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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하나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지역 프로그램 시작

  • 조회수 4839
  • 등록일 2019.02.07

“하나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지역 프로그램 시작

- 19. 2.1(금) 16:00, 백령도 음악회 성황리에 진행

백령도 음악회 성황리에 진행
 백령도 음악회1  백령도 음악회2
 백령도 음악회3  백령도 음악회4
백령도 음악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지역 기념행사가 2월 1일(금) 백령도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에서 펼쳐진다.
특별히 백령도 음악회는 해병대 제6여단 흑룡관에 진행되었는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400여명의 해병대 장병들과 백령도민들이 모여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성공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공연을 즐겁게 관람했다. 특별 이날 공연은 전날 높은 파고로 인해 닫혔던 백령도 뱃길이 공연 당일 어렵게 열려 성사된 것이라, 젊은 예술가들과 관객 모두에게 남다른 공연이 되었다.
이날 해병대 장병들과 백령도 주민들은 모두가 훌륭한 관객이 되어 연주에 몰입, 젊은 연주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클래식 연주회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았을 백령도민들도 한번 쯤 들어봤을 영화음악들, 그리고 낯선 생황 연주, 심청가 눈뜨는 대목 등에서는 너나없이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누렸다. 평창올림픽 1주년이 가져다준 조그만 선물이었지만, 공연장을 찾은 이들에게는 이 날 음악회가 결코 작지 않은 추억이 된 듯했다.

특별히 생황 연주자 김효영은 다음과 같이 오늘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기상악화로 백령도까지 멀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주민 여러분과 국군장병들이 환호해주시고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셔서 다들 좋은 연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통음악과 클래식 곡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악도 있었는데, 관객 여러분들이 다들 좋아해 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최북단 아름다운 섬 백령도에서 이렇게 뜻깊은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2월 1일(금) 백령도에서 시작된 1주년 기념 지역행사는 이후 제주, 대전, 광주, 부산, 그리고 울릉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월 1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색다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의 음악 감독을 맡았던 아티스트 양방언과 13인의 세션이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제주 평화바람 콘서트’로 관객들을 찾는다. 양방언은 의사 출신의 재일 한국인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제주의 대표 아티스트로 일본 및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를 비롯 영국과 독일 등 유럽 등지에서 클래식, 록, 월드뮤직, 재즈 등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으로 사랑받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2014 소치동계올림픽 폐회식 차기 개최지 공연 음악 감독을 역임한 그는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 등의 음악 감독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제주 평화 바람 콘서트’에서는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개성 있는 뮤지션들과의 협연을 즐기는 양방언의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드럼, 퍼커션, 베이스, 기타 등 오랫동안 양방언과 함께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13인의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협연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2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는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한 연주회를 만나볼 수 있다. 이날 공연은 예술종합학교 김성진 교수의 지휘로 평창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구성된 평창올림픽 1주년 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정대석(거문고), 민의식(가야금) 등 여러 연주자들과 협연을 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날 연주될 곡들은 황병기의 가야금 협주곡 ‘달하노피곰’, 최성환의‘아리랑 환상곡’, 임준희의 ‘교향시 한강’, 정대석의‘수리재’(水里斎) 등, 남과 북 음악가들이 만든 현대클래식이다. 이 외에도 김은찬(피아노), 박혜숙(소프라노), 그리고 대전극동방송여성합창단도 함께 한다.
2월 15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소재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에서는 올림픽의상을 주제로 한 올림픽 의상전이 진행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 입장 피켓요원 눈꽃 의상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평창의 평화와 환호성을 표현하고 그날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떠올리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패션 문화행사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의상과 함께 미래의 올림픽 의상을 주제로 하는 새로운 의상들을 감상할 수 있다.
2월 17일 일요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부산아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가수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뜨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아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황민), 부산KBS 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태호), 평창 동계올림픽 Art on stage 참가 밴드 마카, 그리고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밴드 볼빨간사춘기, 데이브레이크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월 20일 오후 5시, 울릉도 울릉천국 아트센터에서는 포크 그룹 해바라기 결성 이래 지금까지도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어쿠스틱 가수 이정선, 그리고 해금연주가 이자연, 평창동계올림픽 Art on stage 참여 팀인 밴드 아이보리코스트가 함께 꾸미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울릉도 평화음악회’가 마지막으로 관객을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1주년 기념 지역 문화 행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대전 행사의 경우는 인터파크), 전석 3,000원이다. 울릉도 음악회는 무료로, 당일 현장에 오면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문의 02)304-5755
 

자료담당자[기준일(2019.2.7)] : 기획조정부 백선기 02-760-4714
게시기간 : 1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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