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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감각적인 움직임의 안무가 예효승의 신작 [오피움 Opium]

  • 조회수 11143
  • 등록일 2018.07.03

감각적인 움직임의 안무가 예효승의 신작 [오피움 Opium]

함께 무대에 오를 무용수 선발 위해
오는 7월 5~7일 공개선발 오디션 열어

올해의 아르코 파트너 ‘베스트 앤 퍼스트(Best,First)’ 포스터 예효승 [오피움] 워크샵, 오디션 ‘베스트 앤 퍼스트(Best,First)’ 2018-7.5(목)-7(토) 14:00~18:00 3일간 대학로예술극장 스튜디오하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 종로구 대학로 8길 7(동숭동 1-111)
올해의 아르코 파트너 ‘베스트 앤 퍼스트(Best&First)’ 포스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최창주)는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예효승 안무의 신작 <오피움(Opium)>에 참여할 무용수 선발을 위한 워크숍 겸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피움(Opium)>은 국내에서 다뤄진 적 없는 초연 작품을 선보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기획한 ‘올해의 아르코 파트너 베스트 앤 퍼스트’ 작품 중 하나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다양한 이력을 가진 지원자들 워크숍을 통해 끼를 발산할 예정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6월 11일부터 27일까지 <오피움(Opium)> 무대에 함께 오를 무용수를 선발하는 워크숍 겸 오디션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총 26명이 지원했으며,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학로예술극장 스튜디오 하늘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을 통해 10월 공연 출연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심의위원으로는 예효승 안무가 외에, 드라마투르그 김재리, 음악감독 김시율, 조명감독 이영욱 등 <오피움(Opium)>의 창작진이 참여한다. 또한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댄싱9’ 심사위원이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무용 감독으로 활동한 현대무용가 차진엽도 심의위원으로 참여해 심사의 공정성을 더할 예정이다. 예효승은 “학연과 지연이 아닌 오로지 움직임만을 보고 공정하게 작품에 참여할 무용수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표했다.
현대무용 전공자 외에도 비보잉, 한국무용 등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는 물론 부르키나파소 국적으로 서아프리카 만딩고 전통춤에 기반한 현대무용을 하고 있는 외국인 지원자도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들은 3일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따라하기, 즉흥, 솔로, 미션, 그룹 즉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맞춰 움직이며 온몸으로 참여의지를 드러낼 예정이다.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을 드러내는 워크숍 겸 오디션은 어떤 면접보다 열정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현대무용의 든든한 초석, 예효승
무용가 예효승은 2004년 파리 아틀리에 카를린 칼숑 무용단을 거쳐 2005년 수 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벨기에의 저명한 안무가 알랑 플라텔(Alain Platel)이 이끄는 쎄드라베 단원으로 발탁되었다. 당시로서는 이례적으로 동양인 남성무용수가 유럽무대에서 진출한 쾌거였으며, 2011년 솔로이스트 <발자국>을 시작으로 2012년 <손가락춤-Life>, 2013년 <N(own)ow> 등 안무가로서의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그는 무용예술에 대한 끝없는 연구와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무용예술부문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하였으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 공연 조안무로 활약하면서 긍정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안무작들은 지속적으로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되고 있으며, 그는 무대뿐 아니라 교육현장에서도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가르치며 한국 현대무용의 든든한 초석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예효승의 강렬한 신작, 신체감각을 극대화하는 판타지 탐구
이번 신작 <오피움(Opium)>은 환각제를 사용되는 식물인 양귀비(Opium)에 착안한 파격적인 작품이 될 전망이다. 억압에 의해 체험되지 않았던 신체에 내재된 감각을 춤으로 일깨운다. 신체의 감각을 극대화 하는 판타지에 대한 탐구를 통해 쾌락, 음울, 분노, 강박, 도착 등 신체에 거주하는 감성을 맹렬하게 폭발시키는 작품이 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시각, 음향요소가 요소가 안무와 함께 어우러져 다른 감각으로 채워진 세상을 무대에서 효과적으로 표현해 낼 예정이다.
무용, 연극 8편의 초연 기대작 <베스트 앤 퍼스트>
국내에서 다뤄진 적 없는 처음 공개되는 작품을 선보이는 ‘베스트 앤 퍼스트’ 시리즈는 9월 4일부터 10월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무용 신작 <오피움(Opium)> 외에도 세 안무가의 신작 제임스 전의 <Post 2000, 발레정전>, 박호빈의 <마크툽(MAKTUB)>, 이재영 <구조의 구조>를 선보인다. 또한 해외에서 이미 작품화되어 좋은 평가를 얻은 연극 네 작품도 ‘베스트 앤 퍼스트’를 통해 무대에 오른다. 아돌 후가드 원작 연극 <돼지우리>는 손진책 연출과 만나며 알리스테어 맥도월 원작 연극 는 최용훈 연출, 롤란트 쉼멜페닉 원작 연극 <아라비안 나이트>는 전인철 연출, 루카스 네이스 원작의 연극 <크리스천스>는 민새롬 연출로 관객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8.7.3)]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14
게시기간 : 18.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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