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인증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및 매개단체’ 인증패 수여
- 예술나무포럼 <원로예술인 생애사 발간> 2천만 원 후원
- ARKO 예술후원인대상 7개 부분 10명 수상의 영광

‘2019 ARKO 예술후원인의 밤’ 신규인증기업 단체사진

예술후원인에 대한 예우행사로 새롭게 변모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원회)의 예술후원예우행사인 〈2019 ARKO 예술후원인의 밤〉이 12월 9일(월) 호텔롯데 시그니엘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6년간<예술이 빛나는 밤에>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던 이 행사는 올해부터 〈예술후원인의 밤〉이라는 명칭으로 예술후원인을 위한 예우행사임을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대기업 위주의 시상제도를 중소기업, 공기업, 개인, 후원매개 등으로 다변화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후원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문화예술후원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인증 받는 후원우수 기업, 기관들도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우리 사회에서 예술후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

깔끔한 진행이 돋보인 행사 구성
행사는 KBS 박은영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예술위의 박종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술의 가치를 믿고 후원을 실천하는 예술후원인에게 감사드리며, 예술의 가치가 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예술위의 다짐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을 대신해서 참석한 김정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예술후원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각종 후원 활성화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및 매개단체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되어 재인증 8개 기관, 신규 인증 13개 기관이 무대에서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특히 후원우수기관의 신규인증은 작년의 5개에서 올해 12개로, 두 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예술위원회의 예술나무포럼은 사라지는 예술유산 보존을 위한 <원로예술인 생애사 발간 사업>에 2천만 원을 기부하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ARKO예술후원인대상은 7개 부문에서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서는 새롭게 신설된 프론티어 부문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후원과 관련하여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새로운 시도들을 대상으로 한 프론티어 부문은 25억 원의 소액기부를 달성한 MBC<같이펀딩> 프로그램과 문화예술분야의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의 마지막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윤식기금을 설립한 가정혜 님에게 돌아갔다. 남편인 고 김윤식 문학평론가의 유산 30억 원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에 기부한 가정혜 님의 사연에 많은 참석자들이 경의를 표했다.
행사의 축하공연은 올해 신규 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된 크라운해태홀딩스와 한국철도공사에서 준비한 공연으로 이루어 졌다. 국악 후원에 앞장서고 있는 크라운해태 영재국악회의 국악 영재 당산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이기연학생과 한국철도공사의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4중주 연주였는데, 기업과 연계된 공연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공연으로서도 관객의 주목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예술후원과 관련된 대표행사 지향
행사를 준비한 예술위원회는 창작과 향유 지원이라는 이분법적인 구분에서 벗어나서 예술의 가치에 대해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것이 예술위원회의 새로운 임무이며 그 확산의 연결고리가 예술후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우리 사회의 예술후원 총량을 늘리기 위해 예술위원회가 더 노력할 것이고 그에 따라 연말의 <예술후원인의 밤>도 그 규모가 질적 양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9.12.10)]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90
게시기간 : 19.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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