미학을 전제하고 있으며, 존재와 비 존재를 구분하는 사고를 초월하여 그것의 경계에 마주선 작가의 자기 성찰적 사색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죽은 새에 유약물이 구석구석 완전히 입혀지고 고온의 가마에 입실되어 새로운 질료로 재 탄생되는 이질적 형식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더욱이 익숙하지 않아서 두려움을 야기시키는 이 이질적 긴장의 과정이 영상으로 고스란히 남는다. 그런데 이 영상은 다큐멘터리가 전혀 아니다. 극화된 형식미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영상이다.”
전시 서문 중 발췌 _ 이진명(전시기획); ▲ 좌: The Remains _ installation view, 우: Detail cut; 인사미술공간 1층에는 죽은 새의 사체를 매개로 하여 제작된 백색의 도자기 50여 점이 관을 연상시키는 테이블 위에 설치되었습니다. 죽음과 재 탄생이라는 시간을 되새길 수 있는 보다 집중된 전시연출은 실제 죽은 새를 구워낸 만큼 섬세한 디테일과 함께 관객의 몰입을 유도하였습니다.;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으로 출발하여 사색과 수행을 동반하는 작품제작과정에 언론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일간지와 방송사의 취재가 진행되었습니다.; SBS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248644;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02/2012070202927.html; 동아닷컴 http://news.donga.com/3/all/20120628/47363412/1; 이데일리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H24&newsid=01397286599591240&DCD=A00706&OutLnkChk=Y; 머니투데이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62609542316774&outlink=1; 유니온프레스 http://www.unionpress.co.kr/news/detail.php?number=163150&thread=02r02r01; 서민정 작가는 1972년 부산에서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판화전공(학사), 다마 미술대학(일본)에서 판화전공(석사)하였으며 이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대학에서 세라믹을 전공(석사)하였습니다. 지난해 SEMA 신진작가 지원에 당선되었으며, 2010년에는 독일 뷔스바덴의 벨뷔잘 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참가하였습니다.
현재 고양 예술 창작 스튜디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인사미술공간 전시문의
아르코미술관 이단지 큐레이터
02-760-4605 danji@arko.or.kr

자료담당자[기준일(2012.7.26)] : 정책기획부 문유미 02-760-4538
게시기간 : 12.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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